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말이 김밥을 시험삼아 해보았습니다...!! 우아~~!!

| 조회수 : 4,430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3-05-02 09:35:37
담주에 집에 오는 친한 동생들에게 뭘 먹이나...하다가 여기??누군가 올리신 <손말이 김밥>을 해볼려고 맘 먹었답니다.
그래서 일단 한번은 만들어봐야 양도 가늠하고 맛도 대충 알고 ....그러겠기에... 어제 집에서 쉬는김에 한번 만들어 먹어봤답니다..

ㅋㅋㅋ 동생 앉혀놓고...."모니터 해봐~~"그랬거든요...

음....먼저 일단 속에 들어갈 내용물들은...<김밥용 햄, 오이, 당근, 크래미, 양파, 그리고 치즈...> 깜빡잊고 계란 지단은 못부쳤구요..

저 내용물들을 채썰어 나란히 놓구...그리고 집에 있던 날치알을 같이 놓구요~

자....이젠, 뭔가 얹어먹을 소스가 있어야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일밥에 혜경님이??쓰셨던??<참치와 다진 양파에 머스터드 소스 섞은거>를??하나 하구요....양파 다져진게 많은지라... <양파 다진거랑 참치랑 마요네즈랑 섞은거>를 좀더 만들고...

그리곤 그 왜, '캘리포니아 롤'먹을때 보면 맛있는 소스 있잖아요.....그런거 만드는 법 어디 없나...하구...'메뉴판 닷컴-요리판'에 가서 이리저리
찾아다녔더니 비슷하게 만드는 법이 있더라구요...

크래미를 잘게 다지고요, 날치알 넣고 백후추 넣고 마요네즈 넣고 깨소금 넣고.....<-- 제생각엔 이렇게 넣었던거같군요~~??^^

그랬더니 비슷한 맛이 나는겁니다....ㅋㅋㅋ

아쉬운점은 제가 점심때 매운탕을 했는지라, 미소국을 따로 못 끓이고 매운탕 국물이랑 먹은거지만요...좀 웃겼어요...

동생이 맨 처음 김에다가 이것저것 놓구 한입 딱 먹더니....."우아~~!! 맛있다~~!!" 그러는거에요.... 저두 먹어봤더니 맛나네요.....ㅋㅋ

찍어먹는 간장두  맛간장에 와사비 푼거랑  샤브소스 간장에 와사비  푼거 2개를 놓구 어떤게 낫냐...했더니.. 맛간장이 더 맛나다네요~~ ^^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니 더 맛있는거 같구요, 달걀 지단 부치고 깻잎이랑 무순이랑 단무지랑 ....아..그리고 아보카도랑요...
그렇게 더 있으면 아주 괜찮을것 같네요..그날은 미소국도 제대로 끓이구요....

치즈는 근데 자기끼리 너무 떡떡 붙어있어서 음.....오늘??점심시간에 남대문을 살짝 가볼라구 생각 중이에요....
( 사무실에서 남대문이??한정거장이거든요...ㅎㅎ)
그 왜 , 술안주로 파는 치즈 스틱 같은거 있었던거 같은데....어쩔라나.....볼려구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게요... 첫입은 끝내줬는데??중간정도 먹으니 약간 좀 질리는 감이 있더구만요.... 그걸 또 어떻게 해결해야하나...라는 고민이 생겼답니다.... 오징어 초무침...그런거 하나 만들어 놓으면 될래나 싶기도 하구....

뭔가??입맛을 가끔씩 개운하게 해줄 그런 곁들이 반찬이나 서브 메뉴로 어떤게 좋을까요??...ㅠㅠ 고민입니다.....ㅠㅠ


P.S...^^...그리고  슈퍼 갔다가 구석탱이에서 파는 꽃게를 한참 들여다만 보구 그냥 왔답니다....왜 그렇게 엄두가 안나는지.......ㅠㅠ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23 소금의 용도 풍경소리 2003.05.15 2,680 64
    522 요즘 제가 빠져 있는 것들.. chapper(?), 우유곽, 코.. 3 이원희 2003.05.14 4,900 67
    521 그린티 프라프치노 7 커피우유 2003.05.14 3,777 83
    520 떡보관법 아시는 분.. 5 푸우 2003.05.14 8,310 66
    519 고사리^^ 8 에일레스 2003.05.13 3,368 61
    518 식빵믹스 마트에 파는 거요 2 해야맘 2003.05.12 2,946 57
    517 냉동 쿠키반죽을 썰다보니 2 김화영 2003.05.11 4,849 46
    516 대게로 파티를 하다. 7 고성민 2003.05.10 3,047 74
    515 제가 담근 고추장이요~ 6 김수연 2003.05.10 3,470 51
    514 [re] 인절미를 전자렌지에서 1 2003.05.09 2,753 101
    513 인절미를 전자렌지에서 2 2003.05.09 4,004 86
    512 costco 감자 스프 반값 2 나혜경 2003.05.08 3,055 94
    511 '초읽기' 샌드위치- 4 김화영 2003.05.08 4,852 43
    510 내겐 너무 어려운 재료 4 김화영 2003.05.07 3,937 60
    509 돼지갈비강정 6 김수연 2003.05.06 4,350 61
    508 마눌표 해물된장찌개 5 고성민 2003.05.06 3,044 64
    507 지난 주말 저도 손님치뤘죠. 13 김수연 2003.05.06 6,332 41
    506 닭 버터 지짐 1 리미 2003.05.06 3,184 59
    505 환상의 닭튀김..... 1 아카시아 2003.05.06 4,384 106
    504 게장을 핑게삼아. 2 sunsfull 2003.05.06 2,847 74
    503 우리집의 '라비올리' 요리법- 3 김현경 2003.05.05 6,985 84
    502 ^^... 오늘 애들 잘 놀고갔답니다~~ ^^ 6 이어진 2003.05.05 2,526 82
    501 [re] 슈거파우더가 코 닿을데 있는데도 4 김화영 2003.05.05 2,527 97
    500 냠냠님 담엔 생선초밥 김혜경 2003.05.06 2,670 74
    499 친정식구 저녁 대접하다 10 냠냠주부 2003.05.05 5,797 54
    498 혜경님 참깨소스요!! 2 푸우 2003.05.04 3,167 60
    497 냠냠주부의 맛간장 체험수기 7 냠냠주부 2003.05.03 5,101 57
    496 소풍 도시락 2 김화영 2003.05.03 6,849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