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릇, 냄비 참 안사지게 되네요 ㅡㅜ....

..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1-02-14 17:15:31
게시판 다니면 어느정도 주부생활 오래하면 냄비랑 그릇욕심 생긴다잖아요.
저도 요즘 살짝 좀 그래요. 결혼 8년차이고 아이는 둘이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비싼 그릇 살 생각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수년째 하얀색 코렐과 함께 하니

왠지 같은 음식이여도 키톡사진보면 그릇이 멋있으니
음식이 더 사는 느낌이랄까요?
생선구이만해도 그냥 코렐에 떡하니 내놓는것고
멋진 생선접시나 독특한 접시에 내놓는거 모양새가 다르네요.

냄비도 그래요,,
이제까지 냄비셋트란걸 써본적이 없네요.
보통 결혼할때 혼수로 많이 하는데 전 원룸에서 살림 시작해서
냄비 셋트 둘곳도없고해서 냄비 두개 아무거나로 살림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그래요.
우유배달할때 받은 3종 냄비셋트로 아직까지 잘쓰거든요 ㅋㅋ

하지만 가끔 비싸지 않더라도 괜찮은 냄비셋트보면 좀 사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마음만 그렇지 막상 결제까지 이어지지가 않어여.

옷이라면 당작 옷없으면 나갈때 사람이 추리~해 보이니 할수없이라도 필요하면 사게되고
화장품도 똑떨어지면 당작없으니 할 수없이라도 사게되고
먹는것도 그렇잖아요
가전제품도 고장나면 거금들여서라도 다시 사게되구요.

근데 요 냄비랑 그릇들보면 막 사고싶다가도
막상 결제하려하면 당작 그릇이 없는것도 아니고 있긴 있는데..
냄비도 뭐 아예 없거나 고장나서 못쓰는것도 아닌데...
하면서 또 미루게 되고 그렇게 계속 미루기만하네요 ㅡㅡㅋ
그릇하고 냄비 잘 지르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IP : 125.134.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4 5:18 PM (72.213.xxx.138)

    저도 그래요. 보면 이쁘다 싶은 정도지 막 욕심난다 부럽다 생각이 안들어요.
    그래서 부엌살림은 크게 변화가 없네요. ^^ 전, 요즘 로봇 청소기를 지를까 고민중이에요 ㅋㅋㅋ

  • 2. 그냥
    '11.2.14 5:21 PM (125.131.xxx.65)

    취향의 차이인거죠 머~ 특별히 욕심 안생기심 쓰시던대로 쓰는것도 알뜰하고 좋지 않나요?
    반면에 전 옷이나 미용실, 화장품같은건 정말 아까워서 안쓰게 되고
    주방용품은 가격 생각도 안하고 턱턱 지르는걸요~

  • 3. ㅋㅋ
    '11.2.14 5:36 PM (61.82.xxx.82)

    저랑 반대네요...이번 1달동안 그릇으로 거의 80만원어치 질렀습니다..--;;
    그동안 좁은 전셋집 사느라 수납공간 없다고 82에서 이쁜 그릇들 보면서도 꾹꾹 참았는데 이사가면서 주방 싹 고치니까 그릇이 막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덴비랑 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 왕창 샀는데 한동안 참아야죠.
    빌레로이랑 로스트란드도 심각하게 땡기지만 좀 참으려구요 ㅋㅋㅋㅋㅋ
    그릇 사니까 확실히 외식할 거 안하고 집에서 한 번이라도 더 해먹고 그런 것 같긴 해요.

  • 4.
    '11.2.14 5:43 PM (121.166.xxx.188)

    저는 그릇이니 냄비나 엄청 잘 사는데요,,솔직히 음식 잘 못해요
    근데 친구언니는 정말 찌그러진 양은냄비 하나로 국도 끓이고 찌개도 하고 생선도 조리는데
    요리는 손맛이지 그릇탓할게 아니더군요 ㅎ
    사람 나름이고 스타일이지,,,그릇 못산다고 살림 못하는거 절대 아니니 신경 쓰지 마세요

  • 5. 저는
    '11.2.14 6:13 PM (110.15.xxx.59)

    원글님과 성향이 반대네요..
    집은 쓰러져가도..
    주방 안의 살림은..일품이라는..
    하지만..꼭..주방살림살이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 6. ....
    '11.2.14 9:19 PM (121.165.xxx.212)

