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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자랑하고 싶어서.

감동 조회수 : 9,156
작성일 : 2011-01-01 07:41:10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지만....
남들은 제마음이 아닐것이고, 또 아이 아픈 이력을 동네방네  재삼 기억나게 하는것도 그렇고...
또 부정탈까봐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친정같은 이곳에 살짝 자랑합니다.

울 아이 2년동안 많이 아팠어요.
병명을 못찾아 엄한 시한부도 받아봤고, 결국 병명 찾아서 뇌수술도 했구요.
그게 2009년 말.

그리고 일년이 지나서.... 다시 이런저런 검사하고...
검사후마다 경과는 좋다는 말씀만 들었답니다.

그러다 어제 의사샘께서 축하한다고 하시네요.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남편이랑 전화하다 울고.
부모님이랑 통화하다 울고.
지금도 눈물이....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왜 우냐며...길에서 울땐 챙피한거라고 하는데...또 왜 눈물이 나는지..

아직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해요.
뇌쪽 문제여서 수술후에도 이런저런 약을 먹었고...그 약때문이거 같다고 하시긴 하시지만 치료과정에서 지나친 산만함이 생겨 지금 ADHD가 의심된다고 하시니까요.

그래도 그랬어요.
죽고사는 문제 아니여서 너무 행복하다고.

아이가 아프기 전까지 전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냥 모든게 순탄했어요.
아프고 나니...
그전까지 누렸던 모든것들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병원생활 오래하면서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얼마나 큰 웃음을 지고 사시는지도 배웠구요.
아이가 다시 살아나면 더 열심히 살겠노라고 다짐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 결심 잊지 않으려구요.
그래서 친정같은 이곳에 자랑도 하고 고백도 하고 다짐도 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 82회원님들 가정에도 항상 행복함이 느껴지는 2011년 되세요.
IP : 218.235.xxx.119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 7:57 AM (180.231.xxx.26)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만히 받으세요^^

  • 2. 정말
    '11.1.1 7:58 AM (125.176.xxx.13)

    정말 축하드려요.
    세상에서 건강한게 최고지요.

  • 3. 정말
    '11.1.1 8:01 AM (98.155.xxx.74)

    축하드립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4. paranoid
    '11.1.1 8:05 AM (112.148.xxx.43)

    진심을 가득 담아 축하드립니다^^
    새해 첫 아침에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너무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항상 오늘 같이 좋은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Happy new year~^^

  • 5. 아이고
    '11.1.1 8:10 AM (125.180.xxx.16)

    축하 축하드려요
    그동안 마음고생했을 원글님을 생각하니 내마음이 다 짠하네요
    건강회복되었다니 그보다 더 좋은일이 어디있겠어요 앞으로 더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6. 새해
    '11.1.1 8:20 AM (58.226.xxx.108)

    어머.. 너무 축하드려요.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지요. 저도 병원을 6년째 다니는데 더 악화되지 않고 유지라도 해주는것에 무척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새해엔 행복과 행운 그리고 복까지 찾아올껍니다

  • 7. 진심이
    '11.1.1 8:24 AM (211.44.xxx.218)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정말
    '11.1.1 8:26 AM (121.162.xxx.60)

    감사하네요. 새해엔 좋은 일마 가득하세요. ^^*

  • 9. morning
    '11.1.1 8:27 AM (222.239.xxx.106)

    이보다 더한 축하받을 일이 또 있을까요.
    앞으로 아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커나가주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엄마를 비롯하여 가족의 정성과 사랑의 힘인가봐요.

  • 10. ^^
    '11.1.1 8:34 AM (14.52.xxx.176)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얼마나 많으셨어요?
    아이도 엄마도 그리고 가족 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11. 희망찬새해
    '11.1.1 8:43 AM (125.133.xxx.11)

    저도 축하드립니다
    새해아침 첫댓글을 축하한다고 쓰게되어서 더욱 기뻐요
    아이도 님네 가정도 이제 정말 좋은일만 있기를
    그래서 2012년에 또 좋은 소식 주세요

  • 12. ..
    '11.1.1 9:14 AM (49.30.xxx.59)

    축하그려요! 제 아들놈도 지난 여름에 교통사고로 입원해서 뇌수술했어요.
    살면서 이제 더는 나쁜일 없으리라, 미리 겪어서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손 꼭 잡아드려요. 행복한 소식으로 새해를 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13. 행복팍팍
    '11.1.1 9:14 AM (116.32.xxx.10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족의 건강이 최고라는거...아니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는 거
    작년 초에 뼈저리게 느꼈던 일이 있었는데 새해 첫글로 원글님 글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올 한 해 원글님 가정이 건강한 웃음으로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 14. ...
    '11.1.1 9:19 AM (222.111.xxx.85)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 15. 국민학생
    '11.1.1 9:44 AM (218.144.xxx.104)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을텐데 새해엔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16. 새해부터
    '11.1.1 10:17 AM (203.236.xxx.47)

    좋은 소식이네요.
    앞으로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요.^^

  • 17. 축하
    '11.1.1 10:20 AM (61.102.xxx.128)

    내아이나 남의 아이나 엄마들은 다 내 자식 같습니다.
    제가 눈물이 나네요. 축하드리구요.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 가네요.
    앞으로 괜찮을 겁니다.

