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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회갑에 이모님들의 의견이 강하면...

회갑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0-11-04 08:31:08
회갑...

어머니는 식구들끼리 밥 먹자고 하시고...(속마음은 집에서, 겉으로는 너희들 편하게 밖에서)

이모들은 조금 거들어 줄테니 힘들어도 집에서 차리라고 하시고...

제 입장은 딸인지라~

엄마가 원하시는데로 하고 싶지만,,,

새언니 입장 생각하면(저도 7남매 며늘인지라)~

30명 대가족 상차림 부담스러워 짐 지우기 싫고,,,

막상 일을 시작하면 제가 가장 일이 많아 힘든 것도 사실이고~

참~ 어렵네요~
IP : 125.241.xxx.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8:39 AM (121.160.xxx.196)

    요즘도 집에서 잔치하는 댁이 있나요?
    이모님들 원풀이 하시는건지.

  • 2. ..
    '10.11.4 8:40 AM (121.181.xxx.124)

    집에서 할거면 출장부페 부르시구요.. 아니면 나가서 하세요..
    솔직히 30명... 그거 고생만 죽어라 하고 돈은 돈대로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만족도면에서는 떨어집니다..

  • 3. ..
    '10.11.4 8:41 AM (121.181.xxx.124)

    30명이 한꺼번에 오는 것도 아니고.. 한꺼번에 와도 그걸 어떻게 차릴것이며 한 사람은 붙어서 정말 계속 설거지 해야될거고..
    그 사람 먹이자고 몇 명이 달라붙어야 하는데..
    원글님과 새언니 둘에 이모님 도움으로는 어림 없어요..
    1박2일은 고생해야할걸요??

  • 4. 그이모님들은
    '10.11.4 8:43 AM (58.145.xxx.246)

    딸이 없나봐요...?

    요즘도 집에서 잔치하는 댁이 있나요?
    이모님들 원풀이 하시는건지22222

  • 5. ..
    '10.11.4 8:43 AM (122.35.xxx.55)

    이모들이 거들어준다고 해도 얼마나 거들어 줄수 있을까요?
    며느리입장이 아니라 딸 입장이니 말하기 쉬울것 같은데요
    출장부페를 부르는게 맘편하지 않을까요?

  • 6. .
    '10.11.4 8:44 AM (220.86.xxx.173)

    집에서 하려면 고생꽤나 하실거예요
    좋은식당 잡아서 하시는게 서로 편하지.. 일하는 사람 고역일거예요..

  • 7. 집에서
    '10.11.4 8:44 AM (183.107.xxx.13)

    하실 거면 출장부페 부르세요...
    30명 손님상 ...어휴... 쉬운 거 아닙니다..
    아무리 이모님들이 거든다고 해도 결국 며느리가 주도적으로 다해야하는 거 아시죠???
    30명이면 그냥 나가서 먹는 게 젤 낫죠...

  • 8. 이모가
    '10.11.4 8:55 AM (24.10.xxx.55)

    거들어 집에서 상차려서 누가 먹는 건가요??
    님어머님하고 자식들하고만보여도 근 30명 될것 같은데
    이모들은 거들고 다 집이 가나요??
    아니면 이모부들 조카들 다 데려오는건가요???
    이모들중 한분이라도 자식들이 집에서 상차려 밥먹은집 있나요??
    그정도 분이면 하다못해 밥을 해도 어디다 다 할건지..듣기만 해도 갑갑해요
    한팀 먹고 일어나고 다시 한팀 앉고 뭐 이러나요??
    아니면 교장상 대여섯개 붙여서??
    이게 조금 거든다고 될 문제가 아닌데
    이모들이 별걸다 하자고 그러는것 같아요
    솔직히 생일상 받는 어머님도 맘편하지 않죠
    이모들 환갑잔치 집에서 하면 가서 도울테니 이번에 넘어가자 하세요!!

  • 9. 그렇다면
    '10.11.4 9:00 AM (121.88.xxx.249)

    잘 몰라서 이번엔 밖에서 하자고 하시고, 이모님들 회갑잔치는 이모님들 아들집 혹은 딸 집에서 하자고 하세요. 본보기를 한번 보여주십사 하고.....

    그 집 며느리 여기 자게에 글 올라오겠어요.....시이모들이 감내놔라 배 내놔라 한다고....근데 30명 잔치하려면 시골집처럼 마당이 넓은게 아니라면 아프트 평수가 최소60평은 되어야 할것 같은데....

