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후보의 복지 공약, 이대로만 된다면 내년에 아이 낳을게요.

파주댁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2-11-26 17:26:06

오늘 문재인 후보가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 가서 "복동이"를 만나고 왔네요. 기사에 난 사진을 보니까...아기가 진짜 복동이처럼 귀엽더라구요. 이 아이가 커서 기사 찾아보면 참 신기해할듯 ㅋㅋ

 

문재인과 함께 "복지 국가에서 자라나고 살아 갈 아이"라는 뜻에서 "복동이"라고 불렀다네요,

태명은 "해피", 아직 이름은 안지었대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이 복동이가 어떤 세상에서 자라나게 될지...

문재인 홈페이지에서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저도 내년쯤 아기를 가질 예정인데.....우리 아가가 정말 이런 세상에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약으로 끝나지 않고, 대통령되면 꼭꼭꼭 이런 세상 만들어주세요~~

 

출산비용 걱정없이 너도나도 "복동이" 쑨풍쑨풍~~

- 임신・출산에 필수적인 의료비 전액지원
- 불임・난임부부의 검사 및 의료비를 전액지원
- 고령산모의 추가적인 필수검사 전액지원
- 정부가 엄격하게 관리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출산비용 절감

- 출산시 국민연금에서 연금가입기간을 추가 인정하는 출산크레딧 확대, 돌봄크레딧 도입 등 여성의 수급권이 보장되는 ‘1인 1연금제’ 기반 구축 등 연금제도 전반 개선

 

 

복동이 엄마! 아빠! 맘놓고 육아휴직 쓰세요~

- 0세아 아버지 휴가 2주 제도화

-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휴직 1개월 통상임금 100% 지급

- 산전후 휴가 급여 인상(상한액 135만원→150만원) 및 이용대상 확대

- 육아휴직급여 수준을 현행 통상임금의 40%에서 70%로 상향조정

 

무상 필수예방접종 받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 뇌수막염, 폐렴구균 등 필수예방접종 항목을 확대하고, 13세 미만 아동의 필수예방접종 무상제공

 

줄서지 않고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학, 추가 보육료 0원~

-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 임기 중 국공립어린이집을 시설기준 20%, 이용아동기준 40%까지 확충, 2020년까지 시설기준 30%, 이용아동기준 50% 확충 목표
- 필수적인 특별활동비까지 정부지원 보육비에 포함시켜 추가적인 보육료 부담이 없는 공공보육 실현
- 가정파견돌보미 등 다양한 형태의 육아 지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무상교육 실시로 공교육 토대 강화

- 지역사회내 아동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확대로 방과후 아동청소년 다양한 활동보장
- 아동청소년상담 및 전문치료를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월 10만원씩 아동수당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복동이~

- 12세 미만의 아동에게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 연령별, 가구소득별로 지급을 시작하여 2017년, 12세 미만 전체 아동에게 지급

치과주치의도 있다구요

-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

일하는 엄마 아빠 대신 방과후 친구들과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 방과후 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도록 지역내 방과후 돌봄체계 강화 -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전면 확대

성폭력X, 가정폭력X, 아동폭력X, 학교폭력X

-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폭력, 학교폭력 등 폭력방지 3개년 국가행동계획 수립
- 성폭력 친고죄 폐지 및 가정폭력 현장의 피해자와 가해자 우선 격리
-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피해자 가족 지원 확대
- 아동과 여성 안심귀가 지킴이 등 밤길 두려움 없는 안전한 사회 구축
- 성범죄 방지 및 우범자 재범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

평균임금 50% 최저임금 받으며 알바하는 청소년 "복동이"

- 저임금의 현실화 등 일자리 인권보장

- 저임금-사회보험 적용-근로기준법’ 등 ‘일자리 최소기준’ 준수를 위해 정부의 노동행정과 근로감독 강화

-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하여, 근로시간 임금 휴가 등에 있어 모든 근로자가 최소기준의 근로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

- 최저임금수준을 2017년까지 노동자 평균임금의 50%까지 인상 o 노동행정과 근로감독을 엄정하게 수행하여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의 사각지대 없앰

청년취업준비금을 받으면서 취업준비

- 청년 구직자에게 ‘청년취업준비금’을 매월 최저임금의 50% 수준(약 50만원)으로 지급(6개월 후 심사하여 최대 1년간)
- 폐업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에게 ‘구직촉진급여’를 매월 최저임금의 50% 수준으로 6개월 지급하고, 심사후 6개월 추가 지급

청년고용의무할당제로 청년백수 탈출

- 청년고용의무할당제와 고용분담금 도입
- 공공기관 및 민간 300인 이상 대기업 매년 3%씩 청년(30세 미만) 정규직 고용을 의무화하고, 미준수 기업에게 분담금 부과
- 분담금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청년고용우수기업에게 고용지원금으로 지급 o 청년창업자 패자부활제도
- 창업실패 시 불이익 조치를 최소화
- 재기프로그램 활성화로 재도전 가능성 제고

-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으로 학력차별에 따른 불이익 해소

'일하는 삶' 아닌 '즐거운 삶' 살아가는 "복동이"

