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메밀꽃 필 무렵

| 조회수 : 2,234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9-09-04 20:34:03
강원도엔 메밀꽃이 한창 입니다.
봉평에만 가야 있는것 같지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이쯤 강원도 어딜가도 꽃이 한창이지요.


소금을 뿌려 놓은 것 같다고..
달빛을 받으면 그래요..



멀리서 보면 마치 안개꽃 같지만
자세히 보아도 참 소박하고 이쁜 꽃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9.4 9:06 PM

    메밀꽃 필 무렵...
    밝은 달빛을 받아서 메밀꽃이 더 하얗게 눈부신 어느 날 밤
    허생원과 여인의 하룻밤 사랑...
    여름밤의 그 사랑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그리고 메밀묵도 먹고 싶어지네요^^

  • 2. 수늬
    '09.9.4 9:46 PM

    와우...눈이 오늘 호사하네요...피로가 다 풀립니다...^^

  • 3. 돌담틈제비꽃
    '09.9.4 11:20 PM

    ㅎㅎㅎ 저도 꿈많던 고딩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허생원과 여인의 추억과 아들과의 첫만남....
    실제로 보면 더 이쁜네요.

  • 4. intotheself
    '09.9.4 11:58 PM

    마지막 사진에서 눈길을 뗄 수가 없네요.

    사진에 마음이 가기 시작하니 다른 사람이 찍은 좋은 사진을 보는 일에

    즐거움과 매력을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감사,

  • 5. wrtour
    '09.9.5 12:14 AM

    사진 넘 멋져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저걸로 만든 막국수입니다.
    괜찮은 막국수집에 가면 기본이 둘입니다.
    넘 좋아해 습관적으로 포장해 달라는데 그때는 꼭 주인이 웃어버리더군요.
    집에 가기 전에 퍼진가고요~~ㅎㅎ
    특별한 준비없이 막 만든다고해서 막국수~~~

  • 6. jeniffer
    '09.9.5 12:31 AM

    저는 중간 사진에 눈길이 머무네요.
    메밀꽃 필 무렵... 가슴이 애잔해집니다.

  • 7. 소박한 밥상
    '09.9.5 1:52 AM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누워서 뒹굴고 싶네요
    아가들이 그러면 아프겠죠 ?? ^ ^
    은하수가 땅위에 내려 앉은 듯..............!!!!!!

  • 8. 캐드펠
    '09.9.5 2:29 AM

    저두 맨 마지막 사진에 눈길을 더 주고 있습니다.
    막국수도 맛나고 육수에 양념 넣고 말아 먹는 묵사발도 맛있는데...^^*

  • 9. gondre
    '09.9.5 9:36 AM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 주셨네요..감사합니다..
    메일은 감자를 캐고 무, 배추를 심기전 잠깐 심더라구요.
    다른 작물처럼 고랑도 없고..
    그냥 씨를 흩뿌려서..
    참 성의 없이 키우는 듯 보이는데
    메밀은 잘도 자라 주네요.
    막국수 말씀들 하셔서 저도 급 땡기네요.
    오늘은 막국수로 한끼 해결 하시면...

  • 10. 가을국화
    '09.9.5 10:49 AM

    저도 두번재 사진 풍경이 너무 좋아요.. 고고한 달빛에 소금뿌려놓은것처럼 보이는거 진짜로 함 보고 싶어져요.. 읽으며 가슴 뭉클하고 애잔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 11. 웰빙 식품
    '09.9.6 5:56 AM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끝에서 끝까지,제가 머물고 있는곳은 전남 진도이거든요?.

  • 12. 챙아
    '09.9.29 5:13 AM

    대학생때 수업없는날, 소설도 그렇고..왠지 너무 궁금해서 봉평에 혼자 가봤습니다...
    서울에서 원주로,또 버스를 갈아타고....벌써 8년전인데...
    어떤 농부아저씨가 무척 자랑스러워 하시며 트럭에 저를 태워 여기저기 보여주시며 설명까지..
    혼자 식당에 들어가 전에,국수에....ㅎㅎㅎ 혼자 갔던 여행들은 지금 생각해도 신나요...
    학교에서 수업받던 친구가 혼자 청승떨지 말고 얼른 오라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62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사람 1 도도/道導 2024.05.19 77 0
22661 [혼여] 장성 황룡강~ 축제 전.. 3 모카22 2024.05.18 107 0
22660 하늘을 향해 4 도도/道導 2024.05.18 137 0
22659 추억의 토리 환묘복 자태 5 챌시 2024.05.17 343 0
22658 내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2 도도/道導 2024.05.17 198 0
22657 환묘복 9 심심한동네 2024.05.16 420 1
22656 민들레 국수 보내고 있는 물품들 이야기 1 유지니맘 2024.05.16 576 2
22655 5월의 꽃 4 도도/道導 2024.05.15 237 0
22654 내것이 아닌 것은 6 도도/道導 2024.05.14 329 0
22653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6 도도/道導 2024.05.12 450 0
22652 이쁘지요 3 마음 2024.05.10 848 1
22651 때로는 2 도도/道導 2024.05.10 280 0
22650 암울 할 수가 없습니다. 2 도도/道導 2024.05.09 476 0
22649 견디는 힘은 생명이다. 6 도도/道導 2024.05.08 566 0
22648 노래 때문에 길냥이 다섯 마리가 집냥이가 돼??? 5 양평댁 2024.05.08 962 2
22647 겉과 속 4 도도/道導 2024.05.07 338 0
22646 저희집 거실 창문 픙경입니다 5 써니 2024.05.06 1,232 0
22645 과거는 과거대로 4 도도/道導 2024.05.06 385 0
22644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24 버들 2024.05.05 2,263 0
22643 자랑이 아니라 자란입니다. 4 도도/道導 2024.05.05 953 0
22642 농막 좋은데요... 8 요거트 2024.05.05 5,855 0
22641 블박 사진좀 봐주세요 힐링이필요해 2024.05.04 908 0
22640 시작부터 4 도도/道導 2024.05.04 351 0
22639 매일 우리집에 오는 길냥이 15 유리병 2024.05.03 1,810 0
22638 적심 - 순 자르기 5 맨날행복해 2024.05.03 59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