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모르는 비상금 어떻게 해야.......

비상금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1-02-24 14:01:09
술과 도박 두가지 다 좋아하는 남편을 둔 아내입니다.
소득은 많은데 남편 씀씀이가 너무커 오히려 금융권에 빛을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다간 아이들교육비마저 위험해서
남편모르게 돈을 모았어요 몇년전부터.....
7천만원돈이 모였는데...이걸 어떻게 보관해야할지...모르겠어요
현재 친정아빠계좌와 제계좌에 나눠 보관하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친정아빠연세가 여든이 넘으셔서 언제돌아가실지 모르는데
나중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 다른형제들과 오해가 생길까 또는 상속?이되어
문제가 복잡해질까 겁나구요
제계좌에 보관하자니 남펴이 추적해 알까봐 겁이나구요....
앞으로도 조금씩 모아갈텐데....아이들생각하면 꼭 모아야해요....남편은
변할사람이 아니거든요
돈만 보면 써야 직성이 풀려해요 빛이 있어도 꽤버는 벌이때문인지 천하태평인
남자만 믿고 살순없거든요 싸우기도 지치구요....자기비위에 안맞으면 생활비 안준다고
협박하는 남자라서 되도록 얼마간의 돈이 모일때까지는 조용히 살고 싶어요
지혜좀주세요.....
IP : 59.13.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2:08 PM (175.112.xxx.185)

    잘알아보시구 어디다 묶어놓으셔요..작은 오피스텔 같은거요.
    저는 이번에 남편거의 다 줬습니다..사업하는데 너무 힘들어서요..속상했는데 그래도 알뜰히 살아서 도와주니 뿌듯하네요..마음은 허전해요..현금가지고있으면 마음약해져요.

  • 2. ....
    '11.2.24 2:15 PM (124.53.xxx.155)

    은행가시면 비밀계좌?같은 게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두면 본인만 찾을 수 있고 추적이 안된다고 하네요.
    은행가보세요

  • 3. 비밀
    '11.2.24 2:20 PM (180.71.xxx.48)

    비밀계좌는 그럼 본인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추적도 안된다면??

  • 4. 원글님이
    '11.2.24 2:28 PM (210.108.xxx.165)

    읽으셨으리라,,생각하고 제 의견은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아랫분들이 말씀하신 비밀계좌는 없습니다,,
    스위스은행도 공개를 하는 마당에..금융거래 실명법에의해..그런계좌를 둘수 없지요,,,
    본인이 죽으면 주민번호로만으로도,,계좌거래내역 다알수 있습니다,,

  • 5. 일단
    '11.2.24 2:32 PM (218.50.xxx.182)

    저를 주시면 원글님 필요시에 돌려드릴게요..ㅋㅋ

    장하세요.
    그 큰 돈을 여러 상황 대비해 따로 모으셨다는게..
    전 입이 하도 가벼워서 꿈도 못 꾼다는...ㅠㅠ
    수가 있어서 보태러 들어온건 아니고, 부러워 한 자 적었습니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계시군요. 저도 얼렁...음..

  • 6. dndn
    '11.2.24 2:32 PM (125.133.xxx.197)

    정말 잘 하고 계십니다. 제 남편도 그런 사람이라서 잘 알지요. 절대로 남편 돈 주시 마세요.
    혹시 사업하느라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잘 하고 있다가 사업에 돈이 필요한것 같아서 내 놨다가 홀랑 다 먹혔어요. 마음 굳게 먹고 돈을 지키셔야 합니다. 저는 제 이름으로 오피스텔 하나 간신히 해 놨어요. 모르게 돈을갖고 있기가 꽤 힘들어요.

