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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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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안깨워놓고 출근햤어요ㅠ.ㅠ

화나요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12-09-28 08:03:12

말그대로예요

아이들을 안깨워 놓고 출근했습니다.

밥도 안차려 놓고

밥통에 밥도 없이해놓고

출근했어요

것도 평소보다 더 일찍....

 

 

큰아이는 5학년때부터 간섭받는걸 너무 싫어해서 스스로

하게 합니다.

둘째는 아기때부터 제가 책을 많이 안읽어줘서그런지

공부 책 이런거 싫어하고 이야기로 듣고 말하기를 좋아 합니다.

 

어제 학습지 검사를 했습니다.

작은 아이는 많이 빠졌다는걸 알고 있었고,(이게 참..제가 알면서도 제 편하자고 수용하는 형태라고 해야 하나요? 작은아이는 체력이 약해서 잠을 자거나 피곤해 하면 제가 용납을 하게 되더라구요)

큰아이는 간섭을 싫어 하니 말로 다 했는지를 확인했는데 매번 다했다고했는데

어제 확인해보니 2주 첫째날 까지만 되어 있고 그뒤부터는 백지입니다.

 

어제 밤에 다가져다 버리고

화가나서 실망한 채로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안깨우고 출근한거죠

 

아...이글을 쓰면서도 위로받고싶은건지

조언을 구하는지  둘다인지

제가 제맘을 모르겠습니다.ㅜ.ㅜ

IP : 121.253.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얍
    '12.9.28 8:10 AM (112.170.xxx.65)

    괜찮아요. 아이들도 혼나보면서 자기 할일 스스로 못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아야죠. 그리고 엄마가 무슨 성인군자인가요? 엄마도 자식에게 실망하면 그걸 표출할 수 있고 그럴 필요도 있다고 봐요. 자식이 제 앞가림도 못하고 실망만 줄때도 무조건 부모가 희생하고 부모 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어요.

  • 2. 저도
    '12.9.28 8:19 AM (121.136.xxx.249)

    저도 알것 같아요 그 마음......
    힘내세요

  • 3. 날아라얍님 저도님
    '12.9.28 8:20 AM (121.253.xxx.126)

    감사해요
    흑흑흑

  • 4. ..
    '12.9.28 8:20 AM (59.7.xxx.88)

    초5 초2 아이들키우는데요
    힘드시더라도 매일 하는 학습지는 매일 검사하셔야해요.. 하루 밀리면 다음날에라도 하셔야지
    애들도 밀리지않아요 검사안해도 매일 잘하는 애들은 정말 드물구요
    검사안하면 했다고말만하고 밀리는 애들은 대부분이에요
    애들이 혼나야하는건 당연한데요 애들이나 원글님스스로한테 너무 실망하거나 우울해하거나 그러진 마세요

  • 5. ..
    '12.9.28 8:26 AM (59.7.xxx.88)

    얼른 전화해서 애들 학교가라고하세요
    엄마가 화나서 그냥 회사 출근했는데 담부터는 그러지마라하시구요 배고프면 뭐라도 사먹으라고 말해주세요
    학습지밀린거자체보다 거짓말한게 더 화가나시겠지만 다른 집들도 검사안하면 다 그래요
    원글님부터 뭐라도 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

  • 6. ㅂㅁㅋ
    '12.9.28 8:30 AM (115.126.xxx.115)

    울 조카가 작년 추석 때 와서
    한참 티비만화를 보다가
    돌연 가방을 열어 학습지를 하더라구요
    꺼내면서 하는 말이...밀리니까..힘들다고..
    형이 그러니..동생은 울며 겨자먹기로...
    또다른 조카는..분위기가 그러니 같이 책을..

    갑자기...면학분위기..
    남동생이랑 올케랑 이게 뭔 일이냐고...

    이것저것 많이 시키지말고...
    그거 하나 하는 대신 책임을 지는 거죠...약속했으니까
    약속한 건 스스로..

    울조카가 할머니 집에오면...밀린 만화영화
    실컷보고...컴으로 게임하는 맛에 오거든요...
    이건 이미 어느정도 약속된 거라..조카 세 놈이
    교대로 게임하고 만화영화보고...