- 노동시간의 단축과 교대제 개편 : 주 52시간(소정근로시간 40시간 + 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시 70만개 일자리 창출 가능
- 연간 평균노동시간을 2011년 현재 세계 최장인 2,193시간에서 2,000시간 이하로 축소
- 장시간노동을 조장하는 2조 2교대제를 3조 2교대제 또는 3조 3교대제로 전환
- 고용창출형으로 교대제를 개편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원정책 강화

좋은 일자리에서 차별없이 일하는 "복동이"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진 및 지원

- 2017년까지 전 산업 비정규직의 절반을 정규직으로 전환 목표

- 임기 내 공공부문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 2012년 3월 현재 공공부문 비정규직 기간제 17.7만명, 이 중 상시업무 종사자(15만명 추정) 매년 3만명씩 정규직화 추진 o 민간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지원금 확대 및 노사공동기금 지원

- ‘전국민 고용평등법’ 제정하여 일자리 차별철폐와 격차해소

- 성, 학력, 연령 및 고용형태 등의 사유로 인한 차별행위를 금지하고, 동등대우를 포괄적으로 규정

- 기업 및 사업장내 동일가치노동에 대한 동일임금 적용원칙 실현

- 기업간, 직종간, 고용형태간 임금격차를 비롯한 노동시장의 차별 축소

아플땐 몸만 걱정하면 되요. 돈 걱정 그만~

- 연간 환자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그리고 의학적 효과성이 입증된 각종 검사와 치료에 건강보험 전면 적용
- 간병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간병비 절감하고 가족의 간병부담 완화 '보호자없는 병원' 단계적 실현
-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면제・보조
- 지방 소재 대학병원 질적 수준 향상, 현대화된 지역 거점 공공병원 확충
-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 ‘건강 100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 권역별 장애인 재활병원 확충, 지역 거점 공공병원을 장애인 진료 거점병원으로 지정

기초노령연금까지 두배로

- 국민연금법에 국가의 연금지급 책임을 의무화하는 조항 신설

- 기초노령연금을 2017년까지 두 배로 인상(9만원→18만원)하고, 향후 기초연금으로 전환

 

 

IP : 121.131.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스
    '12.11.26 5:35 PM (118.35.xxx.209)

    동물병원서 강아지 낳는 비용 > 산부인과 복동이 낳는 비용 .... 세상에 공짜가 있는 줄 아십니까?

  • 2. 파주댁
    '12.11.26 5:37 PM (121.131.xxx.137)

    물론 공짜는 없죠. 부자들한테 세금 성실히 걷고,,,,대기업들한테 법인세 성실히 걷고,,,그 돈으로 하면되지 않을까요?

  • 3. ////
    '12.11.26 5:39 PM (118.176.xxx.109)

    공약보고 애낳겠다니.....
    에효.....

    공약대로 하면 좋겠지만 이런 성급한 판단이 바로 포퓰리즘을 만드는 근원입니다.
    그냥 님 가계 계획에 맞춰 하세요.

  • 4. 산부인과 가볼껄
    '12.11.26 5:55 PM (118.46.xxx.72)

    집에서 가까운데,,걸어서 10분도 안되는데,,아~~~~

  • 5. ...
    '12.11.26 5:59 PM (61.105.xxx.31)

    운하 한다고 쏟아 부은 돈만 할라고...

  • 6. 하늘바람
    '12.11.26 6:00 PM (121.131.xxx.138)

    대통령 공약은 중요하죠. 그에 따라 나라 정책이 왔다갔다 하니까요. 이명박 대통령 되고, 무상급식-보육문제 등 우리 애들과 관련한 게 얼마나 많았나요? 애들 키우는데 돈이 좀 많이 들어가나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애들 키우는 것과 관련한 정책을 꼼꼼하게 들여다 볼거에요. 어려운 말이 가끔 있긴 하지만...

  • 7.
    '12.11.26 6:05 PM (14.52.xxx.59)

    저거 결국 다 부메랑처럼 돌아오죠
    올해 결혼률이 5년간 최저였다는데 결국 돈없어서 결혼도 못하는 88만원 세대들 세금으로 별별 지원을 다 해주는 셈이에요
    없는 사람 주사 맞히고 병원비 내주는거야 그렇지만 잘사는 난임부부 고령산모까지 다 내줘야 하나요?
    아동수당에선 할말이 없네요 ㅠㅠ

  • 8. 저출산
    '12.11.26 6:09 PM (125.143.xxx.206)

    저출산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는 상황이니...지원해야겠죠
    복지에선 중산층도 세금 많이 내는데 같이 혜택받는 것도 있음 좋은것 같아요 보편적 복지 찬성합니다
    북유럽처럼은 안되더라도 이제 좀 여유있는 삶 좀 살았으면 해요

  • 9. 아이가
    '12.11.26 6:21 PM (39.112.xxx.208)

    미래고 복지죠. ㅎㅎ

    진작에 이런게 있었음 좋았을걸........
    하나 더 낳기엔.....ㅠ.ㅠ

  • 10. ...
    '12.11.26 6:52 PM (182.219.xxx.30)

