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전공하신분들께 질문있어요

[피아노]

피아노 개인레슨선생님을 구했는데
아이가 어드벤쳐 과정을 다 끝내서
전 체르니 40번을 안한게 좀 찜찜해서 여쭤봤더니
바하 쇼팽 모짜르트 하농만 해도 된다고
어차피 이런곡들을 주하기위한 베이스니까
굳이 40번을 꼭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선생님도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체르니과정은 30번만 했다네요
학원선생님들도 체르니 몇번에 너무 짐착하지 말라고는 했어요
혹시 전공을 하더라고 전공시험에는 쇼팽에뛰드나 바하곡을
위주로 시험본다고...
전공시킬 마음은 없는데 선생님을 믿고 맡겨야 겠죠?
다른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울아이]

저희 아이는 체르니 40 끝내긴 했는데 그게 손가락이 짧아 뒷부분은 못친 곡이 몇 개 있었어요. 그런데 레슨선생님은 그다지 신경안쓰고 오히려 하농을 1번부터 다시 연습시키고 바로 모차르트,슈베르트,베토벤 곡들 병행하고 있어요. 체르니는 테크닉을 위한 곡이기 때문에 굳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고...저희 선생님은 입시선생님이세요. 그런데 저희도 전공시킬 생각은 없어요.

[피아노샘]

인데요~
체르니는 교과서가 아니고
그저 테크닉 연습곡"일 뿐 이예요..

그 테크닉 연습은
바하/베토벤/쇼팽 등등.. 을 다루면서도 습득이 가능하니
체르니에 너무 연연 하실 필요는 없어요~ ㅎㅎ

전 체르니를 기본 교재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굳이 체르니를 고집하진 않아요..
아이들 성향이나 취향이 맞춰서 다른 교재로도 얼마든지 레슨 가능하답니다 ^^*

[저두]

피아노쌤인데요~
윗분 말에 동의해요~
체르니 40번 연습할 시간에 다른 작품들에 집중하여 레파토리를 넓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체르니 말고 접해야 할 중요한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