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외샘 간식요~

뭘 준비할까요?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1-01-17 21:35:06
딸아이가 수학 과외를 합니다.
1주일에 2번 1시간 30분씩 하는데요, 중간에 간식거리를 준비하긴 하는데, 울 샘은 도통 간식을 거의 안 먹고 그냥 그대로 내 놓네요.
빵을 내기도 하고, 떡을 준비하기도 하고, 과일, 샌드위치, 쿠키 대충 이렇게 번갈아 가며 커피나, 차 종류 함께 내놓는데 거의 입을 안대네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 것도 참  민망한거 같아서.. 어쩔땐  뭐하나? 살짝 고민이 되네요.
다들 간식거리로 무얼 내는 지요?

IP : 116.37.xxx.8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이니
    '11.1.17 9:36 PM (61.84.xxx.123)

    귤 한 접시 어떨까요.

    안 먹더라도, 한 두개 집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요.

  • 2. 과외
    '11.1.17 9:38 PM (58.148.xxx.169)

    코코아? 밀크티... & 초코파이~~

  • 3. ..
    '11.1.17 9:38 PM (116.37.xxx.12)

    저도 과외할때 번거로우실것 같아서 잘 안먹었었어요..
    안주셔도 된다고 늘 말씀드렸었는데^^ 아마 그래서 안드시는거 아닐까 싶어요
    아무것도 안드시는데, 안내놓기는 좀 불편하시면
    그냥 음료한잔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4. 한가지만더
    '11.1.17 9:39 PM (211.244.xxx.23)

    그냥 차가 제일 괜찮을거같아요...
    과외 많이 하시는 선생님이시면 집집마다 다 먹을게나오기때문에 잘 못드셔요.

    저도 과외를 좀 하기때문에 잘 아는데요, 너무 많이 챙겨주셔도 부담되요.
    매번안먹기도그렇구요

  • 5. 그냥
    '11.1.17 9:40 PM (112.151.xxx.221)

    목마르니까 쥬스나 물이 제일 좋던데요. 겨울엔 따뜻한 차면 좋구요.
    1시간 30분이니 중간에 간식먹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도 같구요.
    '잘 안드셔서 차만 내오는데 혹시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라고 하세요~

  • 6.
    '11.1.17 9:40 PM (122.36.xxx.52)

    그냥 편하게 여쭤 보세요.
    간식 안 드시던데 뭐 좋아하세요? 차는 어떤 차가 좋으세요?
    안 드시는데 계속 내놓기도 뭐하잖아요.

  • 7. 푸른바다
    '11.1.17 9:42 PM (119.202.xxx.124)

    그냥 생수 작은거 한병이 짱입니다.

  • 8. 차.
    '11.1.17 9:43 PM (115.86.xxx.115)

    저도 과외할 때. 학생 때 아니고는 별로 뭘 먹으면서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냥. 물 종류? 차 종류면 족했어요. 쉴 새없이 말 하느라 목 아프거든요.

  • 9. ...
    '11.1.17 9:43 PM (58.121.xxx.208)

    선생님께서 준비 하지 마세요하심 좋을텐데요...
    저두 그런 샘 계셨는데 준비 안하니 편하더라구요.
    대신 회비는 날짜에 정확히 드렸네요..더 좋아하세요.^^
    또 아무거나 잘 드시는 분도 있었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맛나게 드셔 주시니...

  • 10. 뭘 준비할까요?
    '11.1.17 9:45 PM (116.37.xxx.81)

    울 샘은 숫기가 없는 것 같긴 해요. 아이랑 수업할 때 보면 예쁜 얼굴과 달리 목소리는 우렁찬데 저랑 얘기할 때는 좀 불편 해 보이더라구요. 에고 .. 그럼 말을 많이 하다보면 목이 까칠할 것 같으니 음료 한잔 으로 대신 할까 보네요.

  • 11. 간식
    '11.1.17 9:51 PM (112.144.xxx.122)

    선생님마다 달고 과외시간 마다 다르고 간식 내오는 타이밍 마다 다르다에 한표입니다...
    제 아이 둘다 과외를 하는데요......자취하는 대학생은 주는 것 마다 잘먹고요....
    집이 서울이고 잘먹는 아이들은 많이 안먹더라구요....
    예를 들어 11시에 해서 1시에 하는 둘째 아이 과외선생님은 샌드위치 에 커피 주면 아주 맛있게 먹고요...... 첫째 아이과외선생님은 다이어트 해서 빵같은건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예쁜 그릇에 떡 서너조각 주면 맛있게 먹습니다..
    추운날에는 오자마자 유자차 한 잔 주면 효과만점이고요.....
    한달에 한번쯤 떡볶이 해서 주거나.. 합니다....
    그리고 많이 안먹으니 양은 적게 ....예쁜 그릇에 담아서 줍니다....

