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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2018년 정리 그리고 기대

| 조회수 : 8,26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8-12-31 23:58:14

사랑하는 82식구님들,

2018년이 이제 약 42분 정도 남았네요.

2018년 12월의 마지막 날에,

키톡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저의 한해를 정리하고 싶어서

속초까지 노트북을 챙겨왔답니다. 저 지금 속초에요. ^^

2018년 한해를 저와 함께 쿨하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 예스 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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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친정부모님께서 저희 아파트 같은 동으로 이사를 오셨어요.

시간이 나는대로 친정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요즘엔 친정엄마랑 저희부부가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답니다.




특별한 음식이나 반찬이 없어도

마주보고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구요.




16년된 아파트에 살면서 벼르고 별러왔던 인테리어도 감행했지요.




20여일 가량 친정집에 기거하면서 신세를 졌지만

친정부모님은 그저 함께 해서 좋았다고만 하셨답니다.

깔끔해진 큰아들래미 방이에요. ^^




아이들은 쑥쑥 자라나서, 수시로 배가 고파지니

출근하기 전에 이것저것 먹거리를 만들어 두게 되었습니다.




등교하는 아들에게 잔소리라도 한 날이면 괜히 미안해져서

아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서 메모도 남겨두었답니다.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시판 소스와

시판 미트볼을 이용해서 스파게티도 해주고요




남편이 친정부모님을 위해서 수고라도 한 날이면

정성을 다해서 술상도 준비했답니다. ㅎㅎㅎ 인생은 기브앤테이크 아니겠습니까요.




쉬는 날에는 동네 동생들을 불러서 맛난 안주도 만들어 주었어요.




닦기 귀찮아서 자주 안 쓰는 에어프라이어도 가끔씩 돌려서

고기 좋아하는 아들들에게 점수를 딴 날도 있었구요.




강된장을 끓이고 미역국을 끓여서 엄마를 초대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배추전과 고구마전을 만들어 오신 날에는

저도 묵사발을 만들어서 함께 먹었구요.




대설인 제 생일에는 맛난 케이크도 먹었네요.




남편과 오소리감투에 참이슬 한잔을 나누며 생일 축하도 받고




친정엄마랑 함께 출동하여 제 동네친구네집에 김장도 하러 갔었어요.




연말에는 떡볶이 재료를 준비해서




일년동안 수고한 학원아이들에게 뜨끈한 떡볶이를 만들어 주기도 했답니다.




짬을 내어 보고 싶은 친구도 만나고




크리스마스에는 고기부페에서 가족회식도 하구요.

아 시간이 얼마 안남았어요!!! 급하다 급해




저는 지금 속초에 와있어요.

내일은 일출을 볼 예정이에요.



사랑하는 82식구님들,

한해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2019년도 화이팅입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neymum
    '19.1.1 12:25 AM

    늘 정성 가득한 글과 사진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2. 시간여행
    '19.1.1 12:34 AM

    어머~큰아들 방 화이트로 넘 멋지게 꾸몄네요~
    지난해도 푸짐하고 따뜻한 솔이엄마의 밥상 잘 봤어요^^
    새해에도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3. 릴리
    '19.1.1 12:49 AM

    늘 정성스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음식을 하신다는 생각에 댓글 달게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 4. 쑥과마눌
    '19.1.1 1:24 AM

    이런 이런..
    솔이 엄마네는
    동치미도 각을 잡고,
    고기도 각을 잡고,
    심지어 떡뽁이 떡도 각을 잡고 있소.

    거기에 화룡점정은 출근전에 간단하게 차려 놓은 밥상에
    아이에게 주는 프린트한 글귀란..넘사벽 솔이엄마 맞소
    이 정도 능력이면, 새해에는 더욱 잦은 포스팅을 기대해도 될 듯하오

    원래 그런 것이요
    삶이란 잘 하는 놈의 뽕을 뽑아다가, 못난 놈 어깨에 집어 넣어 주는 것
    불공평함이 싫으면, 나가 듁으면 간단한 일인 것을

    나 역시 자주 글 올리려 노력하겠소
    6월에는 한국에 출몰할 계획이니, 나의 키톡 역시도 화려해 질듯하오
    건승하시오~~

  • 소년공원
    '19.1.1 2:43 AM

    쑥과마눌 님 고국방문 예정이시구려.
    무척 부럽소.
    이곳의 동지들이 먹고 싶어하는 모든 음식 다 잡숫고, 하고싶은 모든 일 다 하시오...

  • Harmony
    '19.1.1 7:06 AM

    아이들과 함께 쑥님을
    두팔벌려 환영하오~!!!