  • 18. 와우
    '11.1.1 10:21 AM (115.136.xxx.29)

    새해부터 기분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9. 축하드려요.
    '11.1.1 10:24 AM (112.151.xxx.221)

    올해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아이와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0. 다이어터
    '11.1.1 10:44 AM (125.182.xxx.42)

    ㅠㅠ 읽으면서 눈물이 찡...

    축하, 또 축하 드려요. 부정타다뇨. 누가 뭐라할까요. 그래도 완치 되셨다하니,,,,제가 다 기쁘네요.

    울 아이 특별할거없는 검사하느라 삼성서울병원 6인실에 하룻밤 꼬박 들어가 있었는데,,,,,,거기엔 병원을 자신의 방으로 알고 있는 애들이 다 였어요. 울 아이와 같은 또래인, 아직 10살도 안된 아이들,,,,건강해 보이는듯하지만, 일년 넘도록 국가지원으로 수술에 또 수술 받으면서 엄마가 말단 공무원에서 구박 받으면서 돈 타내려고 전화를 한시간 이상을 붙잡고 있는소리며, 할아버지가 도움을 주고있는 의식불명 소년이 옆에 누워있었고,(3년전까지는 멀쩡하게 잘웃고 뛰어놀다가 어느날 식물인가 되었다고 함)...하여튼 사연이 말도못하게 기가막혀서, 울 아이 병?은 입도 못 뗄 정도라,,,,원글님의 심정이 더 와 닿네요.

  • 21. 쇽쇽이
    '11.1.1 11:00 AM (112.150.xxx.18)

    정말 미친듯이 축하드려요. 저는 제가 그 아픈 아이였어요. 3년동안 대수술 3번에 온 식구들이 엄청 고생했지요. 다 나았다니 세상에서 제일 기쁜 소식이네요. ^^ 저는 검정고시봐서 좋은 대학갔고 좋은 남편 만나 아들 낳고 잘 삽니다. 님 아이도 어릴 때 고생했으니 앞으로는 복 받을 일만 많을 겁니다 ^^

  • 22. 아이고..
    '11.1.1 11:02 AM (180.66.xxx.4)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아이가 아픈것 만큼 가슴 찢어지는것 없지요.
    저도 원글님도 원글님 아들님도 항상 건강하시길..맘으로 빌어 볼께요. 축하 드려요..^^

  • 23. ^^
    '11.1.1 11:06 AM (112.172.xxx.99)

    솔직 남이 잘되면 나는 왜 이러지 맘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턴 진심으로 축하맘만 생기는것 보니
    저도 한살 더 먹고 착해졌나봐요
    축하하고
    그동안 고생 많으셧어요
    잘 될거예요

  • 24. 매리야~
    '11.1.1 11:13 AM (118.36.xxx.137)

    저도 축하드려요^^
    좋은 일 많이 생기는 한 해 되실 거예요^^

  • 25. 올 한해
    '11.1.1 11:31 AM (116.36.xxx.40)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하드려요.

  • 26. 정말
    '11.1.1 11:33 AM (180.65.xxx.187)

    축하드려요... 새해 벽두부터 좋은소식이네요... 님과 이소식 들은 우리 82가족 모두 올핸 좋은일만 생길거예요...ㅎㅎ

  • 27. ^^*
    '11.1.1 11:37 AM (211.109.xxx.51)

    새해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건강히 잘 클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 28. ...
    '11.1.1 11:37 AM (59.13.xxx.7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 2011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있으실거예요^^

  • 29. 님~
    '11.1.1 11:40 AM (211.234.xxx.35)

    저두 정말 축하드려요^^
    님의 자녀와 더불어 우리 82가족의 모든 자녀들이 건강하고
    예쁘게자랐으면 좋겠어요~~~♥.♥

  • 30. 박세희
    '11.1.1 12:11 PM (222.113.xxx.158)

    축하드려요..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31. 진심으로~
    '11.1.1 12:12 PM (183.103.xxx.220)

    축하드려요.....올해는 좋은일만 생길 징조인가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빌어요..
    정말 좋으시겠어요..행복하시죠? &^^

  • 32. 엄마.
    '11.1.1 12:21 PM (125.176.xxx.49)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나날이 나아지는 하루가 되기를 빌께요.

