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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중앙대 이상훈 샘 추천해주신 님!

드뎌 수술해요ㅜ.ㅜ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02-24 19:40:39
전에도 병원갔다(중구 제일병원)와서 충격받아 글 올려서 고마운신 님들께 도움받았어요
다시 한번 제 글에 댓 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때 제 글에 중대병원,이상훈 선생님 추천해 주신 분 덕분에
바로 그 다음 날로 가서 진찰받고 그동안 여러가지 검사받았고
오늘 결과 나왔는데 자궁 안에 거의가 혹이네요 ㅜ.ㅜ저도 CT쵤영한거 보니까 큰 혹이 두개에 작은 것들도 많구
그래서 옆구리도 허리도 그동안 그토록 아팠나봐요
4년 전 부터 자다가도 허리가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으니까요
그때 이상훈 선생님께 수술 받으시고 회복기 보내고 계시다고 하신 님,지금 괜찮아지셨어요?
빠른 쾌차 빌어요
아,전 제일병원에서 자궁안이 혹 밭이라며 척출 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이상훈 선생님꼐서 오늘 저에게 아직 자궁 보존하길 원하시죠?,,하셔서 네,하니까
개복해서 혹만 제거하자고 하셨어요
혹이 워낙 커서 복강경으론 확실히 제거하기가 불가능할거라고요
아~2주 후에 수술 날짜 잡고 수술 전 여러가지 검사하고 지쳐서 왔네요
역시 정기 적인 건강 검진이 참 중요함을 새삼 느껴요,여러 분도 내 몸에 무심하지마세요
IP : 203.130.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8:14 PM (122.34.xxx.74)

    저도 자궁근종때문에 수술예약 해놓은 상태거든요.두 병원 중 한 곳은 근종만 제거 한다고 하고 한 곳은 적출 해야 재발 안한다고 하고 있어서 고민 중 인데요...근종만 제거 해도 재발 걱정은 이야기 안하시던가요?전 43세고 난소도 그전에 물혹때문에 한 쪽만 적출 했거든요.재발만 아니라면 저도 적출까지 안하고 싶은데 재발 하면 또 수술 하는것도 싫고 적출 하자니 겁나고 그렇네요.근종 3개 중 한개만 좀 크고 두개는 작은데..근종이 더 많으신데 적출 권하지 않으셨나보네요.

  • 2. 제일병원서도
    '11.2.24 9:17 PM (203.130.xxx.183)

    척출하라했구요 다른 병원 한 곳도 같은 말씀하셔서 제가 고민 끝에 이곳에 올렸더니
    고마우신 님께서 소개해주셨어요
    그 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물론 척출하는 것 보다 재발 가능성은 있겠죠..오늘 그런 질문을 할 틈이 없었어요
    내일 여쭤 봐야겠네요
    이곳 다른 분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척출하는 수술이 혹만 떼어내는 수술보다 수월해서 40세 넘고 아이 더 가질 의사가 없으면
    대 부분 척출을 권한대요,물론 거기에 재발 가능성이 없는 이유도 있구요
    저는 만약 다시 재발해서 또 생활하기 곤란할 정도의 불편이 오면
    그때 척출하려고 해요
    님도 아직 젊으셨으니 저 같은 방법은 어떠신지요
    물론 또 수술하는거 당연히 싫죠..저도 상상만 해도 싫지만..
    둘 중 꼭 택해야 한다면 다시 수술하는 걸 택하는 겁니다
    되도록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 요법과 식사 요법등 노력하며 살아야죠

  • 3. ..
    '11.2.24 10:20 PM (122.34.xxx.74)

    네.저같은 경우는 근종이 세개 있긴 하지만 배가 좀 나온것과 빈혈 외에는 힘든 증상이 특히 없거든요.생리도 그냥 평범한 정도고 몇달 전 부터는 양도 좀 줄어들기 시작 하는거 같고..빈혈은 약 먹으니 수치는 10 좀 넘게까지 올려놓은 상태고..그냥저냥 버텨보고 싶은데..적출 권하는 의사는 증상이고 뭐고 묻지도 않고 임신계획도 안묻고 그냥 수술하란 말 한마디면 끝이더라구요.엄청 무뚝뚝해서 물어보기도 뭣할 정도에요.다른 병원 의사는 근종만 떼준다고는 했는데 다음 정기검진때 조금이라도 커져있음 수술 하자고 하구요.한 번 더 의사와 자세히 상담 해보고 결정 하려구요.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참 판단하기 어려운거 같아요.수술 잘 하시고 후기도 남겨주세요^^전 제왕절개랑 복강경 다 해봤는데 왜 이리 할수록 더 겁이 많아지고 끔찍한지ㅠ수술 끝나고 무통마취제나 확실하게 놔주면 좋겠는데 두 번다 어찌나 아팠던지;;외국에서는 무통마취가 좀 더 확실하다는 이야기도 들은거 같은데..그것만 확실해도 수술에 대한 부담 별로 없을거 같아요.암튼 잘 수술 하시고 회복 잘 되시길 바래요.고맙습니다^^