    케이터링 부르는것도 해결은 되겠네요. 출장부페보다는 좀 고급스러우니....

  • 10. ..
    '10.11.4 9:04 AM (112.72.xxx.150)

    가장 중요한건 어머님의사인거 같아요 나중에 서운하다느니 그런말나올수있으니요
    이모들이 많으시면 일하는거 맡아서 다들 하시면 해볼만하다생각되요
    물론 며느리입장에서야 좋을건없지만 어머님 속마음이 집에서라면서요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어려움도 함께하면 덜힘들게 잘넘어갈수있어요
    음식한게 어디로가나요 내식구들 푸짐히 먹는거죠
    외식하면 돈만비싸지 푸짐히 여러사람들 부담없이 먹는건 아니구요

  • 11. ....
    '10.11.4 9:06 AM (221.139.xxx.248)

    30명 먹을 그릇하고 숟가락은..있으신건지...
    그냥..제발 나가서 먹고 하세요..
    맨날 맨날 먹는 집밥... 뭐 할라고 잔칫날 까지...

    그냥 새언니들 생각 해서...
    원글님이 강력 주장 해서 밖으로 가는 쪽으로..고고고..하세요..
    솔직히 원글님도 그냥 받아 먹으실꺼는 아니잖아요..(새언니들만 죽어라 일하고 원글님은 받아 먹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글 아예 올리지도 않았겠지요.. 원글님도 나름 일을 거드는 사람이니...)
    그냥 저는 요즘에 일하기 너무 너무 싫어요...
    그냥 밖에서..고고고고...

  • 12. y
    '10.11.4 9:11 AM (125.135.xxx.125)

    합해서 6명 밖에 안되는집도 나가서 먹더이다 ...

  • 13. 시누이가
    '10.11.4 9:24 AM (121.143.xxx.82)

    나서 주세요.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요. 시아버님환갑이실때 저 둘째 낳은지 한달조금 넘었을때인데, 동서는 정말 남처럼 의논도,아무의견도 없었구요.시댁에서는 은근히 우리집에서 상차리기를 원했어요. 시부모님의견보다는 작은아버님들께서요. 저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남편이 딱잘라 아이낳은지 한달된사람이고, 동서네가 와서 도와줄것도,시어머님이 와서 도와주실것도 아니고,더더군다나 작은집들도 본인자식들까지 데리고 오실건데 집도 30평대 아파트에 앉기도 힘들다. 하면서 딱 부페예약하더군요. 그런데 그자리에서 참 얄밉게도 작은아버님께서 왜 집에서 하지 이런부폐에서 하느냐 말하더군요. 그냥 간단히 차리면 되지 뭘 식구끼리 미역국 끓이고 고기 좀 굽고 해서 먹으면 된다.. 저 아기안고 부기도 덜빠진 상태에서 어찌나 어이없고 얄밉던지요. 우리시아버님은 마치 선심쓰듯 내가 할일을 안한사람처럼 고개 빳빳하게 들면서 그러게 하는 표정짓고 있고,동서네는 40명 가까이 되는 사람 부폐금액 십원짜리 한장 안내고 밥만 쏙먹고 앉아있더랬죠. 결국 그 작은아버님,어머님 성화에 엉망인 우리집으로 다들 과일먹고,차마셔야 하다며 결국 마지막 코스로 들어들 왔는데, 과일깍고,차내갔더니만, 배부르다 안먹고, 거실에 다들 비좁게 앉아있다가 갔어요. 보내고 나니 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왜 꼭 시댁사람들은 본인들은 남의며느리한테라도 대접받아야 한다 생각하는건지요.
    솔직히 작은아버님들 명절때 말고는 얼굴볼일도 없고,저랑 남처럼 살고 있고,우리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형님댁 며느리한테 왜 본인들이 대접받고,밥상차려야 한다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그래도 남편이 나서서 강력하게 밀고 나갔지만, 원글님은 시누입장이니 속시원하게 말하세요. 집에서 하는거 너무 힘들다 그러니 우리는 밖에서 식사할거다. 이모님들은 나중에 환갑때 본인들 며느리집에서 꼭 환갑하시라고 기대한다고...

  • 14. ..
    '10.11.4 9:27 AM (121.136.xxx.37)

    이모님들 모시고 밖에서 식당에서 한번 드시고요.
    직계가족만 집에서 한번 드시는 거 어떨까요...

