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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씨 고향인 황해북도 개풍군이 북청과 가까운가요?
박완서씨가 서울토박인줄 알았는데
고향이 황해도쪽이라해서 문득 궁금해져서요.
친정쪽 조부모님 고향이 북청쪽이라 교율열이 대단하셨거든요.
그래서 전쟁겪고 가난한 집안 장녀였던
저희 친정 어머니는 진명여고나오시고
지금도 학비 비싸기로 유명한 여자사립대 다니실 수 있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친정엄마도 외조부도 없는 돈에 살림밑천인 큰딸을
대학에 보냈다는게 모두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나 그 당시 홀어머니밑에서 힘들게 자라셨을텐데..
그 정도 교육열이라면 박완서씨도 고향도 북청쪽이였을까 싶어서요.
1. 아니요
'11.1.26 11:29 AM (183.100.xxx.68)제 외할아버지께서 개성출신이시라 들었는데
개풍군은 개성에서 가깝구요...
북청은 함경도에 있는 지명이예요. 거기서 온 사람이 물을 져다가 팔았는데 그것때문에
북청물장수라고 불렸다구요.
서울에 집 안에 우물있는 집이 별로 없었대요. 수도가 없던 시절이니 물 사서 먹었고...
우물있는 집은 부잣집이었구요.2. 그런데
'11.1.26 11:33 AM (183.100.xxx.68)함흥쪽 사람들이 교육열이 높다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는데
그당시에도 물장수 우습게 안봤다고 그러셨거든요. 물장수 해서 고시도 합격시키고 그랬다고.
생각해보니 원글님 부모님도 그러신 것 같구 할아버지 말씀도 그렇고
함흥 사람들이 교육열이 높은가봐요 ^^3. 북청
'11.1.26 12:18 PM (123.108.xxx.175)물장수 생활력이 아주 강하죠
요즘으로 치면 야쿠르트 아줌마?
박완서님 고향은 경기도 개성쪽이예요
아주 가까운데도 못간다고 글에서 말씀하셨죠4. 역사적으로 볼때
'11.1.26 12:22 PM (121.124.xxx.37)조선시대에 북쪽은 변방으로 소위 말하는 뼈대있는 양반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고 그래서 기득권층이 두텁지 않았기 때문에 신문물을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그에 비해 소위 양반입네 하는 기득권은 신문물을 배척했겠죠. 이런 사람들은 남쪽이 더 많구요. 그래서 북쪽이 더 일찍 개화되고 그에 따라 신식 교육에도 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돼요.
5. 원글
'11.1.26 12:43 PM (115.40.xxx.139)그렇군요..
박완서로 검색하니깐 고향이 황해도로 나오던데..쩝..
북한쪽은 평양, 황해, 함경 등등 들어도 자꾸 까먹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