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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민주당의 노무현 죽이기

내맘이네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10-22 22:06:39

어느 블로그에 갔다가 시원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

민주당의 노무현 죽이기

 친노 프레임에 대해 조기숙 교수처럼 학문과 경험을 동원하여 반론하고 반박할 능력은 없다.



그냥 직관으로 안다. 친노프레임은 곧 노무현 죽이기다.

문재인이 앉아서 민주당 후보가 되지 않았다.

문재인이 쿠테타로 민주당 후보 자리를 꿰차지 않았다.

문재인이 놀다가 누가 꽂아줘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된 것이 아니다.

문재인은 분명히 부산 지역구 유권자들의 표로 국회의원이 되었고

문재인은 민주당이 정한 규칙에 따라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가

온갖 비판과 검증 끝에 민주당 당원들과 국민참여경선단의 지지를 얻어 후보가 되었다.

크던 작던 선거로 누구 한 사람을 뽑는 일은 쉽지 않다.

후유증이 남는다.

이 후유증을 최소로 하기 위해 필요한 첫번째 미덕은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다.

승복은 패자가 하는 것이다.

즉 결과가 나오면 패자가 먼저 승복하는 것이다.

이 승복이 강압이 아닌 것이 되기 위하여, 정당한 것이 되기 위하여

승패가 갈리는 결과에 이르는 과정은 절대적으로 민주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패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무릇 선거에서, 그것이 쿠테타가 아니기 때문에,

선거 후유증을 줄이기 위한 두번째 미덕은 패자에게

관용을 배푸는 것이고,

그 관용의 최소치는 패자들이 선거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지지했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고

최대치는 그들의 능력에 따라 당의 대의에 복무할 수 있도록

중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복이 먼저이고, 관용은 그 다음이다.

승복은 패자가 하는 것이고, 관용은 승자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

패자들들이 그 이상을 달라고 요구한다면?

적반하장이지. 물에 빠진 놈 건저 놓으니 봇다리 내놓으라는 격이다.

이건 반칙이다.

그런데 한국 정치에서는 이상하게 이런 반칙이 비일비재하다.

진 것들이 외려 큰소리치고 승자는 주눅들어 전전긍긍하는 기묘한 장면...

이런 짓을 수구꼴통은 하지 않는다.

왜? 걔들은 분명하다. 오직 한가지 원칙만 있다.

힘! 이겼다는 것은 힘이 더 쎄다는 말이고, 힘 쎈 놈의 논리는 무조건 관철된다.

진 것들이 감히 이긴 놈 앞에서 지 몫 달라고 말하지 않는다.

내쫓지 않으면 그 안에서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라는 걸 당명에 붙이고 앉아 있는 한국의 어설픈 중도 보수이거나

살짝 자유주의 맛들린 어설픈 우파들 사이에서는 지고도 큰소리다.

화합과 통합을 위해 이긴 것들이 자리 내놓아야 한다며

엉터리가 깽판을 친다.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라고 하나

이긴 것들이 진 것들을 위해 자리 내 주지 않으면 화합과 통합을



지들이 해할 것이라는 강짜고 협박!

불복이다!

패자가 승자에게 자리 내놓으라는 으름장이 통하는

본데 없는 양아치 짓이 통하는 곳....

친노프레임은 조중동에 새눌당의 만능열쇠만은 아니다.

친노프레임은 민주당 반노 비노 패거리들도 즐겨 이용하는 만능열쇠다.

지난 두차례 민주당 당대표 경선과 대선 후보경선 결과는 모두

노무현 정신을 훌륭하게 계승할 사람들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인한 선거였다.

그런데 그 뒤에는 반노나 비노가 득세한다.

조중동과 작당을 한 것인지

친노가 당을 망친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결국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후보의 손발을 친노라고 다 짤라내는 폭거를 저지른다.

지고도 이기는 선거..

이긴 노무현이 쪽을 못쓰게 만드는 선거...

그러러면 뭐하러 선거하나?

승자가 독식을 하는 것이 비민주라면



패자가 승자를 겁박하는 것은 반민주다!

봉하에가서는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하고 여의도에 가면 노무현을 내치는 것들이



화합과 통합을 핑계로, 혹은 무소속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을 핑계삼아



노무현을 죽이고 또 죽인다.



호남에 민주당국회의원이 몇개인데 안철수 보다 지지율이 낮게 나오겠냐?



후보 탓만 할 수 있을까? 그럼 지들은 뭐하고 자빠졌는데...?



친노들이 자리 안줘서 그 지랄인 것이라면 지들이 차고 있는 뱃지는



젊은 전직 청와대 비서 몇몇이 맡은,

날밤 까는 개 다인 대선 후보 참모 직함 보다 보잘것없는 것이더냐?



친노가 뭔 짓을 그리 잘못했길래? 친노가 나라를 팔아먹었냐...쿠테타를 일으켰냐?



아니면 민주당을 망하게 하길 했냐?



자기 후보 손발 짜르는게 쇄신이면 이제 다음에는 뭘 잘라 바치면서



표달라고 할래?



머리는 못내놓을 망정

니들 뱃지라도 내놓아야 할 것이다!

http://blog.naver.com/iniiwojj

IP : 211.213.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에 공감...
    '12.10.22 11:05 PM (61.245.xxx.147)

    원글에 공감합니다.

    지금 '친노 운운'하며 문 후보 흔들려는 작태가 도를 넘었습니다.

    문후보도 어제 아픈 마음을 표현했지요...

    전 오히려 여러 경선패배세력이

    "앞으로 단일화와 그 이후 당직과 공직을 맡지 않겠다"
    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들의 '친노 운운', '구태 정치' 운운이 권력 재장악, 지분 확보를 위한 정치놀음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2. ....
    '12.10.22 11:43 PM (182.222.xxx.174)

    불쌍한 노대통령님, 불쌍한 문후보님, 불쌍한 친노...

    쇄신하라면서 이해찬, 박지원 내려오라고 흔들어대는 꼴을 보면 정말 뭐하자는 것들인지 참 한심합니다.

    원글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 3. 세수하자
    '12.10.23 8:30 AM (211.234.xxx.124)

    민주당 쇄신하라면서 정작 손학새 정똥 무리들이야 말로 쇄신의 대상 아니였던가..
    근데 얘들 안철수에 들러붙으면서.. 이게 대체 뭔넘의 포지션이 이리 요상하게 잡힌건지..
    안철수한테 붙으면 쇄신이 저절로 되는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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