  • 4. 매리야~
    '11.2.24 10:50 PM (118.36.xxx.208)

    드디어 수술하시는군요~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수술 전에 몸보신 꼭 하시고 가세요.
    원글님. 걱정하지 마세요~

  • 5. 수술후 회복중
    '11.2.25 12:30 AM (116.125.xxx.241)

    지금 거의 회복되었는데....
    재발 방지를 위해 미레나(루프)를 자궁에 삽입해주셔서 2,3개월간은 계속 조금의
    출혈이 있다고 하시네요.그래서 저도 수술후 한달이 넘도록 출혈이 조금씩.....
    그런데 예전과 달리 소량으로 나오니 빈혈은 거의 줄어든것 같아요.
    수술하시기전에 감기등 몸에 이상이 없어야 수술들어가니, 몸조심하시고
    체력유지하세요.
    저는 처음에는 계속되는 출혈로 적출할껄 그랬나?하고 투정했는데...
    적출하신분들이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훨 나아질거라고 하시더니....
    지금은 잘했다 싶네요.자궁도 장기라고 없으면 허전해서, 의학적으로 아무 상관없다하지만,
    주위에서 무력감도 들고, 그곳이 또 채우려는 증상이 있어서 지방으로 되기도 한다고...
    지인중 적출수술하신분이 그런 말 하셨는데...

    수술하시고 이상훈선생님은 2일은 물도 못마시게 해요, 그래서 조금 괴롭지만
    또 6시에 회진 도시는걸로 유명해요. 엄청 부지런하시더라구요?
    원글님의 성공적인 수술 되시기를 빌게요. 화이팅하시고....

    수술후 처음에 호르몬치료같은것 받는데, 그럴경우 주위에서 그러는데
    화가 많이 난데요? 저도 괜히 신경질이 나고 그러는데...
    저는 참았거든요? 되도록이면 말수 줄이고... 아이들한테도 나쁜 말 나갈까봐
    더 조심하고, 같이 수술한 친구는 있는 성질 다 냈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가족분들한테 미리 말씀해두세요! 그러면 남편분도 이해하시고
    조심하실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6. 아!드뎌 오셨군요
    '11.2.25 10:32 AM (203.130.xxx.183)

    이상훈 샘께 수술 받은신 님! 반가워요
    님을 기다리느라 계속 들어 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다가
    어제 병원에서 온 종일 수술 전 필요한 검사들 하느라 거의 반 나절을 병원에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며 보내다가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완전 다운~그래서 지금 일어나서 들어 오니
    반가운 님의 글이 ! 감사드려요
    아 회복 중이시라니 다행이네요 님아,기분이 다운 될 때 추천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성우 김세원님 아시죠? 전 그 분 목소리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마음이 평온해지고 온유해져요
    법정 스님의 말씀을 그 분이 낭독하신 CD 가 있어요 물론 차분히 베이스로 깔리는 음악과 함께
    그걸 틀어 놓고 계세요
    혹 필요하시면 구할 수 있는 곳 알려드릴게요
    빠른 쾌차 빌게요
    근데 이상훈 샘,정말 잘 하시는 샘 이신가요?
    님을 어케 아시고 그 샘께 하셨나요?

  • 7. 사랑하는 매리야
    '11.2.25 10:34 AM (203.130.xxx.183)

    언니! ㅎㅎ 이렇게 호칭드려도 실례가 아닌지요^^
    전 매리야 님이 언니같이 늘 포근해요
    전 언니의 다른 글에 댓글 꼭 읽거든요ㅎㅎ
    지난 번에도 저를 위해 적극적으로 병원 알아봐 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요즘 언니의 글이 안 보여서 그렁찮아도 궁긍해하고 있던 중이였는데 반가워요!
    요즘 바쁘셨나요? 어떻게 지내세요?

