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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예술의전당 앞 이탈리안 라비따

| 조회수 : 5,6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29 11:17:23

분위기 좋고 나름 괜찮다고 해서 갔던곳인데 오히려 봉변 당하고 왔어요...

예술의 전당 앞이 넘 붐비어서.... 차를 가져 가지만...주차할수 있는지 알고 가고 싶어서

전화 했는데....식당 여사장님....가르쳐 준곳으로 들어갔더니...

발렛 파킹사인만 있고....사람은 나오지도 않고....거기가 주유소와 붙어 있어서..

주유소 사람들은 차빼라 난리인고....

한잠후 발렛 하시는 아저씨 오시더니....신경질 내시면서...저 쪽 앞으로 와야 차를 발렛 해줄수 있다고

이차는 발렛 못해준다고 내리던 사람 갑자기 차문이 닫혀..다리 찍힐뻔했음.....놀라운적석쪽으로 넘어지다 시피

도로 착석했네요.

넘 어의가 없어 식당에 전화해 사장님 나와 보시라고 하니..

젊은 남자 종업원 나와선...하는 말이.....기분 나쁘셔도 식사는 하시고 가실꺼죠?

이럼서....

내가 이기분에 음식을 먹겠냐고 하니...뒤돌아 가면서 미친년, 미친 xx  태어나서 첨 들어보는 쌍욕들을 내뱃고 가더이다...

황당. 기가막혀 식당에서 만나기로 한 남편 보고 발렛 파킹쪽으로 오라하고

나중에 남편오고 나서...발렛 하시는 아저씨 180 도 바뀌어서....

사장님 죄송합니다 하고... 여자 혼자 있었다고 깔본건지,....

식장 여주인 나와 "니들이 저런 수준 낮은 사람(발렛하시는분 일커르는말) 이랑 말싸움해서 얻는게 뭐냐 ?"....그냥 조용히 넘어 가라는 식이고....완전 어의 없음....사장이면 종업원 관리, 발렛파킹도 자기 식당위해 쓰는거면 교육 똑바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손님..기분 푸세요..해도 밥을 먹을까 말까인데..

기가막혀서....예약이고 저녁이고 뭐고....남편이 항의해 주고....

전 욕 한마디 못해주고 남편한테 끓려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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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신혼인 제 친구가 당한 이야기를 간추려 올려 봅니다....

(원본은 읽는 저도 치가 떨려서 한동안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고요)

저도 몇번 가 보았지만...갈때 마다 느낀건..좀 싼 음식 시키면 서비스 엉망이고 물한잔 더 달라고 해도 십분 이상

걸리고 했는데.....아마도 이 식당 내력인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고 여사장님이 예술도 하시는 분이라 좋다 생각했는데.....

제 친한 친구가 이런 험한 꼴 당하고 한동안 신경 안정 치료 받았다는 이야기 들으니

넘 어의가 없어서요.... 사장이라는분 욕한 종업원 데리고 나와 사과 부터 시켰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대신 사과를 하던가? 이런 뻔뻔한 식당 주인 이야기는 첨 들어봅니다.

혹시 다른 82쿡님들은 이 라비따 레스토랑에서 격으신 나쁜 경험들은 없으신가요???

제가 직접 당한 일은 아니지만....ㅠㅠ 앞으론 이 레스토랑 안갈려고요.......

내가 첨부터 음식 주문하고 서비스를 한가지를 보더라도 알아 봤어야 했는데..

그동안 몇번가서 먹은 식비 아까운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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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1.30 3:27 PM

    무슨 그런 이상한 식당이~~

  • 2. 엄마밥
    '12.11.30 10:55 PM

    무슨 그런 천박한 식당이~~~~
    몹쓸데구만요.

  • 3. 하트쿠키
    '12.12.2 10:47 PM

    헐~무서운 식당이네요
    참고 할게요 예술의 전당 쪽에 잘가는데 정보 감사해요

  • 4. 다아시부인
    '12.12.5 9:33 PM

    이 정도면 자게에 올려서 두루 알게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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