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어느 날 퇴근 하늘~
요즘 감자,양파의 계절이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소금에 잠시 절였다가 렌지에 잠깐 돌렸다가 기름에 굴러주면 고속도로 휴게소 감자^^
감자채를 썰어서 감자전
그냥도 먹고 토마토소스와 피자치즈올려서 잘라먹고요^^
감자를 갈아서 전으로~
시댁 배달용^^
매운감자조림입니다. jasmine님 레시피
자유게시판 감자로 검색하니 맛있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자게 초간단감자스프 올려주신 감자스프님 사랑합니다.
친구와 동료들에게도 레시피 나누고 잘 해먹고 있습니다.
아래자게글 복사입니다.
"감자 5개, 양파 1개를 깍둑설어서 버터넣고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푹 끓입니다. 감자가 익으면 냄비째 핸드블랜더로 곱게 갈고 우유하고 물로 농도를 맞추고 소금으로 간하고 설탕을 아주 약간만 넣습니다. (중간에 감자 익힐때 식빵을 잘라서 버터에 볶듯이 굴려서 크루통 만들어서 식혀놓고요.) 이걸 한냄비 해놓고 첫날은 크루통을 얹어서 먹고 둘째날은 삶은 브로콜리 갈아서 섞어서 먹고 셋째날은 소세지를 떡국처럼 납작하게 구워서 얹어 먹어요. 참 쉽죠잉? "
저는 댓글에 달린대로 생크림도 넣어주고 파슬리가루 후추도 뿌렸습니다.
식빵두조각 대충잘라서
전 빡빡한 스프가 좋아요~
무우와 감자 많이넣은 갈치조림입니다.
오랜만에 고추장물도 해먹었어요
멸치와 고추 건져먹는 재미가^^
호박잎이 많아지면 쪄서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콩도 삶아 콩물로 먹으니 너무 맜있습니다.
많이 만들어서 그냥 마시거나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국수 삶아 콩국수도 해 먹고요^^
점심도시락도 양파볶음이나 스프입니다.ㅎㅎ
주말 밭에는 양상추와 고추 ,오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기 오이들
쌈치커리꽃입니다^^
저의 사랑 방아~
처음으로 수확한 마늘도 잘 마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 상 받은 날입니다^^
바보??같은 상이지만 엉덩이 무겁게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후 받은 30년이라....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픈 마음도 듭니다.
선배들의 많은 노력으로 저까지 이렇게 오래도록 행복하게 직장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선배들 신혼여행다녀오면 책상을 없애고 업무를 주지않아 6개월을 출근하며 책만 읽고 가셨다는 ㅠㅠ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몇년 남지 않은 정년을 채울 수 있을 지는 모르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 보겠습니다.
태풍이 잘 물러가길 바라며~
이번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