  • 33. 아 정말로
    '11.1.1 12:55 PM (115.139.xxx.30)

    정말로 정말로 축하합니다~~
    이 행복한 기분이 오래오래 가길 빌어드려요, ^^

  • 34. 에구
    '11.1.1 1:31 PM (218.238.xxx.226)

    제가 다 눈물이ㅠㅠㅠ
    저도 조카가 며칠 사경을 헤맸을때, 아, 이제 우리 가족들의 행복은 끝인가하는 그 느낌 받았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하루하루 귀하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 35. ..
    '11.1.1 1:31 PM (121.144.xxx.172)

    올해에는 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36. 66
    '11.1.1 3:20 PM (220.81.xxx.164)

    참 잘됐네요...앞으로 잘 해결될거라 믿어요..축하드려요..

  • 37. ^^
    '11.1.1 3:34 PM (115.41.xxx.221)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38. 저도
    '11.1.1 3:39 PM (61.105.xxx.103)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토닥토닥...그간 고생 많이 하셨네요. 행복하세요!

  • 39. 저도
    '11.1.1 3:41 PM (110.8.xxx.175)

    축하드려요...아이가 아팠다니,,더 맘이 아프셨을듯..
    한살한살 나이들어 갈수록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마구 느껴요,

  • 40. 진심으로
    '11.1.1 3:43 PM (123.215.xxx.25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런건 동네방네 자랑하셔도 될듯해요^^

  • 41. 정말정말
    '11.1.1 3:45 PM (116.125.xxx.241)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이쁜아이로 키우세요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42. 더 시크릿..
    '11.1.1 3:53 PM (112.198.xxx.13)

    아시죠?
    항상 건강한 아이의 모습만 상상하세요.
    더 건강해 질겁니다. ^^ 축하 ^^

  • 43. 축하축하
    '11.1.1 4:01 PM (182.209.xxx.164)

    정말 기쁘고 감사할 일이네요. 아이가 훌륭하게 자랄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더 어렵고 힘겨워하는 분들께 좋은 위로가 되어주세요!!

  • 44. 웃음
    '11.1.1 4:12 PM (222.119.xxx.251)

    신묘년 새해 첫날 기쁜 소식 입니다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쭉...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45. 정말정말..
    '11.1.1 4:21 PM (122.32.xxx.10)

    축하드려요. 아이가 아팠다니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셨을지...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보상받도록 행복한 날들 되세요..

  • 46. *^*
    '11.1.1 4:29 PM (114.202.xxx.230)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죠.....
    앞으로 더욱 건강해졌음 좋겠네요......

  • 47. ..
    '11.1.1 4:49 PM (218.39.xxx.136)

    축하드립니다. 우리 아이도 2년전 발견해서 아직도 많이 아픈데 구구절절 이해되네요.
    하루 하루 별일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큰 기적이고 감사함인지 저도 알게 되었거든요.
    가끔 왜 내게 이런일이 받아들이기 힘든 순간도 주기적으로 찾아옵니다만 그래도 이마저
    인정하고 나에게 온 이 역경을 감내하려 노력중입니다.
    님처럼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돌아보게 되었고 또 돕고 싶네요.
    아이가 아프면 정말 그것만큼 속상하고 어려운 일도 없느데
    또 그 아이를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느끼며 감사하게 되는지 ..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48. 눈물이..
    '11.1.1 5:03 PM (218.158.xxx.200)

    아이가 아플때 부모맘은 얼마나 아픈지..
    오래~오래~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49. 아이고
    '11.1.1 5:11 PM (121.181.xxx.88)

    정말 너무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도 글을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뭉클하네요
    저 또한 어릴 때 병원 신세를 오래 진 적이 있어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 조렸을까 싶기도 하고..

    앞으론 건강하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길
    그리고 원글님도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 50. 축하드려요
    '11.1.1 5:41 PM (220.92.xxx.97)

    사소한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는 거.
    참 많이들 잊고 산다지요.
    원글님의 행복이 제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
    새해 첫날 원글님의 행복이 아주아주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 51. 저도
    '11.1.1 5:57 PM (61.255.xxx.191)

    축하드려요..
    읽는 동안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저도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평탄하게 사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이지 요즘에 새삼느끼네요
    얼른 쾌차하시고 행복하세요^^

  • 52. 진심
    '11.1.1 6:22 PM (180.69.xxx.230)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모 마음 다 같지 않습니까? 저도 아이 어릴 때 건강때문에 많이 울고,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자랄 것입니다.

