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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애가 둘이면 빠른 건가요?

믕므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1-02-21 09:46:53
제가 28살 되며 결혼해 그해 말에 큰 애 낳고
30살 때 둘째를 낳았답니다.

그냥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보통 정도겠거니 싶었는데

어느 분이 25세 대학생에게
"너도 ㅇㅇ(저)이처럼 일찌감치 결혼해서 애나 낳던가"
하는 말씀을 하시던데요.

정말 빠른 건가요?
IP : 183.98.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1 9:56 AM (125.186.xxx.11)

    요즘으로 치면 꽤 빠른셈이네요.^^

    대부분이 첫애가 서른쯤이나 그 이후부터 시작이더라구요.

  • 2.
    '11.2.21 9:56 AM (49.60.xxx.125)

    요즘엔 빠른 편이에요 ~~!!^^

  • 3. 요즘
    '11.2.21 9:57 AM (125.180.xxx.16)

    대학졸업하고 취업해서 자리잡고 결혼하려면 30살이 금방되더라구요
    주변의 아가씨들 결혼들이 늦는걸봐서인지
    28살에 결혼이 빠르다기보다는 30살에 아이가 2명인게... 빨라보여요

  • 4. 요즘은
    '11.2.21 9:57 AM (211.63.xxx.199)

    요즘은 30세 이후에 첫 아이 출산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초혼 연령이 28세던가?? 점점 늦어지잖아요.
    여자들도 사회활동하고 맞벌이도 많아지니 출산이 점점 늦어지는 추세니까요.
    40대인 저도 첫아이 30살에 나았는데 그 당시에(벌써12년전)에도 산후조리원에 20대 산모는 거의 없었어요.

  • 5. 저는
    '11.2.21 10:03 AM (210.102.xxx.9)

    서른에 첫애를 낳았고 34살에 둘째맘이 되었어요.

    원글님 너무너무 부러워요. 진짜루~~

  • 6. .
    '11.2.21 10:04 AM (180.68.xxx.18)

    26에 결혼하고, 27에 첫애 낳고. 30에 둘째 낳았어요.
    저는 지금 33...
    큰 애 지금 7세인데, 유치원에서 제 또래엄마 한 명도 못 봤어요...

  • 7. .
    '11.2.21 10:08 AM (112.186.xxx.35)

    32살에 산후조리원갔더니 제가 막내였다는...

  • 8.
    '11.2.21 10:13 AM (116.32.xxx.31)

    완전 빠른편인것 같아요...
    요즘에는 30세 전에 첫애 낳는 경우도 드문것 같아서요...
    좋으시겠어요...

  • 9. 빠른거죠
    '11.2.21 10:15 AM (211.230.xxx.16)

    그런데 아마 잘한 것일 겁니다
    나이 무시 못해요
    나이 들어 아이 가지면 채력 확실히 딸려요
    잘하셨어요

  • 10. ..
    '11.2.21 10:16 AM (125.176.xxx.20)

    저두 25에 결혼해서 26에 큰애낳고 29에 둘째...지금 31데 6살, 3살이네요...
    제가 젤 어려요 유치원엄마들 사이에서요

  • 11. 오타수정
    '11.2.21 10:18 AM (211.230.xxx.16)

    채력(x)체력(0)

  • 12. ㅇㅇ
    '11.2.21 10:26 AM (58.145.xxx.94)

    제 주변에도 제일빠른 초산이 30이구요... 32에 초산이 제일 많아요..

  • 13. 흐미
    '11.2.21 10:27 AM (203.192.xxx.113)

    빠른 건 맞는데요, 그 어느 분이라는 분 말뽄새가 좀.. 얄밉게 들리네요..

  • 14. 흑흑
    '11.2.21 10:30 AM (121.128.xxx.34)

    전 41에 4살 아이 엄마에요.
    뭐 어쪄겠어요.
    제가 놀다가 늦게 결혼한걸.
    한가지 후회라면 늦게 결혼 하니 둘째 낳기가 두려웠어요.
    어떻게 낳냐가 아니라 어떻게 키우나 싶어서요.
    그래서 하나만 열심히 키우려고요.

  • 15. 적당한듯..
    '11.2.21 10:32 AM (110.8.xxx.175)

    28살 서른살 적당하고 딱 좋은데요.
    요즘은 일찍 낳거나 늦게 낳거나 하는분이 많으니..

  • 16. 이쁜이맘
    '11.2.21 10:52 AM (119.194.xxx.118)

    요즘으로 치면 빠른 거지요. 부러워요. 저도 28에 결혼하긴 했지만 1년 반 피임해서, 30에 첫 애 낳고.. 35인 지금 둘째 고민 중인데.. ㅎㅎ
    30에 둘 낳으신 거 정말 잘하신 거예요~ 아무리 요즘 애를 늦게 낳는다 하지만.. 일찍 낳는 게 아이에게도 여자 몸에도 좋은 건 변치 않는 사실이에요. 주변에 보면, 한 살이라도 젋을 때 낳은 사람들.. 산후 회복도 빨리 되고 노화도 그다지 오지 않는 것 같아요. 늦게 애 낳는만큼 회복 속도도 느리고 애 키우는데 체력도 딸려 빨리 늙는 것 같더라구요.