  • 12.
    '11.1.17 9:54 PM (121.130.xxx.42)

    최근에 대학생 과외쌤 두 분 겪어보니
    한 명은 진짜 아무것도 입에 안대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그냥 물만 한 컵 드린 적도 있어요. 잘 안드셔서요~ 하면서.
    아니면 가져갈 수 있는 캔음료나 요구르트 같은 거.
    갈때 가져가셔도 되게요.
    요구르트 가지고 가시더라구요. 잘먹겠다 인사하면서
    개별 포장된 과자나 귤은 냈다가 안먹어도 괜찮으니 이런 거 차와 함께 내보세요.

    한명은 진짜 잘 드세요.
    뭘 내놔도 맛있다면서 싹싹 드시길래 그때 그때 온갖거 다해서 내봤어요.
    나중에 아이한테 물어보면 너무 맛있다고 하니 기분좋게 간식준비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별 거 없을 땐 차와 과일 냅니다.몸에도 좋잖아요.
    차는 티백에 든 허브티,국화차,캐모마일 등등 집에 있는 거 돌아가며 내요.
    그리고 코코아처럼 단 걸 낼 땐 그냥 물도 한 컵 준비하죠.

    여자분들은 몸매 신경쓰거나 소화 문제로 간식 안드는 경우도 있을 거 같아요.

  • 13. 커피
    '11.1.17 9:56 PM (125.186.xxx.64)

    저희 아이샘은 첫날 와서 하시는말씀이 앞으로 저는 물만 주시면 되니 신경쓰지 마세요..해서 쭈욱 그렇게 하고있답니다.

  • 14. 차 한잔
    '11.1.17 9:57 PM (175.113.xxx.29)

    사과 반개는 항상... 그리고 옵션으로 아주 작은 마드레느 빵이나, 초코바, 영양떡중에 아주
    작은 싸이즈로 한두개 추가요. 그냥 있는 거 드리지요.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아요.
    엊그제는 늦잠 자서 살짝 늦었다는 말씀에 핫케익 만들어 우유랑 넣었네요. ^^

  • 15. 저도차
    '11.1.17 10:07 PM (218.153.xxx.157)

    추울땐 따뜻한 국화차 가끔 귤이나 사과,배 더울땐 냉녹차에 얼음 띄우거나 병에든 식이섬유음료
    여선생님들은 체중조절하시는 분도 있으셔서 많이 안드시는거 같아요

  • 16. ..
    '11.1.17 10:09 PM (125.187.xxx.40)

    물이나 음료 혹은 차 한잔으로 충분.
    주면 먹지만, 안준다고 전혀 서운하지 않아요.
    간식거리는 먹느라 가르칠 시간 쫓겨 못먹어요. 괜히 쉬는시간 더 챙기고.

  • 17. 병다리
    '11.1.17 11:21 PM (58.122.xxx.37)

    저두요,,,주시면 너무 감사히 잘 먹지만 안 주신다고 전혀 서운하지않아요...전 제가 목 마르면 물 달라고 해서 벌컬벌컥 마시는데요 뭘 .그렇게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좋을듯해요^^

  • 18.
    '11.1.17 11:52 PM (125.187.xxx.194)

    집에 있음 드리고 없음 안드려요..늘 드리진 않고..간혹가다가
    한번씩 과일이나 빵..커피..등등요..
    그샘땜에 일부러 사진 않아요..그럼 서로 부담이거등요..

  • 19. wjs
    '11.1.18 12:02 AM (211.211.xxx.171)

    예전에 잠깐 쉴때 과외한적 있는데, 대부분 주시지 않으시던데...주시더라도 사실수업하는 시간때문에 뭘 먹을 시간이 없어요..수학가르쳤는데, 아이가 푸는것도 봐야하고, 설명도 해야하고, 더군다나 아이가 푸는데 옆에서 쩝쩝거리면서 뭘 먹기는 좀 그렇구요..

    시간상 설명할 시간도 없는데 먹을 시간도 없구요, 더군다나 먹고 나면 제 입에서 냄새날까봐
    신경쓰여서 안먹습니다.

    저희 집으로 오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뭐라도 먹음 양치질을 꼭 해야해서 귀찮아서 애들 오기전엔 꼭 양치하고 수업중에 아이옆에 딱 붙어서 푸는거 지켜보고 뭘 모르는지 체크해야하기땜에 먹을 시간이 없었네요..

    제가 입냄새가 나서가 아니라, 아이는 공부하는데, 선생님은 먹는다는게 수업에 대해 충실하지 못하다는 생각도 있고, 냄새 걱정도 되구요...

    그런 이유에서 전 안먹었던거 같네요..친하게 지내던 학생 어머님은(그집 4남매중에 3명을 가르쳤어요..) 정말 인정있게 나가는 절 붙들고 뒤에 수업없으시면 만두 만들었으니 드시고 가라...

    저녁했는데, 드시고 가라...반찬을 특별히 많이 차려서가 아니라, 그냥 가끔씩 절 붙들고 드시고 가라고 하셨네요. 저도 어머님 정성에 너무 거절도 안좋고 뒤에 수업도 없고해서 저녁도 먹고 어머님이랑 상담도 하고 그랬었어요...

