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여름의 별미 모밀장 만드는법
감사의 마음에 제 비장의 여름 모밀장 비법을 알려드립니다..일반음식점에가서 먹는맛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이싸이트에 젊은 엄마가 많은데 저는 나이가 좀 많거든요.. 48세...
회사나오기전 집에서 전업주부였기 때문에 요리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해서 식구들 즐겁게 해
주었는데..... 이싸이트에오니까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요리는 반복의 효과가 정말 나타나니까
처음한 음식이 맛없다고 안하려하지 말구, 자꾸 해보심 다 고수가 됩니다... 요리 좋아하는 이 싸이트의
모든 분들 다들 부지런하구,마음 천사일것 같네요.
모밀 농충액 (30인분): 냉장고에서 한달이상 또는 작은 페트병에 담아서 냉동고에 보관
준비물 : 멸치 30g, 다시마 25g, 표고 30g 을 미지근한 물 3컵 이나 3컵반을 넣고 12시간 재어 놓는다
(12시간후 끈적한 국물이 2컵에서 2컵반정도 나옴 정확치 않아도 됨)
간장 2컵, 미림4컵, 정종 1컵, 가다랭이포60g , 설탕 1T, 혼다시 3T, 멸치다시다 ½T
*저는 두배로 항상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분들은 그냥 한배로 해보세요.
먼저 큰 남비에 간장, 미림, 정종을 넣고 끓인다 . 간장은 (샘표 501이나 그이상 숫자인것)
끓으면 가다랭애포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한다음 국물 바친것을 넣고 끓으면 불에서 약 3분정도 더 끓인다
가다랭이포는 오래 끓이면 안됨 텁텁한 맛이나서,,, 그런다음 약한불에서 체를 가지고 가다랭이포를
건진다. 깨끗해진 국물에 설탕, 멸치다시다 , 혼다시를 넣고 다시 조금 더 끓이면 됨
타먹는 비율: 모밀농축액 1 : 물 2 의 비율로 타서 쓴다.
모밀국수는 (풀무원)이나 다른 것도 되지만 이 싸이트의 사과국수도 되고 보통 흰 국수로 해도
맛이 있음. (국수를 삶아서 한입먹기 좋게 돌돌 말아서 접시에 담고)
파음식점같이 둥글게 얇게 썰고, 무우 강판에 갈아서 살짝 채에 받쳐서 건지만 씀
겨자는(오뚜기 튜브형의 연겨자) 를 넣고 입맛에 맛게 넣어서 드시면 ..........
모밀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밀판 수입집에서 일제 많이 팝니다. 가격도 싸고,, 그것 사서 쓰셔도되구..
근데 그냥 접시에 모밀 담아서 내놓아도 별 지장없구... 큰 접시에 동글동글 말아서 놓으면 그것도 이뻐요
![](https://www.82cook.com/images/member/no_user.gif)
1. 맑음
'03.6.4 10:25 AM우와! 어제 수퍼에서 각종 인스턴트 모밀 국수를 보고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다니! 감사해요!
현충일날 오전에 만들어서
오설록박물관에서 사온 녹차국수로 해먹어 봐야지...2. 꽃게
'03.6.4 2:13 PM조미료 싫어하심 혼다시, 다시다는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날 것 같은데요.
멸치, 표고, 다시마, 가다랭이 등이 다 들어가서...3. 김혜경
'03.6.4 6:45 PM제가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최경숙선생님 레시피로 모밀장 만들어서 친정어머니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고...그런데 그 레시피 찾기 귀찮아서 망설이고 못만들어드렸거든요...이걸로 만들어다 드려야겠어요.
4. 나그네
'03.6.5 8:20 PM최경숙선생님 레시피입니다.
<메밀 간장 만들기>
1) 물 적당량에 다시마 1장을 넣어 끓인다.
2) 다른 냄비에 간장 1컵을 끓인다.
→ 간장을 미리 끓여야 냄새가 안 나요
3) 간장이 끓으면 가다랑어포 30g, 조미술 1컵, 정종 1/2컵
설탕 1/2큰술, 가다랑어포 맛 조미료 1큰술을 넣어 끓인 후
체에 밭친다.5. ddalkimom
'03.6.8 8:33 AM그냥 물보다 12시간 우려낸 멸치 표고 다시마의 맛 때문에 모밀장의 맛이 진짜 맛있어요.
저도 그냥 물에서 해 봤거든요.. 근데... 좀....