    저도 그릇욕심 없어요.
    결혼할때 엄마랑 준비한것 외에는... 인터넷으로 쇼핑할때 보면 예쁘다.란 생각 들다가도
    결제까진 안되네요. 가끔 남편과 마트 쇼핑하다가 후라이팬 하나 필요하면 하나 사고요(코팅 죄다 벗겨져서 버려야 할때)
    오죽하면... 신혼때 결혼한지 꽤 된것 같단 소리까지 들었다죠.(이건 욕인게죠)

  • 7. 덴비덴장
    '11.2.15 2:49 AM (86.128.xxx.209)

    저도 살림 욕심 별로 없어요. 이게 오랜 금욕생활 때문이거 같아요.
    오랫동안 뭐 살려고 궁리조차 못하고 살다보니 이젠 뭐 사고 싶은거 자체가 없네요.ㅠㅠ
    살림을 조금 개비하려해도 다른 살림살이와 구색이 맞아야 어울리는데...
    구색 맞추려면 아무래도.... 한번 더 시집가는 수 밖에 없.....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21 바디샵 립버터를 샀는데요 이거 눈에 발라도 될까요? 1 화장품전문가.. 2010/09/28 337
581720 조영남 모란동백...놀러와 추천곡;;; 7 장례식 2010/09/28 1,673
581719 ㅠㅠ 레진으로 떼운 치아의 레진이 빠졌어요.. 3 ... 2010/09/28 953
581718 딸의 최종키가 150도 안된다면요??? ㅠㅠ 11 엄마 2010/09/28 2,505
581717 세입자인데요. 9 ㅠ.ㅠ 2010/09/28 1,384
581716 작년 김장 먹어치울려다가 급 절약모드~~~~ 2 김장 못하거.. 2010/09/28 633
581715 화분에 벌레가 기생해요 도와주세요.. 2 복숭아 너무.. 2010/09/28 504
581714 창동극장에서 열린 금난새 브런치 콘서트 다녀왔어요 2 오늘 2010/09/28 476
581713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잘 지내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41 배고파 2010/09/28 3,044
581712 전 안면 지방이식 병원 추천해 주세요~ ^^ 1 성형 2010/09/28 387
581711 사주대로 사는 사람(맹신하는)이 있었어요. 8 사주 2010/09/28 1,644
581710 어린이집서 생일 을 피자로 보내라는데요 5 하늘 2010/09/28 773
581709 60대 후반 친정엄마가 쓰실 에센스 ..참존 괜찮을까요 2 트윈케익도요.. 2010/09/28 570
581708 레벨은 언제 올라가나요? 4 호랑나비 2010/09/28 243
581707 영상통화로 엄마에게 집들이 음식 확인 받는 휴대폰 광고 아시는 분? 8 광고 링크.. 2010/09/28 865
581706 대기업 연봉.. 2 실례.. 2010/09/28 671
581705 초유 드셔보신분? 4 효과 2010/09/28 491
581704 우체국택배 늦어지고 있나요? 2 추석 연휴 .. 2010/09/28 306
581703 (급질입니다)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늦깍이 취업.. 2010/09/28 212
581702 아이피엘 아시는분 5 궁금이.. 2010/09/28 827
581701 비알레띠 키티골드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를 샀는데요.. 세척요령갈켜.. 2010/09/28 279
581700 10,20년후 저출산이 문제가 될거라는건 독신인구가 증가한다는 뜻 2 디시브 2010/09/28 455
581699 초등 3학년 수학문제 질문이요? 급해요 6 컴앞대기 2010/09/28 692
581698 인간극장 이번주꺼요 20 . 2010/09/28 2,857
581697 스킨 많이 안먹는 화장솜 추천 바랍니다. 11 화장솜 추천.. 2010/09/28 1,395
581696 트러블+수분부족형지성 피부,, 30후반 이 쓸만한 수분크림? 5 ,, 2010/09/28 890
581695 스텐 김치통이 절대 안열려요... 3 2010/09/28 1,003
581694 (매우 급) 송편 압력솥으로 쪄도 됩니까? 3 요건또 2010/09/28 553
581693 [펌]결혼제도를 철폐하라 1 디시브 2010/09/28 396
581692 집주인이 또라이같아요.. 3 또라이집주인.. 2010/09/2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