    저 복지국가체험 체험했는데 현재에서 월7만원 더 내면 가능하네요
    처음엔 많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그 정도 더 내고 모두가 행복해지는거에 비하면...
    가정 소득, 부양가족에 따라 금액 많이 차이납니다. 월 민간보험료만 안내도 어디에요? 아마 암 모두보장되고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커버하고...의료비 뿐 아니라 교육, 노인 모두 포함하는 금액입니다

  • 11. ㅇㄷㅇ
    '12.11.26 6:53 PM (210.183.xxx.231)

    이런것 때문에 문재인씨 지지를 못하고 있는 층도 있습니다.
    월 7만원요??
    휴... 현실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 12. 와우
    '12.11.26 7:14 PM (211.202.xxx.135)

    지금 한참 애 내년 다닐 데 알아보러 다닌다고 정신 없는 와중이라
    "줄서지 않고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학, 추가 보육료 0원~ " 이게 제 현실에선 제일 와닿네요. 정말 무상보육이라면서 추가 비용은 어찌나 많고, 국공립은 가뭄에 콩나듯이라 경쟁률이 대입 저리 가라고요.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도 눈이 가고요.

  • 13. 어휴
    '12.11.26 7:50 PM (121.134.xxx.90)

    차라리 복지혜택을 다소 줄이더라도 좀 더 현실성있는 정책을 원합니다
    퍼주기식의 복지정책 결국은 누군가의 세금부담으로 다 되돌아 오는거죠
    유럽식 복지국가요? 좋아 보이지만 부작용 만만치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짜라고 넙죽 받아챙길 일만은 아니란거죠

  • 14. ***
    '12.11.26 9:27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이런것 때문에 문재인씨 지지를 못하고 있는 층도 있습니다. 에 동감입니다.

  • 15. 지금
    '12.11.26 10:36 PM (14.52.xxx.59)

    유럽식 복지정책의 말로 보시면서도 이걸 지지하나요 ㅠㅠ
    제일 좋은건 하위 몇% 말고는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우고,자기 먹을거 아픈 치닥거리는 자기가 하는겁니다
    모두가 잘사는 나라는 이론으로나 존재할뿐 결국은 하향평준화가 되는거고
    법인세 뭐 다 좋지만 결국은 투명한 유리지갑 중산층의 부담을 피할길이 없다는거죠
    저기 나온 복지가 7만원으로 해결이 되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 하시는지 ㅠ

  • 16. ...
    '12.11.27 8:53 AM (114.200.xxx.153)

    공약이야 뭘 못할까요.
    허경영이 공약이 그랬죠.결혼하면 100만원 애 낳으면 1억.
    돈이 없는데.
    차라리 안철수같이 현실가능한 선에서 조근조근 공약이 좋았는데.
    무슨 말만 앞세운 공약같은 느낌이라 역시 바뀌지 않는건가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12 민희진 진짜 이미지메이킹의 천재긴 해요 조준 07:58:50 17
1588811 스마트폰 잘못 사서 일주일 내내 우울해요ㅠㅠ 07:54:15 218
1588810 민희진 때문에 채상병이 묻히네요 3 우와 07:50:05 236
1588809 민희진 회사의 경영권 탈취 시도 카톡은 충분히 의심 8 .. 07:47:48 387
1588808 파킨슨 초기확정받고 약먹는데요 07:45:33 258
1588807 어제의 승리는 민희진 14 포비 07:44:41 680
1588806 하루일상요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3 ... 07:30:30 193
1588805 사이비 역술가한테 당한 사람들은 ㅡㅡ 07:29:11 255
1588804 독립레이블 말고 월급+성과급만 줬어야 5 ... 07:28:36 601
1588803 환율계산기앱 추천 파키 07:20:53 130
1588802 노인들은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걸 왜 아까워 하시나요? 8 07:16:49 1,175
1588801 지하철에서 11 지금 07:02:40 655
1588800 아들이 왁싱을 배우겠대요 5 ㅇㅇ 06:58:33 1,051
1588799 아침에 김밥만먹기 목막힐까요? 9 ㅇㅇ 06:57:23 604
1588798 지금 불현듯 냉면이 스치네요 ..... 06:55:12 266
1588797 87차 촛불대행진 (일가족사기단 퇴진) 4 06:29:14 704
1588796 티몬 그래놀라씨리얼 쌉니다 2 ㅇㅇ 06:18:27 793
1588795 이혼 위기에 처한 동료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 39 지혜 06:15:22 2,902
1588794 알바중해고 6 ㅁㅁ 06:08:34 1,144
1588793 살다살다 승부차기 13 .... 05:52:55 4,551
1588792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2 그... 04:01:17 784
1588791 방씨 원래 일빠였죠 27 방방 04:00:24 4,735
1588790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39 ㅇㅇㅇㅇ 03:50:12 5,920
1588789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4 필수 03:42:09 754
1588788 민희진 기자회견 9 나는나지 03:37:1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