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이랑 돈 공유하시나요?

0000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1-11-11 02:16:33

음..민감한 얘기라 조심스러운데요.

돈 부족한 일 있으면 제가 가진 돈으로 남편은 모르게 충당하기도 하거든요. 저한테 기댈까봐서요. 그래봤자 푼돈입니다;

내 돈인 줄 모르고 지나가게 되다 보니 곰곰히 생각해 보니 푼돈이든 적잖은 돈이든 출처가 마누라한테 나왔다는 걸 말해야 되나 싶네요? 

IP : 94.218.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2:41 AM (59.27.xxx.145)

    님이 가지고 계신 돈은 전업이신데 따로 모으신 비상금인지 아니면
    직장인이어서 남편분과 따로 각자 가지고 계시는 통장을 말하시는것인지...
    저는 전업이어서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제가 따로 모아놓은 돈(비상금) 을 필요해서 풀어놓을 때에는 비상금이었다고 남편에게 말해요.

  • 아...
    '11.11.11 2:45 AM (94.218.xxx.65)

    현재는 전업이에요. 남편분이 믿거라 기대는 그런 느낌은 못받으시나요? 솔직히 사람 마음이 기대게 되잖아요 ..

  • ..
    '11.11.11 7:52 AM (14.55.xxx.168)

    남편이 아내몰래 비자금을 모아두고 있으면서 시댁에 필요하거나 하면 살짝살짝 빼서 주는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렇게 하세요.

  • 2.
    '11.11.11 10:41 AM (211.192.xxx.60)

    결혼 전까지 모아둔 돈하고 적지만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있어요.
    저는 현재 전업이고요. 남편 수입관리도 제가 하고 있어요.

    생활비 적자를 메꿔야 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대부분 조용히 처리하지만
    목돈이다 싶을 때는 남편한테 얘기해주는 편이고요.
    남편한테 시시콜콜 얘기하지도 않지만 돈이 얼마쯤 있다는 걸 숨기지는 않아요.

    오히려 직장에서 너무 시달리고 들어오는 날이면 큰 돈 아니어도 몇 달은 먹고 살 수 있으니
    회사 그만두고 좀 쉬어라 허풍 떨어요.
    제가 그런다고 남편이 옳다구나 낼름 그만두거나 은연중에 기대는 것 같지는 않아요.
    되려 목숨걸고 돈 벌어야 한다는 부담을 떨치고 마음의 여유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종의 남편 기 살려주기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683 제네시스 타시는 분들 3 ... 09:57:18 161
1498682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 맛집 4 해운대 09:55:15 128
149868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최태원 vs 노소옝 이혼소송2차전 .. 1 알고살자 09:54:51 180
1498680 언니들~~오늘 머 해 드실거예요? 4 곤란맘 09:54:15 157
1498679 스님들 산채음식 ... 09:49:44 164
1498678 이사가는 전셋집에 부엌 타일이 맘에 안드는데 뭔가 붙일수있을까요.. 4 kiki 09:48:20 338
1498677 처음으로 매실청 담가보려고 하는데요(쪼갠매실?) 3 감사함 09:47:59 97
1498676 이로운 사기 5 드라마 09:47:08 285
1498675 20대때 좀 노셨던 분들 ^^ 09:45:47 240
1498674 주말 각자 밥먹기로 15 밥부심인가 09:42:52 815
1498673 이동관 '학폭 처리' 부탁에 김승유 "알아볼게".. 1 ... 09:42:00 290
1498672 저는 마켓컬리 쿠폰이 왜 안올까요? 2 왜나만? 09:41:31 263
1498671 지금 막 알뜰폰 개통하려는데요ㅠㅠ 2 클났어요 09:40:38 242
1498670 무서워서 글 쓰겠나요 7 .... 09:39:10 615
1498669 PT받으면서 회춘?하는 느낌적 느낌? 거기 09:38:41 322
1498668 모닝 운전하다 큰차로 바꿔보신분 계세요? 3 맥모닝 09:37:57 270
1498667 파킨슨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건강하자 09:36:36 200
1498666 남들 기뻐하는 산부인과에서 주저 앉아 오열했던 경험.. 2 .... 09:36:00 946
1498665 거실 벽걸이 시계 오프라인으로 어디가면 많을까요? 2 휴일 09:26:56 170
1498664 홍대사대부속여중 근처 3시간 2 홍대사대 09:24:15 179
1498663 병아리콩을 매일 샐러드에 넣어먹는 쉬운 방법 10 09:18:30 1,233
1498662 60살넘으신 분 중에 갑상선 암 수술하신 분 .., 09:17:00 214
1498661 주말아침의 여유 6 모닝 09:07:09 1,049
1498660 이승철정도면 상당한 자산가인가요? 9 파란하늘 09:06:46 1,712
1498659 겨드랑이 착색 방법 있을까요? 3 제발 09:06:24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