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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 목 : [애매한 맛집]봉천역 온누리에 돈까스

| 조회수 : 5,96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9-12 13:22:36

방금먹고온 돈까스집입니다.

사진은 검색엔진에 봉천역 온누리에 돈까스 치면 주르륵 나옵니다.

유명한 집인지 모르고 갔는데 벽보에 후기가 가득 차 있길래 엄청 기대하고 돈까스 정식을 시켰습니다.

이벤트로 매운돈까스랑 대왕돈까스를 몇분안에 먹으면 6개월간 공짜라고 하네요.

하지만 난 안될걸 알기때문에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식 시키면 함박스테이크,돈까스,생선까스가 나오는데

함박스테이크는 식감은 부들부들한데 뭔가 밍밍한 느낌입니다.

돈까스는 튀김이 바삭한데 고아서 부드러운 느낌.(가끔 입천장 박살내는 돈까스도 있죠;;;)이라 먹기 편했지만

소스가 좀 맹숭했어요. 고기도 약간 퍽퍽한 느낌이구요..

생선까스도 같은 튀김인데 얘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선도 실하고 탱글탱글해서 맛있어요.

기본찬인 깍두기는 제가 만들다 실패한 깍두기랑 비슷했어요 ㅋㅋㅋ 제 깍두기를 순하게 만든 버젼이라고 할정도?

 

 

다 먹어가는데 종업원이 오더니 이벤트에 있는 매운돈까스를 한점 드셔보라고 권합니다.

생각없이 먹었다가 정말로 생각없이 골로 갈뻔했습니다.

 완전 고!↗농!↗축! ↗캡!↗사!↗이!↗신!↗

맛나게 먹고 마지막에 욕이 @#$#$%!#$%$#@!!!!. ㅋㅋ

정말 살다살다 그렇게 더럽게 매운 돈까스는 처음입니다.

엄지 반만큼 주시길래 긴장없이 먹었는데 이건 음식이 아니더라구요.

매운거 나름 좋아하는데 얘는 상종을 못할정도입니다.

 

도전할게 아니라면 절대 시키지 마세요, 서비스로 맛보기만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 평법한 돈까스집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때문에 유명세를 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둥치는날
    '13.9.14 4:42 PM

    글이 재미있어서 한바탕 웃었네요..ㅎㅎ

  • 2. 예쁜솔
    '13.9.15 11:19 AM

    아~그 집이 그 집이었어요?
    방송에 나온건 봤는데...의외로 저와 가까운 곳에 있네요.
    저도 매운건 못먹는데
    혹시라도 가게되면 매운 돈가스는 상종을 말아야겠네요.

  • 3. 밀크빈
    '13.10.15 9:50 AM

    실감나게 적어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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