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한우마을 상도점] 다녀왔어요.

[toosweet]

어제 아들 생일이라서 임진강한우마을 상도점에 다녀왔습니다.

개점한지 2주일이 조금 넘었다고 하는데요.
임진강 적성마을에서 고기를 직배송 받아서 운영하는 직영점이라고 합니다.

냉장고에서 고기를 고르고(부위별로 포장되어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1인 3천원씩 받고 상을 차려줍니다.  쌈야채, 장아찌, 김치 등..
불판은 돌판이구요.
고기값은 부위별로 다르지만 150 g 기준으로 9,800(차돌백이) ~ 15.000까지 다양해요.
저희는 등심을 먹으려 했는데 다 팔려서 모듬이랑 안창살을 먹었습니다.

음.. 고기는 맛있었어요 ! 숯불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단가를 줄이려면 어쩔 수 없겠죠.
화/목/토 이렇게 고기가 입고 되는데, 제일 먼저 등심이 소진된다고 하네요 ^^

저흰 어제 3명이 후식(된장 2인분, 냉면)까지 먹고 58,000정도 나왔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새로 개점해서 깔끔하고, 사장님이 젊은 여자분인데 친절하고 이쁘고.

혹 가까운 데 계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 고기도 직접 팔기도 해서 전 양지 좀 사서 왔습니다.

[유우]

한나라당이든 오세훈이든 제대로 된 의견과 논리로 찬성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쩜 다들 그렇게 청순하고, 나중엔 열폭해서 알바인증인지...대단해요 증말.

[릴리]

반가워요^^ 저도 상도동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