  • 53. 추카추카
    '11.1.1 7:08 PM (125.186.xxx.136)

    얼마나좋으세요. 축하드려요....ㅎ

  • 54. 오우~
    '11.1.1 8:01 PM (119.200.xxx.220)

    너무 좋은 소식을 주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55. ^___^
    '11.1.1 8:20 PM (118.34.xxx.14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56. *^^*
    '11.1.1 8:37 PM (221.145.xxx.9)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이렇게 좋은 소식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57. ^^
    '11.1.1 8:50 PM (124.199.xxx.1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011년부터는 행복한 일만 있으실거에요^0^

  • 58. .
    '11.1.1 8:52 PM (121.173.xxx.220)

    아.. 정말정말 축하드려요^_^
    지금까지 고생하신 거의 몇 백배는 행복하실 거예요 !!

  • 59. 원글이
    '11.1.1 9:00 PM (118.217.xxx.44)

    아침에 글을 쓰고 동생네 다녀왔어요. 그리고 지금 82에 들어왔는데, 대문에 걸려 있어 깜짝 놀랬어요. 많은 분들 축하와 덕담에 다시 눈물이 나네요.
    이 잊을 수 없는 감동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과 아이들, 가족들....모두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앞에 아직도 치료받고 있는 아이...곧 나을꺼예요. 저두 맘의 준비하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고, 아침이면 숨쉬는 아이 붙잡고 울기도 많이 울었답니다. 아이가 열로 보라색으로, 검정색으로 변하면서도 힘겹게 하루하루 버티는 아이를 보면서 그래도 살수 있을꺼란 희망을 버리지않았습니다. 꼭 나을꺼라는 희망은, 그리고 엄마의 의지는 어떤것도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왔어요. 님의 그 마음 생각하니 정말 옆에 있다면 꼬옥 안아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60. 이 글읽으면서
    '11.1.1 10:06 PM (121.138.xxx.183)

    울고 있어요
    저도 울 애기가 아파서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병원다니고 있어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두려움에 겁도 나는데 정초에 이런 글 읽으니 힘이나네요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일이 있었음 좋겠어요

  • 61. ^**^
    '11.1.1 10:10 PM (222.238.xxx.111)

    ^**^축하해요^**^
    그간 마음 고생을 많이도 하셨을텐데,
    아이가 좋아지고 있다니,
    그 좋아지고 있는 진행률이 2011년에는 더 빨리 빨리 가고 있을것이에요.
    아이와 마음껏 웃으시고 행복하세요

  • 62. ...
    '11.1.1 10:42 PM (114.29.xxx.216)

    축하드려요....
    2011년부터는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있기를 바랄께요...
    아가야~ 이제는 건강할 날만 있을테니..맘껏 웃고 행복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게 살아라...

  • 63. ...
    '11.1.1 10:53 PM (119.197.xxx.112)

    축하드립니다^**^
    2011년 첫날에 좋은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건강한 아이로 더더욱 사랑하시면서 신묘년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면서,
    우리 열심히 살아봅시당~~~~~~~

  • 64. 축하드려요
    '11.1.1 11:17 PM (122.36.xxx.43)

    그래서 고난도 축복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65. 이겨내실
    '11.1.1 11:44 PM (180.68.xxx.184)

    이겨내실겁니다. 기도합니다.

  • 66. 굳세어라
    '11.1.2 12:11 AM (116.37.xxx.227)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른 무엇보다 좋은 소식인데요. 살면서 느끼는건 건강이 최고라는! 앞으로는 쭈우욱 좋은일, 기쁜일,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차고 넘쳐나기를~

  • 67. g시장
    '11.1.2 4:49 AM (86.26.xxx.25)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올 한해는 더 더욱 좋은일들이 있으실거에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 68. 좋은일만..
    '11.1.2 5:23 AM (142.179.xxx.190)

    다른 어떤 글들보다 반가운 글이에요.. 너무 축하드려요.. 힘든 과정 겪으시고 더 감사하면서 사실거 생각하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댓글 남기고 싶어 로그인 했어요~~ 좋은 일 많이많이 생기시고 아이에게 잘해주세요^^

  • 69. 저두
    '11.1.2 1:55 PM (210.99.xxx.18)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70. 어제
    '11.1.2 6:05 PM (116.122.xxx.180)

    이글보고 바로일있어 나갔다가,
    축하드리고싶어 로그인했어요.

    축하드려요.
    가족들한데모여 포근한사랑 흠뻑나누세요.
    행복하세요.

  • 71. 어제
    '11.1.2 6:09 PM (116.122.xxx.180)

    그리고 이런자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가족 늘 행복하세요~

  • 72. 저도
    '11.1.2 9:52 PM (125.176.xxx.14)

    어제님처럼 축하드릴려고 로그인 했네요

    정말 힘든 과정 잘 넘기셨어요
    앞으론 행복만~~~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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