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주말드라마 왜 그리 시청률이 잘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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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s 일일드라마,주말드라마 스타일 참 싫어하거든요.

솔직히 mbc를 좀 응원하는 편이기도 하지만요..

특히 일일드라마,주말드라마 전혀 재미도 없는듯하고 거기에 막장인데

늘 보면 시청률 잘 나와요.

근데 시청률이 높아도 큰 이슈도 안되고

그 드라마에 나온 주인공들이 뜨지도 않는데 시청률이 잘 나와요.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드라마 재미있길래 시청률 얼마나 나오나

주말꺼 조회해봤더니...

시청률 TOP10안에 KBS가 7개 그 중에 KBS1이 4개네요.

KBS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가 그렇게 재미있나요?

[반고]

어르신들이 많이 봐서 그래요
kbs 특성상 광고가 없는데 어르신들은 광고 없는거 좋아하시고 게다가 젊은 사람들 처럼 반응이 빠른 편이 아니어서 한참 보시다가 재미 없으면 돌릴까...하십니다
반면 젊은 사람들 정말 몇초 안보고 판단하죠 후다닥 리모콘 찾고 채널 돌아가고...
저희 시댁도 보면 채널이 아예 kbs로 하루종일 고정되어있습니다

[전]

공중파방송에서 하는 드라마들 끊은지 이미 오래지만..가끔 채널 돌리다가 보면
뭐그리 하나같이 대사나 행동이나 말투, 배경등이 천편일률적이로 똑같은지...
역겨운건 여전하더군요.. 딱 1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채널 돌려지던데요...
시청율이 그리 높다니..여튼 놀랍긴 합니다..

[그냥]

재미가 없어도 그냥 관성.... 욕나올정도로 재미없다면서도, 제대로 보지도 않으면서도 그냥 8시반엔 9번, 주말 8시엔 그냥 7번....... 저희 부모님이나 할머님 등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그냥 틀어놓더라구요. 그냥저냥이더라도 정붙이며 보고, 재미가 없어도 그냥 욕하면서 일하면서도 설렁설렁 보고.
댓글에 그냥 이란 말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

[원글]

역시나 어르신들이라는 고정시청자때문이였군요.
안그래도 어른들이 보시는 티비는 채널kbs로 고정되어있다더니..맞나보네요.
전 kbs 특유의 그 심심함이 싫어요,
늘 같은..늘 대가족..그 속에 막장이라는 조미료 좀 쳐주고..

[무크]

저희 친정엄마가 마봉춘 고정이듯 케백수 고정이신 어르신들이 많죠.
전 시댁가면 의도적으로 마봉춘이나 딴 채널 마구 돌림 ㅎㅎㅎ

[제발이젠]

제발이젠 그런 가족드라마에서 '가난한 집' 은 여러가구 모여있고 마당있고 마당 수도꼭지 혹은 마당 큰 다라이물 떠다 세수해야하고 방문은 미닫이문.. 이런 세트장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언제적 집인데.. 이런 가옥구조가 촬영하긴편하겠지만 너무 현실성 떨어져요.

[ㅎㅎ]

어머님보면 kbs 고정입니다. 리모콘 필요 없습니다.

[시골사는]

친정부모댁도 이웃도
정말 kbs1 고정이예요.
ㅠㅠ

[시댁도 그렇고]

병원 같은 데 가보면 완전 고정이더군요.

[ㅎㅎ]

그 드라마 특징이 몇 회를 빼놓고 보든 내용이 다 이해간다는 거
어르신들이야 vod 챙겨보고 하는 게 생소하시니
그냥 그런 드라마가 편해서 보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KBS 9시뉴스]

시청률이 높은 것과 같은 이유,
어르신들은 고정이라는 거......
유감스럽게도 투표성향과 비슷하죠.

[ㄴ]

울 엄니 세와 욕하시면서 보십니다. ㅋㅋㅋ

[어딜가나]

케비스를 고정으로 해놓으니 많이들 보게되고, 시청률로 이어지지않을까요
이러니 케비스가 기고만장이지요
말도 안되는 수신료인상 들먹이고,,,, 신경질나

[그냥 고정.]

결혼 전에는 정말 미스테리였는데요.
시댁이 시골이라...알게된 그 곳 풍경들은......그냥 개비서 1 고정.
최수종 나와야 사극 본 것 같고...
뭐 그렇게들 사시더라구요...

[정말]

50대이상인 분들은 거~~~~의 케비스1에 고정입니다.

리모컨 필요없습니다.

[정말님]

편견을 버리세요
내주변50대들 mbc고정인사람들 많아요
저부터도 50대지만 무도팬이고 뉴스는 mbc고정이예요

[하핫]

시골 가보시면 아실거예요~~ 진짜 KBS1 무한 사랑이랍니다...
진짜 신기했어요... 채널이 하나밖에 없나 하는 착각 들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