  • 7. 원글이
    '11.2.24 3:28 PM (59.13.xxx.237)

    dndn님처럼 저도 작은 주공아파트하나 전세끼고 살려고 했는데...
    혹시 것도 남편이 알게될까봐서 걱정되던데요 등기부등본 떼어보면 금방이잖아요

  • 8. 원글이
    '11.2.24 3:29 PM (59.13.xxx.237)

    남편이 은행가서 아내 금융정보를 쉽게 알수있나요?
    믿음직한형제앞으로 집사놓는건 너무 위험할까요?

  • 9. ...
    '11.2.24 3:45 PM (141.223.xxx.189)

    금 사서 은행 금고에 보관하세요

  • 10. .
    '11.2.24 4:18 PM (180.65.xxx.238)

    저는 우체국정기예금 일반과세 (세금우대는 타은행조회됩니다)
    5천이하입니다 어제 새마을 금고 ,은행,알아봤는데 전결로 우대금리
    1년4,4% 재테크보다는 남편몰래 관리가 우선인지라
    일부는 주식했는데 손해보고 있어서 ...정리되면 정기예금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635 오늘 아침마당 보신 분 있으신가요? 5 , 2011/02/24 1,889
622634 냉장고의 new더블쿨링과 세이브쿨링이 있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냉장고 2011/02/24 466
622633 여든이신데 일본 가능할까요? 11 .. 2011/02/24 627
622632 엄마가 LA갈비를 보내셨어요. 4 어쩌나..... 2011/02/24 657
622631 지번관련 답변주신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궁금 2011/02/24 197
622630 와이즈캠프교사로 근무하신분 계신가요??? ㅈㅈ 2011/02/24 371
622629 2003년 구제역 백서를 무시한 댓가네요. 1 어이구 2011/02/24 347
622628 실내화에 이름 어디에다 쓰시나요? 10 ?? 2011/02/24 950
622627 모종쪽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떨어지면? 19 평가부탁.... 2011/02/24 338
622626 남편모르는 비상금 어떻게 해야....... 10 비상금 2011/02/24 1,615
622625 사과 같은 거 유난히 때깔이 좋은건 1 과일 2011/02/24 308
622624 4107 혼자 노는 집순이들 보고 23 음.. 2011/02/24 2,840
622623 임신초기인데 너무 피곤합니다. 4 임산부 2011/02/24 628
622622 모아저축은행에 예금하신 분 계시나요? 안전할까요? 4 모아저축은행.. 2011/02/24 568
622621 수영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아가야놀자 2011/02/24 511
622620 가다실, 보건소에서 4 아시는 분 2011/02/24 648
622619 난 본능적으로 여자보다는 주부가 되고 싶나 보다. 3 주부 2011/02/24 805
622618 지금 가죽조끼사면 얼마나 입을수 있을까요..? 4 봄옷 2011/02/24 340
622617 담배냄새 어쩌죠? 2 2011/02/24 505
622616 쿠키다이어트해보신분~ 2 마음은 항상.. 2011/02/24 493
622615 셀린느는 어느정도 명품브랜드인가요? 17 .. 2011/02/24 4,121
622614 외식때마다 서운하게 하는 어머님. 28 기분상해요 2011/02/24 8,135
622613 주택과 아파트 맞 교환시요 2 양도소득세 .. 2011/02/24 375
622612 키엘크림바르면 얼굴에 때가 밀려요^^;; 13 뭐야 2011/02/24 1,459
622611 <단독>구멍난 구제역 백신...접종뒤 소 453마리 발병 1 ... 2011/02/24 178
622610 중딩 딸이 기타를 매고 나갔어요. 4 아하 드디어.. 2011/02/24 791
622609 동태를 사왔는데 해동해서 생태처럼 끓이면되나요? 6 꽁꽁언동태 2011/02/24 858
622608 국정원, 뭘 잘했다고… 제보자 색출 혈안 2 세우실 2011/02/24 247
622607 [펌] 부부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txt 6 히히. 2011/02/24 1,224
622606 유치 발치에 관하여.. 급해요!! 3 첫아이맘 2011/02/24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