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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준비물

답답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1-02-23 19:07:55
친구가 흥분해서 전화왔어요. 우리애 유치원 보낼 때 이런것 준비물로 보냈냐구요...

롤 휴지 4개
물티슈 3개
네모 곽티슈2개
비누1개

입학금 21만원 내고 월 유치원비 50만원이 넘는데,
이것도 가져오라고 준비물란에 치솔,양치컵과 함께 써있답니다.

전 그런 것 보낸 적 없다고 하니까 친구가 더욱 흥분하면서 내일 당장 유치원에 전화해야하냐고 ...하는데.

유치원에서 이런 것 요구하는 거 비상식적인 것 아닌가요...?


IP : 122.35.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1.2.23 7:15 PM (114.207.xxx.142)

    우리애 유치원도 저렇게 보냈어요; 정확한 갯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네모곽티슈나 비누는 준비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고요.
    칫솔 양치컵 치약, 싸인펜 색연필 크레파스 등등은 이름 적어서 다 보냈어요.
    다른 유치원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전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참고로 우리애 유치원 원비는 작년 한해 교육비+수혜성경비 해서 월 40만원이었어요.

  • 2. 답답
    '11.2.23 7:18 PM (122.35.xxx.104)

    네... 치솔과 양치컵은 당연히 보내요.
    치솔은 분기별로 한번씩 갈아주고요.
    그치만 휴지는 너무한것 같아요. 그것 돈으로 치면 얼마 하지도 않는 것인데.

  • 3. 아나키
    '11.2.23 7:19 PM (116.39.xxx.3)

    저희 애 다니는 곳은 칫솔 하나밖에 없어요.

    전에 다니던 시립은 롤휴지, 곽휴지,물티슈,수건도 보냈던 것 같아요.
    경비 처리를 어떻게 할지는 원장님 마인드에 달린 듯 싶어요.
    흥분해서 항의까지 할일은 아닐 듯 싶은데, 근데 원비도 비싼데 이런거까지 걷는건 좀 찌질(?)해 보이네요.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지금 다니는 곳 보낼때 살짝 당황했다는..
    준비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 4. mm
    '11.2.23 8:13 PM (125.187.xxx.175)

    전에 다니던 지방의 유치원에서는 저렇게 많이는 아니고 롤휴지 2개,비누, 치약 한개씩 일년에 한 번 걷었어요. 많이 저렴하면서도 시설좋고 밥이 잘 나오는 곳이어서 거부감 없었고요
    지금 다니는 서울 유치원에서는 개인 칫솔과 컵 외엔 전혀 없어요.
    오히려 끝날때 크레파스며 유치원에서 구입해 애들 하나씩 나눠주고 쓰던거 다 아이편에 돌려보내주었어요. 원비는 원글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 5. 쩝.
    '11.2.23 8:20 PM (121.131.xxx.64)

    올해 처음 보내봐요.
    입학금 15만원에 월 40만원 정도 되는데...
    준비물이 어마어마 했어요. 물론 애 1년 쓸거라고는 명시되어 있었고...
    양치컵, 칫솔
    물티슈 6개, 곽티슈 4개, 롤휴지 3개
    크레파스, 색연필, 붓, 스케이치북, 아이클레이, A4용지 1000매
    거품형 물비누2통, 색종이(단색, 양면, 한지 등등)
    유성매직1다스, 칼라점토2세트, 크린백,지퍼백 등등등
    한 일주일 잡고 준비물 준비해서 박스 만들어서 보냈네요.

  • 6. 저도
    '11.2.23 9:14 PM (125.178.xxx.160)

    작년 가을쯤 이사와서 근처 어린이집 보내는데 휴지를 종류별로 보내라고 써와서 깜놀하고 애 데릴러갈때 원장한테 물어봤네요.. 휴지를 왜 걷냐구요...
    그랬더니 온갖 변명에.. 그거 들어갈 경비로 더 좋은 교육을 한다느니 어쩌니.. 계속 변명만 해대길래 알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진짜 웃기더라구요...
    그전에 다니던 곳에선 물티슈 딱 하나 보냈는데.. 뭔넘의 휴지를 이리도 보내라는건지...
    첨에 보낸곳은 그런게 없다가 뭐 이렇게 바리바리 가져오라는 원을 보면 진짜 황당해요...
    나중에 이사갈때 신고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까페인가에서는 쌀을 보내라고 했다는 글까지 봤답니다..

  • 7. 그게말이죠
    '11.2.23 9:59 PM (211.243.xxx.251)

    저도 첨에 우리아이 가정어린이집 보낼때 물티슈, 휴지, 심지어 아이덮을 이불.. 참 부당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4세때 간 기관에서는 그런 준비물 일체 없었는데 이번에 가는 유치원에서는 입학금도 내고 학습준비비라고 해서 또 내고 (두개 합하면 일단 몇십만원이죠) 교육비 따로, 급식비따로, 차량비 따로인데..저 윗님처럼 두루마리휴지4개, 곽티슈2개,새수건1개,칫솔은 당연하지만 색연필, 싸인펜 등 챙겨보내야 할 것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 몇년째 보내고나니 이젠 그러려니~ 하는 맘에 따지지도 않는다죠..

  • 8. 울애 어린이집 원장
    '11.2.24 1:57 AM (112.152.xxx.130)

    현재 어린이집 교사는 정부가 교사급여 종일반 120만원에 80%를 지원하거든요..그런데 올 3월에 5세반에 처음보내는데요..쌍둥이라 --또 저희는 정부지원이 전혀없어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원장재량으로 기타경비를 할인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말씀드리니..저희 어린이집은 교사 지원도 전혀 안받고 쌍둥이 할인해주면 제 돈을 넣어야 되고.....어휴..참 뭐 우기면 되는 건지...
    또 놀란사실은 오후5시 넘어 울 쌍둥이들 데리고 적응시킬려고 40분쯤 어린이집 갔더니
    원장이 3세 아이한테 고함지르고 소파에서 혼자 뛰어놀아도 교사와 원장은 무관심하더니
    간식은 호빵을 줬나보던데...
    에휴 울 애들 아파트 어린이집 적응잘하면 유치원으로 보내야지
    유치원은 쫌 나을려나

    예전 저희집 베이비시터분은 보육교사 오래하신 50대초반이었는데요
    가정어린이집 운영하려고 준비중이셨죠 ..그분말씀이 이런저런 서류도 장난치고, 음식에서 남기고...인사사고만 안나면 알짜로 돈 번다고 하시더라고요...노후 준비로 어린이집 나온거 알아보시던데..이런저런 현실을 들었었기땜에 어린이집에 큰 기대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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