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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새해인사 드립니다.

| 조회수 : 9,150 | 추천수 : 3
작성일 : 2024-01-15 23:35:13

많이 받으면 좋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건강하게, 좀 더 부지런히 살고싶다는 계획을 세웠어요.

책도 많이 읽고, 산책도 열심히 하구요.

그럼 그 안에 해먹은 몇가지 올려볼께요.

 


양념소스까지 포함된 비빔만두 밀키트예요.


자취하는 작은아이가 해외여행 가면서 달걀이 많이 남아서 어쩔까요 묻길래 삶아서 가져오라고 했더니 야무지게 삶아왔어요. 무넣고 슴슴하게 조려먹었어요. 너, 달걀 엄마보다 더 잘 삶았더라 하고 칭찬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올해는 성인이지만 아이들에게 더 많이 칭찬해줘야겠어요.



저희 큰아이는 절 닮아서 떡볶이를 아주 좋아해요. 치즈범벅인 배달떡볶이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매번 시켜먹을순 없으니 가끔은 만들어줍니다. 떡볶이 잘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레시피예요. 물을 넉넉히 넣고 시판고추장에 설탕만 넣고 떡과 함께 물이 반 정도 줄도록 팔팔 끓인 후 중약불에서 간이 배게 졸여줘요. 치즈를 따로 전자렌지에 녹여 부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어느날의 떡볶이에는 모짜렐라 치즈 얹어서 오븐에 잠깐 데워줬어요. 사진보니 같은 날인가 싶기도 하네요.

 


소고기 구워먹은 날이예요. 수입소고기 채끝만 구워먹다가 이날은 안심을 할인하길래 사와서 구웠더니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흠… 좀 덜 먹더라도 안심을 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어느 날 김밥에 파채무침을 얹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깔끔하달까요?

 


작은아이가 보내온 오스트리아 어디 호수 사진이예요. 사진 찍는 실력이 엄청 늘었네? 하니까 그냥 찍어도 이러네요. ㅋ정말 자연이 다 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퍼스의 연못이예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늘 예쁘답니다.

 


그리고 커피. 늘 야매라떼라고 해요. 배우질 않아서 대충이지만 제 하루에서 어쩌면 제일 행복한 시간인지도 모르겠어요. 작고, 사소한 행복 많이 느끼는 2024년 기원합니다.

스콜라 (schola)

처음 82쿡에 왔을때 8살, 5살이었던 아이들이 15살, 12살로 자랐어요. 그사이 직장도 그만두고 저도 나이를 먹었네요. 늘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24.1.16 1:20 AM

    김밥 위에 파채, 정말 식욕 돋네요.
    저도 김밥을 먹을 때 김치를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해요.

    햇살 가득한 창가에 라떼 한 잔, 참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스콜라
    '24.1.16 12:45 PM

    삼겹살 구워먹을때나 만드는 그 파채무침이 또 참기름때문인지 고소하게 은근 어디에나 잘 어울리네요. 꼭 한번 드셔보시길요. 그리고 말씀처럼 커피 한잔 들고 창밖 내다보는 그 시간은 평화롭고 따뜻해서 참 좋아요.
    소년공원님! 새해 행복하세요!

  • 2. 피어나
    '24.1.16 8:09 AM

    작고 사소한 행복이 삶을 빛내주는 것 같아요.
    떡볶이 보며 침흘리다 새해 인사드려봅니다.
    스콜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스콜라
    '24.1.16 12:48 PM

    피어나님! 작고 사소한 행복이 삶을 빛내준다는 말씀에 천만번 공감합니다. 작고 사소한 행복, 우리 많이 찾아볼까요? ㅋ떡볶이 좋아하시는군요? 정말 맛있지요? 파는 건 너무 잡탕같고 자극적이라 이젠 만든게 더 나은가봐요. 피오나님도 새해 행복하세요!

  • 3. hoshidsh
    '24.1.16 9:48 AM

    스콜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떡볶이 얇은 오뎅까지 완전히 제 스타일입니다.
    그밖에도 홈메이드 간식들이 참 맛있고 건강식처럼 보이네요.
    석관동 한예종 캠퍼스 너무 좋죠?
    직장이 그 쪽이었던 때 가끔 산책 갔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저도 올해는 조금 더 많이 걷는 해로 삼고 싶어요. 노력노력!!