  • 7. 원글
    '12.9.28 8:34 AM (121.253.xxx.126)

    집으로 전화해보니(일부터 핸드폰 하지않고)
    안받네요
    학교는 갔나봐요
    흑흑흑

  • 8. ..
    '12.9.28 9:16 AM (1.251.xxx.68)

    애들이 다 그렇죠.
    지가 알아서 안 밀리고 하는 애가 몇이나 된다구.....ㅠㅠ

  • 9. 에구...
    '12.9.28 9:45 AM (112.161.xxx.79)

    그리 나와서 일하시면서도 마음에 걸리시겠네요.
    다행히 알아서들 학교 갔네요. ㅠㅠ
    이왕 그리하신 거 이번 참에 아이들도 뭔가 깨닫고 조금은 달라지겠죠.

    일하는 엄마가 매일 꼼꼼하게 아이들 학습 챙기는 거 쉽지 않으니까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량을 정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게 하세요.
    아무리 어리고 하기 싫은 공부라지만 그 정도 책임감은 가지게 해야 합니다.
    틈틈히 잘했다고 상도 주면서
    습관될 때까지 계속시키면 어느날 문득..
    하던 공부 안하면 지들이 못 견디는 날이 옵니다. ^^

  • 10. 몇 일 두고 보세요
    '12.9.28 9:51 AM (211.234.xxx.51)

    일단 호되게 혼났으니 기압이 들었을겁니다.
    그러니 긴장하고 학교도 둘이 챙겨서
    갔을거구요.
    공부에 넋놓고 있으면 어떤 엄마든
    울화통터지죠..뭐.
    이 기회로 조금 달라질수 있으니 너무 속상해
    마셔요.

    이 기회로 시간을 정해서 저녁9시라던가,
    님이 좀 힘드셔도 하루 해야할일을 쭉~
    흝어보세요. 확인해야 애들은 하거든요..

    아침 못먹고간게 안쓰럽긴 한데 늦잠자는날
    어쩌다 한번 그럴수도 있어요
    우유라도 먹고 갔을거라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애들 반은 그래요..

  • 11. //
    '12.9.28 10:23 AM (210.204.xxx.34)

    원글님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완벽하기를 바라시나요?
    부모 간섭 없이도 모든 일을 척척 알아서 처리하는 아이들을 원하시는 건지요
    원글님은 어릴 때 그런 아이였나요?
    한 번도 부모님 실망시킨 적 없이 모든 일을 알아서 척척 하셨는지요.
    혹시 원글님 지금은 집안일 단 하나도 미루는 일 없이 하루하루 다 끝내시는지요.

    저는 혼자서 숙제나 학습지같은 걸 완벽하게 해내는 아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런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 좀 걱정됩니다.
    학습지 밀린 건 아이가 잘못한 거지만, 그 또래 아이들에겐 어쩌면 당연한 일일 거예요.
    매일 해야 하는 학습지고 그걸 빠뜨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당연히 엄마가 매일 검사해야 합니다.
    엄마는 바쁘거나 귀찮아서 검사를 매일 안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검사해서 밀려 있으면 아이에게 날벼락을 내리시면 어쩌나요.
    따끔하게 혼내시되 몽땅 갖다 버리거나 깨우지 않는 등 감정적으로 화내실 일은 아니라고 봐요.

    엄마들이 아이들에 대한 기대를 좀 내려 놓으시면 맘이 훨씬 편할 거예요.
    애초에 너무 높은 기준치를 적용하면 모든 게 맘에 안 차고 속상하죠.

  • 12. 스맛폰이라 죄송하게 잘렸네요
    '12.9.28 10:27 AM (210.206.xxx.87)

    원글님이 아이라면 인제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까요?

  • 13. ㅠ.ㅠ
    '12.9.28 10:46 AM (222.117.xxx.27)

    저도 초등학교 아이가 있어서 학습지때문에 화나신건 이해가 되는데...
    아이들 학교가야하는데 안깨워도 알아서가나요? 둘째는 아직 어린데..
    전 상상도 못할일인데 다들 학습지 얘기만 하고 아이들 깨우지 않은 일은 말씀들을 안하시네요.

  • 14. 라맨
    '12.9.28 11:26 AM (125.140.xxx.57)

    에고 엄마나 아이들이나 짠하군요.
    일하는 엄마의 애환이죠 ㅠ.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 키우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많지요.
    다 대학 보내놓고 보니 그런 일쯤은 아주 작은 추억거리입니다 ㅎ.
    힘내세요!

  • 15. 아휴~ 혼날까봐서리..ㅎ
    '12.9.28 11:42 AM (220.76.xxx.132)

    위에 댓글 중 "기압" 이라 쓴거 --"기합!" 으로 오타 정정이요~ㅎㅎ

    이렇게 깜짝 놀라는 제가 더 웃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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