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드에 크랩애플이 올해 유난히 많이 열렸어요.
일 만들기 싫어 계속 무시해 오다가 그 새콤달콤한 기막힌 맛을 기억해서 올해도 또 반복하네요.
애네들을 맛보면 다른 베리류들의 잼이 시시해져서 계속 만들게 됩니다.그래서...
올해 부터 캐닝(canning)을 전문가 한테 제대로 배워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이게 참 중독성이 있어서 모든 야채과 과일들을 저장하기 시작하게 되네요.
잼이랑 젤리 색이 너무 이뻐서 계속 보게 되네요^^
결과물이 사과색도 사과맛도 절대 아닌것이 미스테리입니다.
꼭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이런 과일도 있었군요~
사과 같기도 작은 석류 같기도 합니다. 맛은 어떨까요?
참 예쁘네요.
이런 과일도 있었군요~
사과 같기도 작은 석류 같기도 합니다. 맛은 어떨까요?
참 예쁘네요.
그런데 잼과 젤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젤리는 과일에서 나오는 쥬스에 설탕과 펙틴을 넣고 투명하게 굳혀서 나오는 찐득이지 않은 결과물이고
잼은 과일 자체 모든 건더기 까지 설탕을 넣고 조려서 찐득한 점성이 많은 찐득한 질감이에요^^
우리나라 말로 꽃사과 같은데요
두 가지 스타일이 되는군요
맛있겠어요.
아~~ 꽃사과이군요.
또 배웁니다^^
한국 이름이 훨씬 이뿌네요 이 이뿐이들에게 어울리게요.
크랩애플이라니 ㅎㅎ 맛을 보면 절대 요런 이름 못부쳤을텐데 말이죠
애기사과로 청 담가뒀다가 2년정도
후에 드셔보세요.
달콤하고 은은한 사과향이 너무 좋아요.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 넣으면돼요.
애들은 사과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사과맛은 안나고 넘 상큼하네요.
안그래도 청도 담고 술도 담고 말려서 차도 끓이려구요. 갑자기 부자된 기분이네요 ㅎㅎ
저거 먹을수 있는거였나요..
제가 아는 이름은 화초사과 인데..꽃사과라고도 하는군요
크랩애플이 종류가 꽤 많네요.
저희집에 세그루가 있는데 각각 조금씩 크기도 모양도 맛도 달라서 신기해요.
보물 같은 애들이에요 넘 맛있어서^^
저도.. 저거 먹을수 있는 거였나요?
저희 동네에 꽃사과가 지천으로 있는데 아무도 안가져가서
먹을수 있는건지 몰랐어요.
은행털이 하시는 분들만 많아요.. 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식물 물어보는 앱에 한번 검증해보시구요 ㅎㅎ
와! 캐닝전문가라는 분이 있군요!
저도 만나서 배우고 싶네요 _
금귤이랑 블루베리청을 매해 만들고는 있는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라서요 ㅋㅋㅋ
사진만 봐도 침샘 폭발이에요!
무가당 요거트에 넣어먹는 상상 했습니다^^
여기선 아주 전문적으로 캐닝을 해서 .. 처음 경험해 보는거라 그런지 많이 놀랍네요.
새로운걸 배우는건 번거롭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이게 은근 중독이라 계속 만들게돼요 ㅎㅎ
요거트.. 너무 좋네요^^
잼만들때 설탕만 넣지 마시고 아주 숨겨진 맛으로 소금을 첨가하면
맛이 월등 좋아집니다.
과일주스 갈아먹을때도 소금 한꼬집 넣으면 맛이 확장되요.
크랩애플 이름이 재미있네요. 유래가 뭘까 궁금해졌어요
과일도 이쁘지만 색도 아주 이쁘네요.
어떤맛인가 상상하며 화면 들여다 봅니다.
곧 다른 것도 알려주세요.^^
사과잼 때깔이 영롱한것이 예술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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