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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깻잎기름과 버찌효소등등....이것저것~ㅎㅎ

| 조회수 : 10,130 | 추천수 : 7
작성일 : 2014-10-01 09:56:55





제가 다른건 못해도 볶음밥은 좀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고보니 요즘 보이시지않는 부관훼리님이 생각나네요
소식 좀 주세요



기름 두르고 대파를 넉넉히 썰어서(왕창 두세줌정도) 볶다가 잘게 자른 데친 오징어나 주꾸미를 넣고 밥도 넣고 볶아요
굴소스랑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밥을 한켠으로 몰아준뒤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
계란과 밥을 섞어줍니다
저는 굴소스와 함께 삼발소스도 같이 넣어서 간했어요
삼발소스 넣으면 매콤해서 느끼하지않거든요
근데 삼발소스는 생략하셔도 되요






요건 전 부칠때나 볶음밥할때 쓰는 깻잎기름
꿈꾸는 할멈님의 블로그서 배운건데요
식용유 가열해서 편으로 썬 생강과 마늘을 넣고 튀깁니다
물기없앤 깻잎을 넣고 튀겨 기포가 잦아들면 깻잎은 건져내고 쓰시면됩니다
이걸로 전부치면 정말 맛나요







이거 엄청 맛있는데 사진이 왜 개밥같죠?ㅋㅋ
김치돈까스나베예요
코**코 가면 꼭 사오는게 돈까스용 돼지고기이거든요
고기 선도도 좋고 두툼해서 아주 맘에 들어요
근데 이게 양이 좀 많음-.-;;
돈까스 만들어놓고 애들 튀겨주다 질려하면 돈까스덮밥으로 변신시킴
그래도 질려하면 느끼함을 잡아줄 김치돈까스나베



돈까스 만드는법은 아시죠?
고기에 소금, 후추 밑간하시고 원하시면 카레가루도 좀 솔솔 뿌려주셔도 좋구요
그담은 밀......계........빵
밀가루옷 입히고, 계란물에 담궜다가, 빵가루



냄비에 다시마육수를 붓고 끓이다 가쓰오부시로 국물내시고(짧게 시판되는 가쓰오부시맛내주는 제품썻어요.국*장국이라고...ㅋㅋ)
김치 몇조각 넣고 양파도 채썰어 넣고, 고춧가루도 넣고
돈까스 넣은뒤 살짝 끓어오르면 계란풀어 뿌리고 뚜껑을 덮어 계란이 익도록 잠시만 둡니다





비오는 날은 잔치국수





천리장에 이어 득템한 친정엄마표 오징어젓과 검은깨 참기름, 버찌효소
검은깨랑 참깨를 섞어서 기름을 짜면 더 고소하데요
또 오징어젓도 담궈서 주시고
바닷가 촌마을이라 새우도 소금에 버무려 싸게 파니까 그거 사다가 새우젓도 담궈놓으셨다네요
그리고 버찌효소
더울때 친정부모님이 땀 뻘뻘 흘리며 따다가 담그셨는데 버찌 특유의 쌉쌀하고 새콤한맛은 사라지고 너무 향긋한맛이 나네요
물에 희석해서 쥬스로도 마시고
탄산수에 타서 버찌에이드로도 마시고~
이거말고 복분자효소랑 개복숭아효소, 미나리효소도 발효중
그리고 제일 기대되는건 칡꽃효소예요
보기에도 너무 맛있을듯
꽃 하나하나 따셔서 만드신거라 공도 엄청 드신거랍니다^^





와인같지요?!





남편 술안주로 가리아게도 만들었어요
근데 조금 부족한 맛
튀김옷이 너무 얇았어요
담에 성공하면 제대로된 레시피 가지고올께요






냉동생지 산거중에 데니쉬시트라는걸로 햄이랑 마요네즈, 치즈올려 파이도 만들고(육식주의자답게 햄 두장 넣었어요~ㅎㅎ)
뒤에 있는건 블루베리쨈을 얹은 후렌치파이
냉동생지 쪽지로 물어보신분이 계신데 답쪽지 보내려니 보내신분 아이디가 없어서 안보내져요
바자회할때도 이래서 쪽지 배달사고가 좀 있었나보더라구요
냉동 생지 검색창에 치시면 카*노리라는곳에서 샀어요
근데 다른곳 생지도 비슷비슷한거같으니 취향껏 골라 사세요
대신 고려할것은 이런 파이류는 살이 엄청 찐다는거!
살 엄청 찌는데 자각할새도 없이 입으로 팍팍 들어간다는거!






