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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초사이트 왈; 여자니까 나경원이랑 박근혜 지지하지?

Dyna |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1-10-25 15:50:19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와 불펜에 종종 들려요

요새 그런데 끔찍하게 많이 보는 덧글이나 심지어 게시물이

여자들이 초대여성대통령, 초대여성시장을 원해서 박근혜나 나경원을 지지한다는 겁니다.

혹은 나경원이 젊은 여성들 워너비라고....

또 삼십대, 사십대, 오십대 여성은 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걸 보고싶어한다는 말까지 읽었습니다.

그 층에 지지자가 몰려있다구요.

 

전 그렇게까지 흥분하면 안되는데,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 듭니다.

여자를 바보 취급하는 거죠. 동일한 정치적 판단력이나 지성이 없이,

오로지 동질감으로만 움직이는 좀 더 저차원적인 존재. 족벌문화에 속하는 존재.

남자들은 박원순이 남자라서 지지하고 이명박은 남자라서 뽑았었나요?

대체 왜 정치인이 여자면 그사람의 성별이 논란이 되는 거고 지지세력도

성별 기반으로 착각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성별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게 아닙니다. 아직 사회활동 영역에서

한국여성의 입지는 좁고, 더 활동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당연히 선행하는 정치인으로나 무엇으로나 그 역할에 맞는 자질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건 생각 못한다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이건.

정치인을 뽑을때 우리는 모두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뽑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약력을 봐서 그리고 현재의 언행을 봐서

나경원이 여성 입지를 대변할까요 박원순이 여성입지를 대변할까요.

 

아 하여간 열뻗치는 날입니다

이건 다 여성 투표율이 낮은 탓..까지는 아니고 거기도 분명히 원인이 있습니다

앞으로 내가 내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꼭 한표 행사하시길!

IP : 129.255.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걔네들이 틀렸어요
    '11.10.25 3:54 PM (147.46.xxx.47)

    전혀 댓구할 가치를 못느끼겠는데요?

    권력앞에 왠 성차별 분석..이번 선거와 전혀 무관함..

  • dyna
    '11.10.25 4:30 PM (129.255.xxx.39)

    대꾸할 가치가 없는 일에 반박을 하면 "여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내놓으라"고...
    82에서 여론 폴이라도 돌리고 싶어요.

  • 2.
    '11.10.25 3:57 PM (183.100.xxx.68)

    난 여자라서, 여성성을 왜곡해서 이상하게 써먹는 나포주 때문에 나씨 더 혐오하게 되었수다.
    그네꼬는 역사인식이 글러먹어서 싫음.

    남자 여자를 떠나서 인격형성이 제대로 된 사람이냐를 기본으로 생각하지요.
    단순히 같은 성이라서 지지하지는 않아요.

  • dyna
    '11.10.25 4:15 PM (129.255.xxx.39)

    제 말이요!! 여성이든 아니든 무슨 직속비서뽑는 것도 아니고 성별보다는 인품, 약력, 능력이 앞서는 게 너무나 상식적인데 이걸 말을 해야한다는게.

  • 3. caffreys
    '11.10.25 3:59 PM (203.237.xxx.223)

    헐 인류의 반이 여성인데

    여성과 남성을 획일적으로 구분하자는 세살짜리 애기보다도 유치한 발상

  • dyna
    '11.10.25 4:37 PM (129.255.xxx.39)

    사실 남자들 중 스스로 인식을 못하지만 여자를 같은 수준의 인간으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아요.

  • 4. ....
    '11.10.25 4:05 PM (110.13.xxx.156)

    근데 제주변에 박근혜와 나경원이 여자니까 여자들이 찍어줘야 한다는 사람들이 꽤있어요
    여자들의 적은 여자들 운운 하면서 여자들이 더 박근혜 나경원 안찍는다고 열변 토하는 삐뚤어진 여자들이
    꽤있어서...

  • dyna
    '11.10.25 4:12 PM (129.255.xxx.39)

    그놈의 여자의 적은 여자 타령. 밥그릇이 적으니 그것놓고 싸움 붙기도 하겠지만 그게 여자라서 싸우는 거냐고요. 다음에 그분들께 박근혜나 나경원이 지도자가 될 경우 여성입장을 대변하는 공약 뭐 세웠냐고 물어보세요.

