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jh맘]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아주 좋은 식당을 가야할일이 생겼습니다^^
시부모님 모시구 어린 아가(생후 3개월)도 데려가야합니다.

한식이나 일식이었음 좋겠어요.
아주 좋~은 식당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이날은 지갑이 긴장할 각오하고 있으니 맛있구 멋진데였음 좋겠습니다.

[fifi]

강북에 사신다면 삼청동 용수산이나 인사동 민가다헌 어떨까요? 민가다헌은 특히 건물이 민속문화재라서 거기 가시면 시부모님께서 대접받는다고 느끼실 거에요. 종류는 퓨전한식. 맛은 좋은 편인데, 퓨전을 싫어하실라나...?

[곰돌이색시]

삼청동 용수산은 제가 가봤는데 그냥 한정식집이에요. 좀 오래되어서 어찌보면 방에서 괴괴한 냄새도 좀 나고요 정원같은거 없어요.
필경제가 훨씬 나아요. 가격도 필경제가 훨씬 비싸요.
예약하시면 차 주차할때부터 리스트 확인해서 안내해주고요 정말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요.
정원도 넘 이쁘고. 식사하시고 후식은 뒤쪽의 정원에서 하신다고 하세요.
근데 방과 방 사이는 그냥 허까래(?) 라서 옆방의 소음이 잘 들린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메이필드호텔 내의 한식집도 좋아요. 전 이탤리식당을 갔었는데 한식집이 따로 있어서 구경만 했었는데 별채로 아주 잘 지어져 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담에는 꼭 여기로 와야지 했는데
전 멀어서 잘 안가지네요.

삼청각도 좋은데요 단점은 룸이 별로 없고 룸이 아닌곳은 그냥 다 의자로 앉는 식탁이에요.
아기가 어리면 바닥에 앉아서 식사할수 있는 곳이 좋잖아요.

참고하세요~

[angie]

민가 다헌도 좋긴 한데... 애기가 있다고 하시니 방이 있는 곳이 좋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신사역에서 가까운 <허브로하스>라고 가봤는데 방방마다 허브 테마가 있어서 분위기 괜찮더라구요.
한정식, 그리고 허브 샤브샤브 하는 곳입니다.
신사역에서 서울고등학교 사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