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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맨날 그게 그거같은 저녁밥상(별거없슈~)

| 조회수 : 23,210 | 추천수 : 8
작성일 : 2014-07-04 08:59:31

82에는 워낙 요리 잘하시는분들이 많고, 그동안 쌓아놓은 자료도 많아서 어지간한 레시피는 검색하면 다 나오잖아요
그래도 제가 도움이 될수있다면 메뉴선정정도일꺼같아 그날그날 밥상을 올려볼께요
사실 주부들이 매일 고민하는게 오늘 뭐하지?이니까요~ㅎㅎ





백합탕, 삼채김치, 장조림, 고등어조림






삼채는 부추비슷한데 부추보다 조금 더 넓적해요
인삼보다 사포닌이 더 많이 들어서 몸에 아주 좋은 야채라네요
뿌리도 장아찌같은거 해서 먹는데 저는 잎으로 간단김치를 만들었어요
삼채 요리법이 고민이신분은 부추로 만드는 요리에 부추대신 넣는다 생각하심 쉽답니다



1. 까나리액젓 2큰술, 양파효소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2. 삼채는 깨끗이 씻어 오센티 길이로 썹니다

3. 양념장에 삼채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김치찌개,고등어구이,호박나물,감자고추장조림



일단 육식주의자들의 입맛에 맞게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ㅎㅎ
고등어는 그릴에 담백하게 구웠어요

저는 생선을 살때 어지간하면 소금 안뿌리고 가져와서 제가 직접 소금간해서 먹어요
생선가게에서는 제 용도에 따라 소금양 조절하기가 어려우니까요
당일 저녁에 먹을꺼면 손질해서 소금을 조금 넉넉히 뿌리구요(저희식구는 슴슴하게 해서 와사비간장 찍어먹는걸 더 좋아합니다)
담날 먹을꺼면 소금양을 줄이구요
구이감은 마늘가루나 로즈마리, 레몬껍질등으로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이날은 오리탕에 죽순바지락무침




1. 오리를 팔팔 끓는물에 넣어 한번 튀겨준뒤 건져내서 겉에 붙은 피찌꺼기와 불순물, 기름기를 찬물로 닦아줍니다

2. 닦은 오리를 물에 넣고 생강, 마늘등을 넣고 다시 고아주세요(전 엄나무 넣고 끓였어요)

3.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후추, 들깨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뒤 우거지와 고사리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토란대를 이용하셔도됩니다)

4. 저처럼 오리살을 발라서 만드실경우에는 오리살 바른걸 우거지와 같이 양념해서 준비하세요

5. 위에 뜬 거품을 걷어낸 오리국물에 양념한 우거지를 넣어줍니다

6. 양파 넣고 끓이다 대파, 팽이버섯, 깻잎, 부추등을 넣어줍니다

 








쌀 씻으며 쌀뜨물 받아서(쌀뜨물이 죽순의 아린맛을 없애준다더군요) 죽순을 넣고 사오십분 삶아줬어요

죽순 건져서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이대로 초고추장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바지락살을 팔팔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죽순과 삶은 바지락살을 넣고 초고추장과 매실효소,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고추장찌개와 돼지불고기, 부추무침에 사가지고온 가죽나물부각과 쌈야채










성게알미역국, 두부조림, 노각무침, 숙주나물









1. 불린 미역은 조물조물 빨아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냄비에 참기름 약간 두르고 미역을 넣고 볶아주세요

3. 물이나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4. 이삼십분 끓여서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성게알을 넣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고 끓입니다

5. 어간장 한큰술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어간장대신 국간장이나 소금만으로 간하셔도 됩니다)

 









노각은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숟가락으로 씨를 파낸뒤 나붓나붓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두세요
절여진 노각을 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짠뒤
고추장, 매실효소, 파, 마늘, 통깨, 물엿등으로 조물조물 무쳐냅니다(새콤하게 드시려면 식초도 넣으세요)







묵은지닭볶음탕, 맑은순두부찌개, 미역냉국, 얼갈이된장무침



1. 토막낸 닭은 씻으면서 여분의 기름을 가위로 잘라내고, 이물질도 제거합니다(전 토종닭으로해서 군데군데 갈색털들이-.-;;)

2. 냄비에 닭을 넣고 묵은지를 올린뒤(잘라서 올려도되고 통째로 올려 나중에 잘라도 되구요) 큼직하게 썬 감자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3. 고추장 1~2스푼, 고춧가루 약간, 후춧가루, 양파효소(매실효소나 물엿으로 대체가능), 참기름 약간 넣고 중불로 끓여줍니다

 





대충 이렇게 해먹고 살았나봐요^^




간식으로는 망고 & 코코넛

마트에서 망고 얼린거랑 코코넛밀크 통조림 사와서
믹서에 망고랑 얼음넣고 갈아 위에 코코넛밀크 부어서 먹으면 '망*식스' 뺨을 서너번은 후려칠수있음







블루베리스무디


우유에 요거트파우더 넣고 블루베리넣고 믹서에 갈았어요
저 안에 맛없고 텁텁하지만 몸에는 엄청 좋다는 아사이베리가루를 숨겨서 애들 먹여요






그리고 오미자화채
건오미자 반나절이상 물에 우려 시럽 좀 타고 얼음하고 과일 넣어주면 끝!
그리고 오늘도 밥상 차리기는 계속됩니다
아직 끝나지않은 많은 일들도 계속되겠지요
여전히 잊지않고 열심히 밥하며 지켜보는중입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꽁맘
    '14.7.4 9:02 AM