이번에는 여행가서 먹은 이야기
바베큐 지겹다고 그러길래 샤브샤브 준비해서 갔어요
그래도 역시나 고기가 메인~
오른편에 하얀건 노루궁뎅이 버섯인데 이게 비싸긴하지만 참 맛있어요
국수도 싸가지고 가서 콘도에서 국수까지 끓여서 마무으리!!!









담날은 남편과 전복때매 싸웠어요
동네 어르신께 물어서 전복양식장을 찾아내더니 저걸 한박스 사겠다고 난리더라구요
제가 여행와서까지 전복손질은 하기싫다고, 다 먹기도 힘들테니 집에 가는날 사자고해도 막무가내더라구요
신혼때 회 안사준다고 가출도 했던 남편인데요 이젠 새삼스럽지도않아요
전복손질도 자기가 한다길래 일단 사와서 손질요령 알려주고 숟가락 들려줬어요
두개째에서 자기손을 찢더만요-.-;;
그래서 남은 전복은 제가 다 손질했구요
저걸 어떻게 다먹어?라는 우려는 아랑곳도없이 남편과 큰아이.....둘이서 한박스 다 해치우고 쬐끔 난긴건 담날 전복라면 해먹더만요







또 그담날 제가 잠시 바다에 한눈 팔던사이 어디선가 장어 한팩을 사왔어요
저런거 살때는 무슨 안테나가 달린듯
귀신같이 찾아내서 사옵니다
콘도에 아무것도 없기에 코펠에 기름도 없이 구웠어요
소금 뿌려굽고, 간장뿌려 굽고
또다시 두남자가 한팩 다 먹었네요
울작은애는 마른김과 오이 쪼가리만 먹는 식성이라.......







올라오는 길에 사먹은 진주냉면
고기육수나 동치미육수가 아니고 고기에 해물을 넣고 우린 육수를 사용하고 육전을 고명으로 올리는 냉면이예요
예전에 진주에 기생들이 해장하려고 만들어먹은거라는 설이 있네요
저희는 고기랑 장어기름에 속이 더부룩하다는 남자들이 꼭 먹어야한데서 들렀어요
그럼서 또 '육전' 추가할까봐 제가 미리 냉면만!이라고 못을 박았네요




바자회날 아침에 전화를 받았어요
받자마자 다짜고짜 유지니맘인데요~ 이거 얼마받을까요!
아........이 온뉘 몹시 전투적임!ㅎㅎ
목소리만으로도 긍정에너지가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82분들이 사실껀데 딱 재료비만 받아야지하는 맘도 잠시이고
그냥 시중가격 불러드렸어요
좋은일에 쓰일껀데 이해해주시겠지하구요
전화 끊고나서 너무 비싸게 말한거 아닌가 좌불안석
그래도 고독님이 인기많더라고, 많이 사신거같다고 연락주셔서 한시름 놓았구요
수량을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조금 만들어서 죄송하기도했구요
혹시나 필요하신분은........................................
그냥 직접 만드세요ㅎㅎ
원단 한마사서 사등분한뒤 가장자리만 네군데만 말아서 홈질이던 박음질이던 하시면 끝!
안되면 동네 세탁소서 이런거 만들고싶은데 공임 드릴테니 해주실수있냐고 물어보시고 원단 사다가 맡기세요
이도저도 귀찮다하시는분은
그냥 담 바자회 기다리시구요^^;;(리빙데코에 올려도 잘 안보시니 그냥 키톡에 써놨어요. 저 새로 앞치마 만든것도 올릴껀데....안보시겠죠ㅜㅜ)
그럼 키톡을 리빙데코겸 자게겸 줌인줌아웃으로 마구 쓰는 카테고리계의 하이브리드는 이만 사라집니다~~~뿅!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가
    '14.10.1 11:10 AM