  • 17. ..
    '11.2.21 11:23 AM (14.39.xxx.92)

    큰애 29에 낳고 작은애 34살에 낳는데 큰애 기준으론 엄청 빠른편이고
    둘째 낳은 나이로도 평균에서 약간 빠른편이더라구요.
    30살 이전에 둘 낳으신거 엄청 빠르신듯..
    근데 빨리 낳아서 빨리 키워놓는게 좋은것 같아요. 잘하신듯..
    근데 그 아는 분은 말씀하시는게 쫌 그렇네요 묘하게 거슬리네요...

  • 18. 이쁜이맘님
    '11.2.21 12:06 PM (125.186.xxx.11)

    35시면 첫째들도 많아요. 둘째 35면 늦은것도 아니니, 얼른 낳으세요.^^

    저도 27에 결혼하고 1년 피임하고 29에 큰애 낳고...고민하다 34에 둘째 낳았는데, 지금 38살. 둘째 유치원 보내보니 엄마들 평균에서 그리 나이든 편이 아니더라구요.
    첫째인 엄마들도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 천지삐까리..

  • 19. ..
    '11.2.21 12:19 PM (124.49.xxx.160)

    진정 부럽습니다요~
    저는 서른여섯에 둘째 출산 앞두고 있어요.
    첫째는 서른셋이었구요.
    근데 요즘 제 주위보면 다 비슷해요.
    31~33사이에 결혼해서 32~34 사이에 첫애 많이 낳았어요.
    한두살 터울로 둘째 많이 갖구요.
    셋째도 생각 있었는데
    확실히 서른중반 넘어가니 몸이 넘 힘들어서 포기했네요.

  • 20. ///
    '11.2.21 1:10 PM (180.224.xxx.33)

    저는 24살 대학 재학 중에 절대 속도위반 아니고
    집안끼리 잘 알던 남편하고 연애를 오래해서 일찍 유학가기 전에 결혼하고 같이 유학갔거든요.
    결혼 3년만에 첫애 '계획하에' 가진거구요.
    그런데 지금 임신해서 쉬는 동안 문화센터를 잠시 다니는데
    제 생각은 나이 어려 결혼한것도 자랑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 많아 결혼한 것도 자랑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다 각자 개인 사생활일 뿐인데 거기서 만난 30대 중반분이
    결혼을 일찍하면 안답답하냐느니 자아실현이 어떻고 사회생활이 어떻고
    학업은 다 마쳤냐 어쩌고 정말 오지랖이 하늘을 찌르던데요.
    저 학업 할만큼 했고, 다녀와서 기간제일망정 학교 생활도 하고 있었고-
    앞으로 인생 계획, 대책도 있을만큼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저를 무슨 무지랭이 보듯 매사에 내려다보고-
    (저는 참...무슨 하버드대라도 나오신 줄 알았음...나왔다해도 그럴 자격 없는 것 같은데...)
    정말이지 요즘은 결혼 일찍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도 엄청난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좀 일찍 만나서 결혼을 일찍했을 뿐인데
    순식간에 그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비하되고, 걱정의 대상이 되고....
    제발 나이어린 사람들도 조심해야겠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도
    남이사 애를 10대에 낳든 20대에 낳든
    나 대책없이 애 낳고 기르니 돈달라고 도와달라는 소리 안하는 다음에야
    제발 남 인생갖고 뭐라뭐라 어떻게 보인다 그런 소리 좀 안했으면 합니다.

  • 21. 비바
    '11.2.21 1:30 PM (203.234.xxx.3)

    결혼, 육아는 지극히 개인적인 건데, 그걸 가지고 사회적 루저 보듯이 하는 게 문제.
    젊어 결혼해 25살에 애가 둘이던, 나이 먹어 결혼해 마흔살에 초산이든,
    아예 시집 안가 홀로 늙던, 그냥 냅둬요...
    그거 가지고 좋네 나쁘네, 뭐가 어쩌네 저쩌네..

    어차피 주어진 시간 내 우리는 산 정상(=죽음)을 맞게 되어 있고
    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한번에 하나의 길 밖에 못가요.
    중간에 살짝 돌아갈 수는 있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순 없는 길이 우리 인생이라구요.

    내가 이 길을 갔으면 다른 길을 못 경험하는 거고,
    그럼 두 길을 비교할 수도 없는 거죠. 같은 시간이 그 두 길을 동시에 걸어본 게 아니면요.

    자랑할 게 결혼하고 애 낳은 거 밖에 없는 사람이 결혼만이 인류를 구하는 것처럼 떠들고
    자랑할 게 지지리도 없는 사람 역시 자기 인생이 이렇게 경험 많이 했다고 떠들어대는 거에요.

    그냥 자기 인생, 자기 혼자 만족하면서 살고,
    남의 인생에는 관심 끄세요., 괜히 비교해서 내가 얼마나 더 잘났는지
    갖다붙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 22.
    '11.2.21 5:36 PM (203.248.xxx.3)

    저도 서른인데... 결혼도 못했는데.. 부럽습니당.. ㅠㅠ
    근데 애나 낳던가..라니.. 참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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