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한 "자연애 한방차" 시음후기 & 무료 샘플티백 이벤트

[달구네]

날이 추워지면 다들 따끈한 차가 생각나시죠??
저도 집에 차를 여러 종류 쭉~~ 마련해 놓고 한가지씩 골라 먹는 여유를 부리는 걸 너무 좋아해요.
거의 매일 커피도 한잔 마시고, 집에서 담은 생강차, 유자차도 마시고 그리고 그냥 물대신 구기자,결명자차 같은 걸 수시로 마시기도 해요.
그래서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간다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요…

사실, 제가 차를 일부러 많이 마시게 된 건 이유가 좀 있긴 해요.
결혼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아기가 없거든요.
그래서 올 여름부터 10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에 올인 하기 위해 휴직을 했어요.
집에 있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먹거리에도 신경을 좀 쓰고 있거든요.
그 중 하나가 몸이 따뜻해질 수 있는 차를 틈틈히 마시는 거예요.
몸에 좋다는 당귀,익모초,구기자,오미자 등등을 매일 끓여 마셨거든요.
근데, 그것도 좀 지나니까 좀 귀찮아져서 꾀가 나는 거예요.
매일 재료 씻어서 끓이고 뒷처리 하는 것도 좀 일이더라구요.
티백으로 된 거 사먹으면 편하겠지만, 한약재라는 게 중국산인지 뭔지 믿을 수가 없으니 그건 좀 그렇잖아요.

그러던 중에.. 생협에서 이 차가 올라온 걸 봤어요.
생협 회원이라 거의 모든 먹거리를 생협에서 해결하는데 거기에 마음에 드는 한방차가 신제품으로 올라왔더라구요.
원산지도 정확하게 되어 있고 아무래도 생협에서 파는 거니 그래도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어요.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두가지를 주문해봤어요.

남편을 위한 “기운센 차”
황기(한국) 10%, 인삼(한국) 10%, 당귀(한국) 10%,, 작약백(한국) 10%, 감초(중국) 7%, 대추(한국) 7%, 백복령(북한) 10%, 백출(한국) 10%,

저를 위한  “행복한 차”
당귀(한국) 62%, 뽕잎(한국) 38%

지금 두 달 정도 꾸준히 마시고 있는데요..
맛은 은은한 한방차 맛이예요. 녹차처럼 카페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방재료말고 첨가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맛은 좀 밋밋하고 은은하지만 마시고 나면 참 개운해요.
그리고 한잔 마시면 몸이 훈훈해지구요.
하루 두잔 정도 두달 정도 마시니 손발이 따듯해 지는 거 정말 느껴지네요. 이번 달 생리통도 확실하게 줄구요.
그렇지만 가격은 그닥 싸지는 않아서리... 12개 티백파우치가 9,800이니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네요.ㅠ.ㅠ

그렇지만, 달달한 차나 커피말고, 카페인 없는 건강차를 찾으신다면 하나 사두고 따끈하게 드시면 아마 후회는 없으실거예요.
부담없는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포장 박스도 이쁘던데요.
광고는 아니지만, 요즘 홈페이지 가셔서 소원을 한줄 씩 쓰시면 티백 두개씩 집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http://www.wellnesstea.co.kr/)
홈피가서 글 한줄 남기시고 샘플 받으세요.^**^
저두 어제 이쁜 봉투에 넣은 거 받았어요.

아래 사진은 다먹은 티백을 모아서 반신욕할 때 욕조에 넣은 사진이예요.
당귀가 들어서 그런지 몸이 매끈매끈해지고 좋았어요.
그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