    카테고리계의 하이브리드에 빵 터져서 백만년만에 로그인하고 댓글달고 갑니다..홍홍
    바자회날 집안에 안좋은 일이 있어 못갔네요.
    전 날까지 꼭 가야지 하며 주차할 곳도 찾아보고 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죠^^

  • 백만순이
    '14.10.1 12:34 PM

    준비하시는분들이 너무 애쓰시는거같아서 막 조르진못하지만....담에 또 하면 좋겠죠?!^^

  • 2. 소심녀
    '14.10.1 11:39 AM

    혹시 남해 다녀가셨나요 ㅎ
    전복에 진주냉면을 보니 저혼자 생각 ㅎ

  • 백만순이
    '14.10.1 12:35 PM

    남해 맞아요!
    혹시 스토커?!ㅋㅋ
    국정원에서 저 사찰할까봐 텔레그램으로 망명도 했는뎅~

  • 소심녀
    '14.10.16 5:36 PM

    담에 오시면 제가 맛있는 커피 한잔 사드릴께요 ^^
    남해 사는 처자 입니다

  • 3. 물레방아
    '14.10.1 11:55 AM

    깻잎기름 신기합니다
    바자회때 만드신 물건은 어떤 것인지요
    보고 싶네요

  • 백만순이
    '14.10.1 12:36 PM

    리빙데코에 올려놨답니다~
    아님 글 맨밑 제 닉넴 옆에 굵은 제목 '바자회에 낼 키친크로스' 클릭하심되요

  • 4. 예쁜솔
    '14.10.1 12:20 PM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또 처음 보는 진기한 음식을 올리셨네요.
    깻잎기름이 다 있다니...점심 먹거 당장 합니다!
    그리고 키친클로스는...
    제가 조계사에 도착하자마자 누구라도 붙잡고
    백만순이님 키친크로스 나왔나요?...를 외치고 다녔으나
    행방은 묘연하더라구요...ㅠㅠ
    다음 바자회를 끊질기게 기다리는 걸로...!!!

  • 백만순이
    '14.10.1 12:38 PM

    아~ 그냥 만드시라니까~
    저 담에는 베이커리쪽으로 갈라했는데 예쁜솔님때문에 안되겠네요ㅎㅎ

  • 5. 향기로운
    '14.10.1 1:12 PM

    오호~!!
    꺳잎기름이요
    이따가 실습에 들어갑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 백만순이
    '14.10.1 2:41 PM

    노력대비 효과가 놀라운 아이템이니 꼭 해보셔요~

  • 6. 바다
    '14.10.1 1:32 PM

    점심먹었는데....어찌하여...쪼로록 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꿈꾸는 할머니 블로그는 저두 자주 간답니다
    어찌나 살림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하시는지...모두들 너무 부지런하세요 반성합니다 ㅎㅎ

  • 백만순이
    '14.10.1 2:42 PM

    그쵸?!
    저도 게으른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분 블로그보면 몸이 두개이신가? 아바타가 있으신가 싶더라구요
    좋은 레시피도 많아서 참고 많이해요

  • 7. 시골아낙
    '14.10.1 3:00 PM

    시크하신 백만순이님~ ㅎ
    필요하신분은 원단 사다 그냥 직접 만드라는 말에 빵 터져
    웃음보가 제대로 터졌습니다~~~

  • 백만순이
    '14.10.2 9:32 AM

    저 듣기좋으라고 하시는말씀들인지는 몰라도 원하시는분들이 많으셨다셔서 좀 죄송했거든요~
    바자회가 또 언제 열릴지도 모르니 그냥 각자 만드시는게 제일 빠를듯해요~ㅎㅎ

  • 8. 연못댁
    '14.10.1 5:44 PM

    카테고리계의 하이브리드~~~
    아우 증말 쎈스 끝내주심 ㅎㅎㅎㅎㅎㅎㅎ

    깻잎 기름은 참(깨)기름 들(깨)기름과는 맛이 많이 다른가요?
    궁금하지만 깻잎을 구할 방도가 없으니 상상만 하는 걸로.