  • 스콜라
    '24.1.16 12:52 PM

    석관동 한예종 캠퍼스를 아시는 군요? 그럼 그 옆 의릉도 아시지요? 정말 이 동네에서 살면서 가장 크게 누리는 산책의 기쁨이기도 해요. 저는 음악 들으면서 혼자 걷는 걸 좋아해요. hoshidsh님도 저도 노력! 노력!해요.
    얇은 오뎅 넣은 떡볶이도 드시고 새해 행복하세요!

  • 4. 호우맘
    '24.1.16 1:45 PM

    스콜라님도 새해에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이런 잔잔한 일상들이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 스콜라
    '24.1.16 9:22 PM

    맞아요. 잔잔한 일상이 소중한 날 들이요.
    호우맘님도 잔잔한 일상속에서 행복하세요!

  • 5. 메이그린
    '24.1.16 6:15 PM

    참치김밥 맞죠?~~^^
    파채랑 아주 잘어울릴것 같네요ㅎ
    김밥러버 내일이라도 당장 말아야겠어요

    행복은 크기보다 횟수라고 하더라구요
    작고 소소한 행복을 많이 느끼는 스콜라님은 최고입니다 ^^

  • 스콜라
    '24.1.16 9:24 PM

    오 맞아요. 참치김밥! 아마 마요네즈 듬뿍이라 느끼해서 파채무침 올려먹었나봐요. ㅋ놀라운 관찰력이세요!
    메이그린님께선 사진으로도 제게 행복을 선물하시니 최고입니다!

  • 6. 메이그린
    '24.1.16 6:18 PM

    참!!
    저 떡볶이 사진보구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좀전에 마트갔다가 일단 하나 사왔다죠?~~~~^^ ㅎ

  • 스콜라
    '24.1.16 9:25 PM

    떡볶이 안 좋아하세요?
    ㅋㅋ그건 저와 다르시군요.
    조만간 예쁜 김밥, 예쁜 떡볶이 사진 올라오는거지요?

  • 7. 아큐
    '24.1.17 10:57 AM

    다 먹고 싶어요.
    창틀에 있는 야매 라떼도 제 취저입니다.
    우리 집 창틀은 봐줄 수가 없는데... 창틀 닦으러 가야겠어요..===33333

  • 스콜라
    '24.1.17 12:52 PM

    역시 야매라떼를 알아봐주시는군요.
    ㅋ어느날은 그저 커피우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 창틀은 저희집에 깔끔쟁이가 살아서 잘 닦기는 하는데 잔소리도 따라옵니다~~
    아큐님, 2024년 행복하세요!

  • 8. andyqueen
    '24.1.17 11:18 AM

    투박한듯 하지만 모든 음식이 정감있고 맛나보여요.. 모두 제 취향입니다. ㅎㅎ 비빔만두 밀키트는 어떤 제품일까요? 정보 좀 알려주시면 비빔만두 좋아하는 제가 오늘 하루 기분 넘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 스콜라
    '24.1.17 12:55 PM

    제가 아들만 둘 키운지라 예쁘게는 잘 안되더라구요.
    주로 많이~로 갑니다. 취향이시라니 다행입니다.
    비빔만두 포장지를 버렸길래 제 쇼핑내역을 찾아보니 쓱~에서 배송받은 도산분식 무침만두래요. 저는 맛을 보진 못했는데 아이는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하얀 눈 보시며 빨간만두 드시면 딱이겠어요.
    andyqueen 님, 2024년 행복하세요!

  • 9. 행복나눔미소
    '24.1.17 9:55 PM

    스콜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좋아하시는
    석관동 한예종 연못풍경이 아주 좋았을거 같은데
    혹시 다녀오셨을까요?

    친구분 떡볶이레시피 따라하기 좋겠어요^^

  • 스콜라
    '24.1.18 1:25 PM

    미소님~
    어젠 연못 못 갔어요. ㅋ눈 쓸고~ 눈 쓸고~헤헤
    친구의 떡볶이 레시피는 믿을만해요.
    맛있게 해서 드시구요. 올해는 자주 뵙기를!
    2024년 행복하세요!

