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돈 공유하시나요?

0000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1-11-11 02:16:33

음..민감한 얘기라 조심스러운데요.

돈 부족한 일 있으면 제가 가진 돈으로 남편은 모르게 충당하기도 하거든요. 저한테 기댈까봐서요. 그래봤자 푼돈입니다;

내 돈인 줄 모르고 지나가게 되다 보니 곰곰히 생각해 보니 푼돈이든 적잖은 돈이든 출처가 마누라한테 나왔다는 걸 말해야 되나 싶네요? 

IP : 94.218.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2:41 AM (59.27.xxx.145)

    님이 가지고 계신 돈은 전업이신데 따로 모으신 비상금인지 아니면
    직장인이어서 남편분과 따로 각자 가지고 계시는 통장을 말하시는것인지...
    저는 전업이어서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제가 따로 모아놓은 돈(비상금) 을 필요해서 풀어놓을 때에는 비상금이었다고 남편에게 말해요.

  • 아...
    '11.11.11 2:45 AM (94.218.xxx.65)

    현재는 전업이에요. 남편분이 믿거라 기대는 그런 느낌은 못받으시나요? 솔직히 사람 마음이 기대게 되잖아요 ..

  • ..
    '11.11.11 7:52 AM (14.55.xxx.168)

    남편이 아내몰래 비자금을 모아두고 있으면서 시댁에 필요하거나 하면 살짝살짝 빼서 주는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렇게 하세요.

  • 2.
    '11.11.11 10:41 AM (211.192.xxx.60)

    결혼 전까지 모아둔 돈하고 적지만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있어요.
    저는 현재 전업이고요. 남편 수입관리도 제가 하고 있어요.

    생활비 적자를 메꿔야 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대부분 조용히 처리하지만
    목돈이다 싶을 때는 남편한테 얘기해주는 편이고요.
    남편한테 시시콜콜 얘기하지도 않지만 돈이 얼마쯤 있다는 걸 숨기지는 않아요.

    오히려 직장에서 너무 시달리고 들어오는 날이면 큰 돈 아니어도 몇 달은 먹고 살 수 있으니
    회사 그만두고 좀 쉬어라 허풍 떨어요.
    제가 그런다고 남편이 옳다구나 낼름 그만두거나 은연중에 기대는 것 같지는 않아요.
    되려 목숨걸고 돈 벌어야 한다는 부담을 떨치고 마음의 여유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종의 남편 기 살려주기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65 화진화장품 망했나요 10:43:07 20
1736064 돌려받지 못한(?) 임부복 1 .. 10:37:33 230
1736063 강선우는 왜 재산이 3억도 없나요? 10 이상한 10:32:25 542
1736062 건강검진은 할때마다 무섭네요 3 10:31:54 271
1736061 치킨이벤트 당근 같이 해요 4 이벤트 10:28:34 84
1736060 특검, ‘내란선동’ 나경원 고발 사건 경찰에 이첩 받아 5 제발제발 10:28:09 370
1736059 이재명과 박찬대도 의견이 갈릴때가 있다? 3 이뻐 10:22:28 366
1736058 강선우 갑질의혹...10분마다 욕, 악수 뒤 손소독제 샤워 11 Ppp 10:20:44 920
1736057 환갑 하려는데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여름 10:15:52 383
1736056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4 에어컨 10:14:51 457
1736055 금융 피싱사기로 금감원에서 회신.. 1 혹시 10:12:34 393
1736054 이런 학원 어떤가요? 이런게 흔한건가요? 7 원칙 10:12:16 440
1736053 실내온도 31도 에어컨 키면 춥다고 나가세요. 16 에어컨 10:11:31 1,176
1736052 꼬딱지 파주고 당대표 되는데 8 ㅇㅇ 10:06:14 663
1736051 어머니께서 자주 쓰러지시는데요 3 ㅇㅇ 10:04:49 727
1736050 드라마 살롱드홈즈 부녀회장이요 2 ..... 10:04:39 619
1736049 강아지 중에서 시츄처럼 먹성 좋고 4 아이큐는 10:00:16 360
1736048 경남인데 바람이 너무 좋아요 9 바람 09:59:09 496
1736047 유행 지난 명품백은 8 123 09:57:47 1,075
1736046 요즘세상에도 식당한복판에서 쉬누이는 6 09:54:28 842
1736045 옷을 준다는 친구 4 ... 09:50:38 1,278
1736044 시부모님 돌아가신다고 며느리가 힘이세지나요? 6 올케 09:50:25 847
1736043 PC에 자동 다운로드 되는 거 지우나요? 요즘은 09:46:30 86
1736042 지나리 앱은 한 달 지나면 유료인가요? 1 .. 09:46:08 143
1736041 충청도 사투리 쓰는 강훈식비서실장 5 .. 09:45:16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