    유지니맘님 전화하셨다는 거 보면서
    아 나도 가격 쓰지 말고 전번만 써서 보낼껄 ^^;;;
    이런 삐딱한 생각을 잠시.

  • 백만순이
    '14.10.2 9:34 AM

    아니! 별다른거 안해도 쑥쑥 자라는 깻잎이 그동네는 없던가요?
    종자라도 보내드리면 좋겠네~
    참기름 들기름하고는 완전 다른 향이예요
    은은한 마을향과 어우러진 깻잎냄새?
    유지니맘 전화 받았는데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하고 통화한거처럼 막 가슴이 뛰더라니까요~ㅋㅋㅋ

  • 청라에서
    '14.10.2 9:56 AM

    깻잎 기름.
    저걸 튀긴 기름과 함께 다(생각. 마늘. 깻잎).. 병에 담아 놓는 다는건지 머릿 속이 뒤죽박죽인데..
    은은한 "마을향"에서...?....궁금해 미치 겠어요~~~

  • 백만순이
    '14.10.2 10:15 AM

    레시피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식용유 불에 올려서 열이 오르면 얇팍하게 썬 마늘과 생강을 넣고 튀기세요
    살짝 갈색빛이 돌면 물기없는 깻잎을 넣고 튀깁니다
    기포가 잦아들면 깻잎은 건지고 병에 식힌 기름과 마늘, 생강을 같이 넣어두심됩니다
    마을향은 마늘향 오타요☞☜

  • 청라에서
    '14.10.2 4:30 PM

    순이님~~~고마워요. 올리신 요리는 침흘리여 구경만 해요.
    은은한 마을향...은 재밌어서 유머랍시고........용서해 주세요...ㅋㅋㅋ

  • 9. 열무김치
    '14.10.1 6:39 PM

    카테고리계의 하이브리드~~~....는 전데욧!! ㅋㅋ 같이 누벼봐요 우리~~

    진주 냉면, 여기 아리랑 티비라고 영어로 하는 한국 채널이 나와요,
    거기서 보면서 완전 침이 쥬르륵 쥬르륵 흘렀던 음식이네요, 한국 친구들도 잘 모르더라고요, 그 지역에 내려가야 하나봐요.

    전복 한 박스 손질 하셨어, 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엎어져서 웃었어요.

  • 백만순이
    '14.10.2 9:35 AM

    하이브리드가 되려면 키톡에 바느질방법 정도는 써줘야하는거죠!
    솔직히 전 진주냉면을 그리 좋아하진않아요
    입이 예민할때는 해물특유의 비린맛이 살짝 느껴지더라구요
    전 그냥 고기육수에 동치미 섞은게 최고
    근데 요즘은 동치미육수가 별로 없다네요ㅜㅜ

  • 10. 아이비
    '14.10.2 1:36 AM

    깻잎기름...꼭 한번 해먹어보고싶어요,..!!!

  • 백만순이
    '14.10.2 9:35 AM

    쉽다니까요! 당장 해보시라니까요!^^

  • 11. 게으른농부
    '14.10.4 4:48 PM

    깻잎기름~ 첨 들어보네요.
    회 안사준다고 가출하신 간큰 남편분의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 올리옵니다.
    전복, 장어......
    저희집같으면 흠씬 두들겨 맞고 내쫒길 일인데...... ^ ^

  • 백만순이
    '14.10.7 5:48 PM

    그남자의 식탐은 도대체 막을길이 없어 요즘은 포기상태랍니다
    어려서 엄마사랑 못받았나?하면서 대충은 맞춰주는중인데 한도끝도없네요-.-;;

  • 12. 아이리스
    '14.10.13 6:09 PM

    항상 백만순의 음식사진을 보면 식욕이 자극된다는...ㅠㅠ 깻잎기름은 처음 들어보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13. 알뜰신잡
    '17.8.31 7:10 AM

    깻잎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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