  • 8. 회복중
    '11.2.25 12:02 PM (116.125.xxx.241)

    저도 인터넷이나 자궁암등으로 수술하셨던 분들 후기듣고난후
    병원에 지인이 계셔서 같은 의사이니 잘아실것 같아서, 문의했더니...
    이상훈샘이 진료원장님이신데, 잘하신다고 그러셔서...
    또 질문하면 자세히 상담도 해주신다 하여, 수술했어요.
    환자들도 많아서 진료가 항시 빡빡해요.
    유명하다해도 본인에게 맞는 의사가 있는데, 아마도 원글님 잘돼실거에요.
    수술전날 입원하실때 음식을 조금드시고 입원하셔요.
    약먹고 계속 설사하게 되는데, 많이먹으면 훨 힘들더라구요?
    오후에 입원하셔서 속 다 비워내고 난후 다음날 수술하게 돼요.
    근종 많아서 저도 수술후 다른사람보다는 아프더라구요.많이 긁어내서 그런가....
    원글님도 많다하시니, 잘 겨뎌내시고.... 저는 지금은 미레나때문에 조금 출혈이
    있어서 그렇지, 괜찮아요.
    7층 산부인과 병동의 간호사들이 엄청 친절해요.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 9. 아이고
    '11.2.25 1:42 PM (203.130.xxx.183)

    다시 글 주셨네요 너무 감사해요
    헉~전 이 무지한 인간이 수술 전에 많이 먹어야 낭중에 회복하는데 영양 섭취에 도움될 것 같아서
    어제 병원 근처 갈비 집까지 찜해 놓고 3월 6일,수술 전 날 병원 들어 가기 전에
    갈비 실컷 먹으려고 했었요 ㅎㅎ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안 먹고 비워 놓고 들어 가야겠어요
    감사드려요
    저는 5센티 근종 2개,작은 혹들이 서로 붙어서 있구요
    전체적인 혹 숫자는 4개래요
    근데 님아 수술비는 얼마였나요?
    저는 그게 가장 알고 싶어서 여쭤 봐도 수술 후에 나온나고 하시네요
    전 님들 덕분에 힘 입어 개복하려고 오늘 결심했어요
    님께선 몇 인실 계셨나요?
    병실은 그 날 당일에야 나온대요,현재로선 없고 그날 퇴원 환자에 따라서 몇 인실인지 나온대요

  • 10. 그날 당일 6인실
    '11.2.25 4:40 PM (116.125.xxx.241)

    나와서 있었고 삼일후에 3인실 자리나왔다고 했는데, 같은방에 계셨던 언니들이
    너무 좋으신분들이라서 그냥 6인실에 있었어요.2인실은 없어요.
    3차의료기관이라서 대략 2백 60만원정도 나왔던것 같아요.저는 열흘 입원했었어요.
    혹 6개 정도 떼내고(저도 총 11개라고...혹순이라서) 힘이 좀 들었거든요?
    6인실이 다른병원보다 넓어서 괜찮아요.저는 실비보험들어놨던것 있어서
    거의 돈 돌려받았어요. 중대가 3차라서 다른병원보다는 좀 비싸요.
    그대신 친절은 하더라구요? 환자복도 자주 갈아입혀달라고 하세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게 안하시는데....
    수술 이틀후 회복되시면 복도에 걷는 연습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물어볼것이 있으면 즉시즉시 간호실이나 선생님께 문의하세요.
    그리고 건조하니까 가습기도 해달라고 하면 설치해줘요.
    저는 마침 친구랑 같이 수술하고 입원해있어서, 아프긴했어도 심심하지는 않았어요.
    화이팅!!

  • 11. 님..감사해요
    '11.2.25 6:31 PM (203.130.xxx.183)

    저의 질문에 일부러 들어와 주셔서 도움말씀 자상하게 해 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3차 의료기관이라 비싸서 저희 집과 가까운 미즈메디로 갈까..아님 어느 님께서
    정보 주신 부천으로 갈까..한참을 고민하다가 전에 제 글에 님이 추천해주셔서
    바로 결정하고 간거였어요
    이상훈샘께도 님 말씀을 드렸어요 ㅎㅎ
    좋아하시더 라구요^^
    저도 그날 6인 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전 너무 속상한게 보험들어 놓은 것이 있었는데
    작년에 형편이 안좋아서 몇 달 넣지 못했더니 실효가 되었어요 엉엉
    전화해서 알아보니 거의 백만원 가량 나오는 보험이였는데
    저 같은 경우엔 해당이 안됀대요 엉엉
    님 도움주신 대로 환자복등 그렇게 할게요
    님아,몸 조리 잘하세요 빠른 쾌차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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