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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쇼핑후기

| 조회수 : 6,460 | 추천수 : 146
작성일 : 2008-08-24 17:56:49
우연히 82쿡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반찬가게 검색중 명품찬방 이라는곳에 필이 꽂혀

겉절이.연근,멸치볶음,육개장,검정콩자반
제육볶음,고추잡채  이렇게 주문을 했었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거의 반찬을 해결하는 직장여성이기 때문에
안먹어본 곳이 없을 정도 거든요
저같은 주부들의 심정을 잘알기때문에 돈주고 맛없으면 너무 화가나잖아요

다음날 받아보고 먹어본 소감을 써봅니다.

겉절이--삼삼하면서도 아삭아삭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근---시중에서 파는 연근과 다른맛? 쫄깃한게 좋았어요
멸치볶음--전혀 비릿하지도 눅눅하지도 않고 바로볶은맛
육개장---전문 육개장집맛 보다 더좋으면 좋았지 못하지 않음
검정콩자반---친정어머니가 해주신맛 이거반했어요
제육볶음---불냄새가 살짝나는게 일품
고추잡채---환상이었습니다..

몇년째 반찬을 사먹던 저로써는
조미료맛에 질렸는데....
정말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울정도로 맛있는곳

퇴근해서 밥하랴 반찬하랴 청소하랴 쓰레기치우랴 아이들관리하랴
너무 힘들었던 나날들 이제 안녕~
반찬만 신경안써도 얼마나 편한지...

주부님들에게 제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다음에는 뭘시킬까 고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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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희
    '08.8.24 5:58 PM

    참 사이트주소는
    http://www.foodluxury.co.kr/
    이게안되면 네이버네 명품찬방치세요

  • 2. 산이슬
    '08.8.25 9:36 PM

    저도 여기서 소개받고 주문했었는데 깔끔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반찬은 정말 조미료 맛이잖아요. 금새 질리고....
    짜지도, 맵지도 않고.. 싱겁게 먹는 저희집 식구들 입맛에 잘 맞더군요.

  • 3. 홍이
    '08.8.25 11:26 PM

    함 시켜먹어봐야겠네요 기대됩니다

  • 4. 기분좋은날
    '08.8.26 7:58 PM

    저도 이번에 집들이가 있어서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은희님이 써주신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니까
    은희님 말대로 맛날거 같네요..
    이번 집들이때 시켜서 먹어보고 저도 소감 써놀께요..^^

  • 5. 작은키키
    '08.8.27 12:16 AM

    저도,,, 주문해 봐야 겠어요..
    아기 데리고 반찬 해 먹기 넘 힘들어요...

  • 6. 백하비
    '08.8.27 6:41 PM

    보기에 먹음직스런 반찬이 너무 많네요.
    일단 몇가지 주문을 했는데~맛을보고 올려볼께요^^

  • 7. 맹지니
    '08.8.27 10:42 PM

    저 이 글 보고 신청해서 오늘 받았어요.
    일단 된장고추장아찌와 제육볶음은 아직 안먹었고
    무말랭이 - 6살 울 딸 이거에만 밥먹었어요. 아작아작한게 매콤달콤 맛있네요.
    쇠고기장조림 - 이건 양이 작아 좀... 쇠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메추리알이랑 고추도 한개 들었네요.
    시래기들께무침 - 구수하고 맛나요.
    육개장 - 많이 얼큰하진 않지만 짜지 않고 맛있네요. 근데 건더기가 좀 적어요.
    사실 조미료 맛은 원래 잘 구별 못하구요, 싱겁게 먹는 편인데 제 입에 잘 맞네요.

    또 한가지 진짜 감동은요
    원래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받을 예정이었는데
    택배회사에서 물량이 많아 오늘 배달을 못해주겠다는거예요.
    그래서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택배회사에서 물건 찾아다가 퀵으로 보내주셨어요.
    넘 감사하죠...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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