  • 5. Hyein Park
    '19.1.1 1:27 AM

    열심히 솔이 엄마님 글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따듯한 마음씨과 효심이 깊은 솔이 엄마 새해는 바라고 소원 하시는 일을 다 이루시길 간절히 바래요. 축복합니다!! 올해도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 6. 하예조
    '19.1.1 1:42 AM

    솔이엄마님 항상 글 잘읽고 있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7. 소년공원
    '19.1.1 2:41 AM

    응답하라 2019!
    여기는 아직도 2018 :-)

    한 해 동안 여기서 만나 안부 나누고 행복한 일상의 소식을 나누어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자주 만나요!!!

  • Harmony
    '19.1.1 7:10 AM

    2018년에 계신 소년공원님 부럽네요.^^
    지금 이시간도 아직 2018년.
    덕분에 많이 많이 행복하고 웃는 날들, 감사했습니다.
    그곳 명왕성에 곧 다가올 2019년
    가족들과 함깨 더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소년공원
    '19.1.2 4:19 AM

    하모니 님, 남의 글에서 댓글로 대화를 나누니 참 재미지네요 ㅎㅎㅎ

    이제 명왕성도 2019년이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소년공원
    '19.1.2 4:21 AM

    그리고 댓글을 추가합니다.
    어젯저녁, 한국 시간으로 새해 아침이라 친정 엄마께 화상통화 드렸더니, 울엄마가 세상에서 젤~로 부러운 이가 바로 솔이엄마 님의 친정 어머님 이시랍니다.
    이건 ㅎㅎㅎ 해야 할지... ㅠ.ㅠ 해야 할지...

    시집간 딸을 둔 엄마라면 누구라도 솔이 외할머님을 부러워할 것 같기는 해요 :-)

  • 8. 광년이
    '19.1.1 4:00 AM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소식도 자주 전해주시길. ^^

  • 9. 목동토박이
    '19.1.1 5:55 AM

    솔이엄마님 글 이라면 빠질 수 없는 저! 댓글달려고 새벽부터 들어왔는데 뒤로 댓글이 9개 씩이나...
    다들 안 주무셨나봐요. 털썩.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솔이 엄마님의 사진과 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랑해요~~~♥ (빠질 수 없는 고백^^)

  • 10. Harmony
    '19.1.1 6:59 AM

    2018년을 멋지게 마무리하시는군요. 지난 한해 정말 맛난음식들과 정감가는 소식에 같이 행복했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멋지고 행복한 나날들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동해에서 일출을~ 멋지네요.
    저희집에서 해뜨는게 잘 보여 저도 일출 보러 일찍 일어났으나
    아직 해가 안뜨고 있네요,
    바다로 간 솔이엄마님 맛난거 많이 드시고
    일출사진도 바다사진도 많이많이 찍어오세요~^^

  • 11. 두현맘
    '19.1.1 10:54 AM

    솔이엄마님의 매번 맛깔스런 음식 사진과 소소한 소식들이 넘 좋습니다.입가에 웃음짓게 만들고 따라해봐야지하는 의욕이 불끈 들게 합니다
    새해에도 더 화목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12. 고고
    '19.1.1 11:24 AM

    솔이엄마 님 글 보고 엄마한데 새해 인사 전화해야겠다는 급 반성
    돌아가신 아버지도 보고싶고~~
    엉 엉 엉~~~

  • 13. 넓은돗자리
    '19.1.1 11:49 AM

    밥상에도 에너지 뿜뿜 솔이엄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14. 동고비
    '19.1.1 2:20 PM

    가족과,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음식도 후다닥 잘하시고, 일하면서 이웃과 정도 듬뿍듬뿍 나누시고, 좋은 글로 82님들에게 보시도 하시고. 솔이엄마님 최고!!

  • 15. 해피코코
    '19.1.3 2:16 AM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
    솔이엄마님 따뜻한 글들 정말 감사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6. 꽃게
    '19.1.3 2:05 PM

    나도 솔이네 가족이고 싶어요.~^^
    늘 따뜻하고 정넘치는 솔이엄마
    올해도 행복하세요.

  • 17. hangbok
    '19.1.5 1:00 PM

    솔이엄마님~~~ 정말 열심히 사시고 맛잇는 것도 많이 만들어 드시고..
    제 롤 모델이세요. 2019년은 정말 솔이 엄마님 따라 살래용.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건강 하고 행복하세요~~~

  • 18. 꽃소
    '19.1.9 11:00 AM

    글과 사진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19. 백만순이
    '19.1.12 1:41 PM

    솔이엄마님도 한해동안 애쓰셨어요~
    올해도 언제나 정넘치는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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