귀찮으시면 나그네님의 레시피로 하셔도 되지만 이왕 만드는것 맛나게 정성을 들여 만들면
진짜 모밀장의 진수를 알꺼예요...6. 비행기를타고
'05.7.25 1:21 AM아주 감사히 보고 잘먹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립니다.
과정은 ddalkimom님과 같고 그 비율과 첨가제가 조금 달랐어요.
재료: 간장2컵, 청주4컵반, 가쓰오부시50g, 설탕4큰술, 참치액3큰술, 다시국물2컵반
맛술을 안쓰는지라 그냥 청주를 많이 넣고 대신 설탕을 더 넣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설탕대신 식히고 나서 꿀을 넣으면 어떨까도 싶네요. 그리고 혼다시를 찾으니 마트에도 없고 참치액에 특별한 첨가제가 없는 것 같아 그걸 사 넣었어요, 다른 요리에도 이용하려구요...다시국물은 ddalkimom님 하라는 대로 해서 넣었죠. 다시다는 안넣었습니다. 비교해 볼 수는 없는지라 어떨지 모르지만 모두들 맛있어합니다. 무우와 파 김, 연겨자나 와사비를 넣어 먹어요. 물을 섞어 30분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두거나 물을 조금 덜 섞고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7. 1025noel
'12.6.22 12:38 PM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당장 시도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691 | 매실 1인당 1년에 약 1kg정도면 충분하데요^^ 3 | 이승연 | 2003.06.10 | 3,032 | 28 |
690 | 떡볶이여... 7 | 박연주 | 2003.06.10 | 3,455 | 35 |
689 | 살사 두 가지 | kaketz | 2003.06.10 | 2,371 | 41 |
688 | [re] 이삭님 보세요 1 | 김수연 | 2003.06.11 | 2,219 | 93 |
687 | 요즘 우리집 간식 5 | 김수연 | 2003.06.10 | 5,666 | 41 |
686 | 콜럼버스 대발견에서 본 고구마와 김치 튀김.. 9 | 푸우 | 2003.06.09 | 3,172 | 39 |
685 | 여러가지 빙수 만들기 4 | 고운빛 | 2003.06.09 | 3,141 | 29 |
684 | 재활용간식 만들었어요... | kaketz | 2003.06.09 | 2,412 | 53 |
683 | 박카스맛 음료 만들어 보세요~ 매실 농축액 활용 3 | 커리 | 2003.06.09 | 3,413 | 49 |
682 | 냉면 맛의 비결 5 | 권자경 | 2003.06.09 | 4,210 | 32 |
681 | 궁금하게 있어서여...ㅡㅡㅋ 5 | 지네네 | 2003.06.09 | 2,125 | 59 |
680 | 마끼 말인데요~ 5 | 재윤맘 | 2003.06.09 | 3,222 | 95 |
679 | 오늘은 소박한 점심 5 | 냠냠주부 | 2003.06.09 | 4,230 | 24 |
678 | 마른 오징어로.... 8 | 쭈니맘 | 2003.06.08 | 3,835 | 41 |
677 | 집들이 후기임다..^^ 1 | 아카시아 | 2003.06.08 | 4,276 | 39 |
676 | 이유식들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6 | 푸우 | 2003.06.08 | 2,267 | 41 |
675 | *전자렌지로 만든 딸기모찌* 13 | 다꼬 | 2003.06.08 | 10,668 | 202 |
674 | 수박화채 만들줄 아세요? 5 | 커피우유 | 2003.06.08 | 3,160 | 43 |
673 | 기본 인도 커리 만들기 -야채 5 | 커리 | 2003.06.08 | 4,215 | 42 |
672 | 날더울때는 월남쌈을~~~ 1 | 채린 | 2003.06.08 | 3,778 | 48 |
671 | 밀가루는 내 친구 3 | 영스 지킴이 | 2003.06.08 | 2,928 | 81 |
670 | 저 닭 튀김이요 3 | ssssss | 2003.06.08 | 2,444 | 44 |
669 | 신랑 생일상... 1 | 딸기짱 | 2003.06.08 | 4,235 | 37 |
668 | 울 엄마 생신상 후기... 2 | 동규맘 | 2003.06.07 | 3,443 | 21 |
667 | 커리 마스터하기... 2 | 커리부인 | 2003.06.07 | 2,454 | 49 |
666 | 비빔메밀. 2 | honeymom | 2003.06.07 | 2,399 | 42 |
665 | 요리안하고 손님치르기 1 | 여진맘 | 2003.06.07 | 3,093 | 46 |
664 | 매실20kg를 마감하며.. 1 | 김지원 | 2003.06.07 | 2,988 | 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