    인제 별거없는 밥상을 내놔봐유 ~~

  • 백만순이
    '14.7.4 9:28 AM

    꼴랑 이게 다유~ 더는 없슈~

  • 2. 그까이꺼
    '14.7.4 9:45 AM

    거짓말 하지마슈^^
    파면 다나와유~~

  • 백만순이
    '14.7.4 7:52 PM

    누............눈치챘슈?
    너무 먹는다고 머라할까봐 몇개 뺏어유~

  • 3. 동글
    '14.7.4 10:32 AM

    아웅 밥반찬은 하기싫고
    망*식스 빰만 후려치고 싶네요 담에 마트가면 집어와야징
    중딩딸이 아주 좋아하겠어요. 시험기간인데 화이팅하는 의미로ㅋ
    잘보고갑니다~

  • 백만순이
    '14.7.4 7:54 PM

    인간적으로 망**스는 너무 묽은데다 드럽게 비싸요
    만들어먹으면 망고맛이 엄청 진해요^^

  • 4. 진선미애
    '14.7.4 10:55 AM

    어머낫!!
    별거란 ☆★ 거 인가벼???

  • 백만순이
    '14.7.4 7:57 PM

    아~센스있는 드립을 치고싶으나 생각이 안난다는~
    그냥 별대신 하트 드림♥♡

  • 5. 수늬
    '14.7.4 12:32 PM

    맛난밥상 감사해유~~^^

  • 백만순이
    '14.7.4 7:58 PM

    헤헤헤~

  • 6. 평범한 행복
    '14.7.4 1:22 PM

    제 맘을 읽으셨나봐요^^ 누가 메뉴 올려줬음 좋겠다 했는데~ 매일매일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
    맛난 밥상 감사해요.
    그런데 별거 아닌 밥상은 어디에? 너무 맛나보여요~~~

  • 백만순이
    '14.7.4 7:58 PM

    별거 아닌것도 금방 해서 식구들과 둘러앉아먹으면 다 맛나드라구요~

  • 7. 일산맘
    '14.7.4 1:38 PM

    ㅎㅎ 전 다른 건 다 안하고 진짜 대충 먹고 살고 망*식스뺨 후려치러 마트로 고고~~~
    맛난 밥상 고마워요
    아 아사이베리가루랑 요거트가루도 해치워야징~

  • 백만순이
    '14.7.4 7:59 PM

    그거 두잔값이면 스무잔은 만들수있어요^^

  • 8. 해리
    '14.7.4 3:44 PM

    진짜 이러기유?
    매 끼니 별거별거 다 있네유~

    그건 그렇고 저 죽순 어디서 났는지 빨랑 불어유~

  • 백만순이
    '14.7.4 8:04 PM

    저 죽순~울동네서는 오천원이면 한봉다리 사요
    로컬푸드계의 기린아로 불리며 수많은 지역의 견학인들을 불러모으고있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제가 격하게 아끼는 곳이지요~
    온라인샵도 있는데 죽순은 있는지 모르것슈~(거만ㅋㅋ)

  • 9. letitbe
    '14.7.4 6:43 PM

    제가 닭고기를 좋아하는데, 아직 못해본게 저 묵은지 볶음탕이네요....대기번호 탔습니당.

  • 백만순이
    '14.7.4 8:05 PM

    강추입니다
    실패확률 거의 없고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지요

  • 10. 털뭉치
    '14.7.4 8:34 PM

    이거이 별거 없으믄 우리는 우짠대요?
    임금님 수랏상도 안부럽구만
    별거 없다고 하기 있긔 없긔?

  • 11. 모야멍
    '14.7.4 9:04 PM

    자~이제 별거 아닌 저녁 밥상을 보여주세요!!!^^;;

  • 12. 규맘
    '14.7.5 12:54 AM

    누가 이런 밥상 좀 차려주면 행복하겠네요.^^

  • 13. 들꽃
    '14.7.5 8:39 AM

    요리책에 나오는 사진처럼 맛깔스럽게 보여요.
    요리 솜씨도 사진 솜씨도 참 좋으시네요^^
    친절한 레시피도 써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성게알 미역국은 제주도 가서 먹어봤는데
    그때 너무 맛있어서 코 박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뭐 해 먹나~?
    매일매일 이게 고민이고 부담도 되었는데
    백만순이님 덕분에 고민 하나 덜게 될 것 같아요.
    키톡 더 자주 들락거릴듯^^

  • 14. 아니디아
    '14.7.5 11:37 AM

    보기만해도 침이도는,
    정말 맛나게 잘해드시네요.
    오리탕 도전해봐야겠어요~

  • 15. huhu
    '14.7.6 1:52 AM

    으아~~~~두부조림 너무 맛있어 보여요
    어쩜 큼직하게 먹음직스럽게 조리 하셨네요
    노각도 좋아하는 반찬인데~~

  • 16. 혈혈
    '14.7.6 7:03 AM

    매일매일 이런걸 어찌 해 먹고 사시는지.... 대다나다!!!

  • 17. 게으른농부
    '14.7.10 8:59 AM

    백합탕~ 성게알미역국~~ ㅋ~
    아휴~ 배고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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