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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새끼 낳으려고 하는데..

콩쥐엄마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1-02-19 16:41:50
애들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새끼를 낳게 하자고 하는데..

강아지가 만약 숫놈만 낳게되면 길러야 하나 남을 주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킨다면 안심이겠지만..

혹시라도 안시켰을 때 불상사가 일어나지는 않겠죠???

애들이 지금 자꾸 보채는데.. 애들한테 이런 말을 할 수도 없고.. 엄마 혼자 고민이라 살짝 여쭙습니다.
IP : 219.250.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드
    '11.2.19 4:52 PM (130.216.xxx.45)

    저희 강아지도 새끼를 낳았는데, 숫컷을 낳았어요.
    그런데 이 아들내미가 성견이 되어가니, 저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모자지간에 사이가 너무 좋아서요..
    시간이 지나니 그 걱정이 드디어 현실이 되더군요.
    근친끼리의 결합은 좋지 않다고 해서 저도 굉장히 조심시켰지만
    정말로 눈깜짝할 새 이루어지더군요.
    결국 동물병원에 가서 임신안되게 하는 주사 맞혔는데..
    주사 맞은 지 며칠내에 또 얘네들이 또 일을 저질러서 또 임신안되게 하는 주사 맞히고..
    그래서 결국에는 아들내미 중성화 수술 시켰네요.ㅠㅠ

  • 2. 저도
    '11.2.19 5:43 PM (125.180.xxx.16)

    윗님과 같은생각이예요
    그래서 울강아지 교배안시키고 키우는데 15살 숫처녀예요 ㅜㅜ
    사실 인간의욕심으로 처녀로 늙어죽으니 미안하긴 정말 미안한데
    새끼낳아봐야 그새끼들을 내가 키우지못하면 누구에게 함부로 분양할수도없고...고민 많이했답니다

  • 3.
    '11.2.19 6:12 PM (175.124.xxx.160)

    저도 강아지 새끼 낳게 하는거 별로예요. 동네 엄마가 강아지 새끼 낳게 한다고 해서 머라머라 했습니다. 키울것도 아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나눠 주려고 억지로 새끼 가지고 하고 낳는 고통 주고 그러냐고. 하지 말라고. 그냥 그거 한마리 이쁘고 사랑스럽게 키우고 말라고요. 인심 쓰느라 새끼 낳게 하는것도 인간으로써 참 못할 행동 같습니다. 동물이라고 지새끼 안이쁘겠습니까요. 떠나 보내면서 얼마나 울겠어요 ㅠㅠㅠ .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새끼 다 키우실거믄 낳게 하시고요 ^^ .

  • 4. .
    '11.2.19 6:24 PM (118.176.xxx.130)

    저도 새끼낳게 하는거 정말 별로예요. 한마리만 예쁘게 잘 키우세요. 새끼들 여기저기 가서 떠돈다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 5. 절대 반대
    '11.2.20 1:14 AM (124.61.xxx.78)

    새끼들 꼬물거리는거 정말 미치도록 이쁘고 신기하죠.
    단, 그 두 달을 위해서 새끼낳는건 잔인한 행동입니다.
    모견도 몸이 많이 상하고, 새끼들 주인 잘못만나면 어쩌실건가요? 다 품고 키우실거면 한번 낳아보세요.
    모견 배 불러오면서, 같이 키우면서 후회만 쌓여갈텐데요.

  • 6. 새단추
    '11.2.20 11:05 AM (175.117.xxx.242)

    원글님 저도 다른분들 생각에 동의해요

    새끼 낳게 하지마세요.
    본능인데 너무 불쌍하다..이런분 계시지만
    그렇다면 그 새끼들 다 거두고 살수 있게 해주는것도 본능 아니겠어요??

    새끼만 낳게 하고 다른곳에 입양시키고
    물론 좋은 주인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걸 어찌알겠어요
    생이별 시켜야 하는거잖아요...
    조금 더 진중히 생각하시고
    어차피 내 식구 된 녀석인데 그녀석 하나만 챙겨주고 끝까지 함께 하는건 어떨까요

    이부분을 잘 설명해주시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것 같은데요...
    키우는 정서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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