  • 10. fkgm
    '24.1.19 3:50 AM

    진짜.. 자연이 다 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짤츠부르크에 갔을 때 넘 예뻐서 이쪽으로 카메라를 갖다대도 그림이고, 저쪽으로 카메라를 갖다대도 그림이어서 황홀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가고싶어요~

  • 스콜라
    '24.1.21 10:29 PM

    4년전에 갔었던 첫 유럽여행에서 정말 짤츠부르크에 폭~ 빠졌었어요.
    제가 또 '사운드 오브 뮤직' 세대다 보니 영화를 찍었던 장소 들을 갈때마다 또 얼마나 감동적이던지요. 남편과 갔었는데 저는 오스트리아를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고, 남편은 스위스를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시 갈 수 있겠지요?
    fkgm님 2024년 행복하시고 언제든 짤츠부르크도 꼭 다녀오세요!

  • 11. 시간여행
    '24.1.19 6:24 PM

    어머나 스콜라님 정말 반가워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자녀 두 분이 엄마 담아서 요리도 잘하고 기특하네요^^
    오스트리아 호수는 어딜가도 아름다웠던 추억이 있네요~앞으로 키톡에서 자주 봐요^^

  • 스콜라
    '24.1.21 10:33 PM

    시간여행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간여행님의 멋진 사진 들에 비한다면 제 사진은 참 평범하지요?
    저희집 아이들도 자취를 해봐서 그런가, 아니면 요즘은 인터넷 요리사가 워낙 잘 가르쳐주니 엄마한테 물을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알아서 잘 해먹으니 참 다행이지요?
    한번 가본 유럽이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호수들이 너무 너무 많았던 게 저도 인상적이었어요.
    헤헤 키톡에서 자주 뵐게요!

  • 12. ㅇㅁ
    '24.1.20 4:36 PM

    넘맛나겠고 소담스러워요. 달걀장조림 무도넣어봐야겠네요
    공유감사합니다

  • 스콜라
    '24.1.21 10:36 PM

    맛있고 소담스럽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 무가 맛있어서 넣어봤는데 다른 가족들은 별 얘기가 없더라구요. 저는 괜찮았구요.
    무가 맛있는 계절이라 푸른 부분은 썰다가 몇 조각씩 집어먹게 되네요.
    ㅇㅁ님! 2024년 행복하시구요.

  • 13. 해파랑
    '24.1.21 11:26 AM

    사진 속의 저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싶어집니다^^
    석관동 한예종 한번 가봐야겠어요
    오스트리아는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더군요.
    살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 스콜라
    '24.1.21 10:39 PM - 삭제된댓글

    야매 라떼 한잔 배달해드릴까요? 가끔은 커피우유가 되어서 절 실망시키기도 해요.
    석관동 한예종은 정말 꼭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아요. 정문쪽은 이 있어서 월요일을 뺀 다른 날 오시면 고즈넉한 능 산책도 가능하답니다. 제가 저희 동네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가 이 두곳 때문이거든요. 해파랑님도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느끼셨군요? 저도 그랬답니다. 살기는 어려울테니 언제든 꼭 다녀오고 싶어요. 해파랑님도 다녀오시길요.
    2024년 행복하세요!

  • 스콜라
    '24.1.21 10:43 PM

    야매 라떼 한잔 배달해드릴까요? 가끔은 커피우유가 되어서 절 실망시키기도 해요.
    석관동 한예종은 정말 꼭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아요. 정문쪽은 '의릉'이 있어서 월요일을 뺀 다른 날 오시면 고즈넉한 능 산책도 가능하답니다. 제가 저희 동네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가 이 두곳 때문이거든요. 해파랑님도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느끼셨군요? 저도 그랬답니다. 살기는 어려울테니 언제든 꼭 다녀오고 싶어요. 해파랑님도 다녀오시길요.
    2024년 행복하세요!

  • 14. 주니엄마
    '24.1.21 7:51 PM

    떡볶이 위의 모짜 치즈 ...굿 입니다
    창가의 라떼한잔 오늘같이 꾸리한 날 딱 일 것 같아요

  • 스콜라
    '24.1.21 10:41 PM

    저희 아이들은 꼭 치즈를 올려야 맛있나봐요. 요즘은 볶음밥에도 올려먹기도 하네요.
    창가의 라떼, 제 행복을 주니엄마님께도 나눠드립니다. 내일은 한파가 오는 모양인데 그래서 더 맛있을 것 같지요? 2024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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