  • 5. 오유에
    '11.10.25 4:06 PM (110.70.xxx.140)

    찌질이들 많아졌어요 그려려니 하세요 거의 스무살 초중반의 핏덩이들이 많아요 토닥토닥

  • dyna
    '11.10.25 4:14 PM (129.255.xxx.39)

    TT전 도통 초연한 성격이 못돼요. 화내는 게 뭘 바꾸냐만은. 그 찌질하다는 애기들 나중에 다 어른될건데 이렇게 장난처럼 말하다가 정말 다 진심될까봐 걱정돼요.

  • 6. 2323
    '11.10.25 4:11 PM (221.150.xxx.241)

    생물학적성과 사회적성은 일치하지않죠
    명예남성이라는 개념이 괜히 나왔겠어요?
    염색체는 여성인데 자기가 남성인것처럼 그 기득권이 다 자기것인양 착각하고 여자들 무시하고 공격하고 하대하는 부류죠
    원래는 명예백인이라고, 높은자리 올라간 흑인들이 더 흑인들을 멸시하고 자기를 백인이라고 착각하는 데에서 나온 얘기지만.

    박근혜 나경원 일부여성정치인들 다 자기가 여성이라는 자각 없고요
    여성임을 인식하고 여성정책과 포용, 양성평등에 노력하는 이미지 되는 순간 자기 입지가 좁아진다 생각하죠

    왜 내가 걔들을 찍어줘야하는지?
    나경원이랑 염색체가 동일하다는 사실만으로 짜증나죽겠는데.

    자기는 친정없고 엄마없고 딸없는것처럼 행동하는 일부시어머니들,
    남자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가부장제도에 편입해서 자기도 그 안의 일부인것처럼
    기생하고 적응해서 여자입지를 오히려 공격하는 분들도 희생자이고 피해자이자 가해자예요.
    아들딸 차별하는 젊은 엄마들도 마찬가지고요.

  • dyna
    '11.10.25 4:39 PM (129.255.xxx.39)

    명예남성 백번 동의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약자를 대변할 생각같은 건 없는 사람들이에요. 이사람들은 지도자층을 차지하면서 오히려 여성의 이미지를 고착시킵니다.

  • 7. jk
    '11.10.25 4:15 PM (115.138.xxx.67)

    여자가 바보인건 맞구요.. 님들 된장질하는것 보면 딱 그 말밖에 안떠오름...
    그렇다고 뭐 남자들이 똑바로 하는건 아닌것같은게 걔들은 성매매하는것 보면 참 병신짓도 가지가지로 한다는 생각밖엔... 쯧쯧..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멍청함이랄까...

    그리고 저 논리로 따지면 나경원 박근혜 찍는 꼰대 남자들은 다 호모기질이 있는것임???? 갖다붙이는게 논리가 전혀 없음..

  • 여심을 그리 못 읽나..
    '11.10.25 4:18 PM (147.46.xxx.47)

    글쵸..jk님이 가셔서 테러좀 해주세요^^

  • dyna
    '11.10.25 4:39 PM (129.255.xxx.39)

    jk님이 가서 테러좀 해주세요 22

  • 의문점
    '11.10.25 6:00 PM (118.217.xxx.105)

    에이... 왜이러셔???
    jk 님 한동안 박근혜 맹렬하게 빨다가 여기서 다구리 당하고 김두관으로 급 바꾼 분이잖아?? ㅎㅎ

    본인 호모 인증 한겨??

  • 8. 나거티브
    '11.10.25 5:43 PM (210.90.xxx.194)

    포털 메인에 나경원이 여성표 노린다고 떴었거든요.

    질질 울고, 엄마 드립에 쩨쩨한 남자 소리까지 해서 더 정떨어졌는데,
    그게 여성표심 흔들려고 한거라니
    남자들이 그 기사보고 그런 소리 하나 보죠.

    나후보 시장되면, 여자는 불리하면 울고 엄마인 걸로 방패삼고 불리할 때만 '난 여잔니까'..
    뭐 이런 소리 들을까봐 생각만 해도 혈압 올라요.

    아니 하다하다 시장선거를 남녀싸움으로까지 바꿔먹는 여성정치인을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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