  • 20. 팩음료
    '11.1.18 1:37 AM (211.63.xxx.199)

    팩이나 병음료를 준비하시고요. 안드시면 가실때 손에 쥐어 드리고 나중에 드세요~ 하세요..
    저도 과외생활 18년째인데 뭐든 어머니들이 준비해주시면 감사히 먹는게 좋겠다라는걸 느꼈어요.
    아무것도 안먹는 선생님들 학부형들에게 스트레스예요. 지금 원글님처럼요.
    제가 간식에 손도 안대면 아이들도 학부형들도 뭐 다른거 드릴까요? 고민하더군요.
    그래도 내집에 온 손님인데 물 한잔 안먹여 보낸다는게 우리정서로는 예의가 아니잖아요.
    전 첫 수업할때 어머님들이 음료수 뭐 드릴까요? 하고 여쭤봐 주시면 커피 좋아합니다..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어느집이나 커피는 있으니까요. 간편하게 커피한잔 대접해주시면 잘 마셨습니다 라고 꼭 인사드립니다.
    전 준비한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미리준비된 간식이라면 조금이라도 먹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 21. 물이랑 차
    '11.1.18 3:24 AM (116.32.xxx.230)

    겨울이니까 따뜻한 차가 좋더군요.
    그리고 말을 많이 하다보면 목이 말라서 물도 한컵더 주셨음 좋겠더군요.
    간식은 굳이 준비 안하셔도 될거예요.
    혹시 한다면 아주 소량을 준비해주시면 혹시 밥을 못먹고 왔을때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22. 두분..
    '11.1.18 12:00 PM (218.151.xxx.8)

    집에 아이 선생님이 두분 오시는데..
    한분은 초창기에 차랑 간단한 과일 혹은 쿠키 혹은 암튼.. 간단한 요기거리를 내놨는데..
    영 손을 안대시는거에요..
    그래서 그담부턴 아무것도 안드려요.. 여러집 다니시니까 다른데서도 비슷한거 드시다보니 안드시고 싶으실 수 있잖아요..

    또 한분은 비슷한 패턴으로 내놓는데 잘 드셔서.. 그분은 꼭 챙겨드려요..
    부담갖지마시고.. 선생님 취향따라 하시면 될거같아요..
    안드신다는걸 보니.. 앞으론 안내놓으셔도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74 조현오의 입 막말·실언 다반사로 1 세우실 2010/08/16 230
568673 22평 싱크대 교체 급 문의드려요~~~! 3 싱크대 2010/08/16 526
568672 지금 EBS 최고의 요리비결 시작했어요..근데.. 보다가 울고 있어요. 13 느흐흐 2010/08/16 8,041
568671 습기때문에 에어컨 켰네요. ㅠ.ㅠ 1 습기싫어 2010/08/16 454
568670 10년만에 한국에 온 친구 2 선물 2010/08/16 448
568669 인간극장 지윤이 어머니, 복지사인가요? 4 그렇게 늙고.. 2010/08/16 2,625
568668 독일에서 냄비파는(아울렛 매장)곳 어디있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소나기 2010/08/16 286
568667 일산에 외국인 데리고 갈 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부탁드려.. 2010/08/16 400
568666 띵동~벨만 누르고 가는 사람은 뭔가요??? 8 열받아~ 2010/08/16 981
568665 오피스텔구입관련 1 문의 2010/08/16 353
568664 택배를 오늘 보내려면 어케해야할지요?? 4 도움요청요 2010/08/16 392
568663 금요일 이문세 콘서트 봤어요^^ 1 자랑질 2010/08/16 389
568662 키이스, 기비옷 전업주부가 사 입기엔 가격이 부담되네요 5 단추맘 2010/08/16 2,114
568661 좋은 의자 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2010/08/16 155
568660 멕시칸요리를 하려는데 칠리 구입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칠리 2010/08/16 225
568659 마카오 호텔 추천 좀 해주셔요~~ 짧은 휴가 2010/08/16 225
568658 급!!캐나다 사정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5 ㅜㅜ 2010/08/16 519
568657 미국에서 그릇사올 때 어떻게 하나요? 7 감사 2010/08/16 1,075
568656 부모님 댁으로 전입신고 하면 문제가 될까요? 2 답답 2010/08/16 400
568655 달고나 달인 안계신가요? 7 비법좀 2010/08/16 626
568654 아이 키우는 맘님들~ 6 2010/08/16 554
568653 김치통 어떤걸 쓰시나요? 초보 2010/08/16 163
568652 [중앙]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없었다” 10 세우실 2010/08/16 1,130
568651 면 생리대 한번 써보려는데 어떤가요? 16 초짜 2010/08/16 841
568650 역삼동 근처에 애들 키우기 좋은 아파트 추천 해 주세요^^ 3 조언부탁요~.. 2010/08/16 645
568649 부끄러움 모르는 ‘위장전입 정권’ 1 거짓말 정부.. 2010/08/16 185
568648 오징어젓갈이 너무짠데 어떻게하죠? 7 짜요 2010/08/16 1,562
568647 친정식구들, 결혼하면 좀 당분간 안보고 싶어요. 26 짐이에요 2010/08/16 3,421
568646 이번주 인간극장. 3 . 2010/08/16 1,883
568645 수학문제 여쭙니다. 9 여중1년생 2010/08/16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