  • 15. ....
    '10.11.4 9:27 AM (121.138.xxx.188)

    25명 정도의 친척모임을 집에서 했었는데요, 출장부페 불렀습니다.
    평판 괜찮은데서 하면 돈이 좀 들긴하지만,
    누구 하나 희생하는 사람도 안 생기고요.
    집에서 하기 때문에 어른들도 좋아하십니다. 집에서 꼭 해야한다 하시면 출장부페로 하세요.

  • 16. ....
    '10.11.4 9:28 AM (121.138.xxx.188)

    더해서.. 집은 커야합니다. 집 작으면 출장부페를 펼칠 곳도 없어요. 그때는 여지없이 외식을 해야겠지요.

  • 17. %%
    '10.11.4 9:36 AM (211.182.xxx.129)

    어려울것도 하나도 없네요.
    직계가족 아닌 사람들 의견은 무시하셔야죠.
    그걸 고민한다면 원글님도 나쁜 시누일듯.

  • 18.
    '10.11.4 9:43 AM (124.54.xxx.19)

    남의집 일에 콩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이 젤로 싫어요. 집을 사도, 집을 지어도, 돈한푼 보태지도 않으면서 입으로는 어떻게 하면 더 좋고 뭐가 나쁘고 꼭 남집에 와서 고연시리 흠잡는 인간들 있더이다. 입다물고 있다가 주체자 쪽에서 알아서 연락하면 하면 와서 먹음 돼는거지
    거든다고 집에서 하는게 일이 줄어들까요?? 집에서 밥차리면 모든면에서 돈이 덜드니까 그러는걸로 보입니다.
    집에서 차리면 아무렴 일하는 사람들 있고, 푸짐하게 차려서 때려 먹고, 남으면 싸가지고 가고, ㅅ남이야 힘들던 말던 시간제약 없이 맘대로 쉬다가 갈 수도 있지만 그많은 일을 누가 다??
    아무도 부르지 않고 님네 형제들만 먹어도 인원수가 꽤될테니 식당 예약하셔서 그냥 드시고 전화로는 그냥 식구끼리 했다 말함 될거 같아요. 칠순도 아닌 뭔 회갑에... 이리 난리법석인 집도 참 드문데 어지간히 말도 많은 집인가 봅니다. ..

  • 19. ㅁㅁ
    '10.11.4 9:46 AM (175.124.xxx.12)

    왠님 아니면 저 회갑을 칠순잔치로 알뻔했어요. ㅎㅎㅎㅎ 아니 환갑 잔치를 뭐 그렇게 거하게나....... 요즘 환갑잔치 잘 안해요. 이모님들 너무하신다. 직계만 모이셔서 식사하세요.

  • 20. 원글
    '10.11.4 10:11 AM (125.241.xxx.2)

    식사 장소 이미 예약해 둔 상태였어요^^
    그 소식을 이모님들께 알리는 과정에서 잠깐 나왔던 얘기였구요~
    당연히 집에서 식사하는 건 좀 힘들다고 말씀드렸고, 그냥 부담없이 오셔서 식사하시라고 했어요.

    음...제 형제가 7남매가 아니구요^^ 제 남편이 7남매 ㅎㅎ

    82 분위기로 보면 요즘 회갑 잘 안한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부모님 주변 보면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ㅡ,.ㅡ

    저희 부모님 기대치가 좀 높으세요^^::
    예전 글에도 썼었지만, 어버지 회갑에는 모시고 해외로 가족여행도 갔고, 입국한 날 친척들 모시고 집에서 식사했고, 생신 당일 날은 분위기 근사한 곳에서 우리 가족들만 식사 또 했었어요~

    근데 이런 것들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계시고, 자식이 부모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그래야 한다고 여기세요. (아버지는 직설적으로, 엄마는 속맘으로)

    그래서 무슨 행사 있을 때마다 참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ㅎㅎㅎ 전 오빠보다 더 든든한 새언니의 바람막이 10년차 시누이라고 자신합니다~~~ㅇ

    댓글 엄마, 이모님들 보시면 기절하시겠어요^^::

  • 21. 그러게요
    '10.11.4 10:13 AM (122.34.xxx.73)

    요즘 환갑이면 완전 청춘인데 잔치라니요?
    세시봉 친구들 모두 환갑 넘은 양반들인데 ㅎㅎ
    직계만 식사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것두 늘 하던대로 밖.에.서.

  • 22. 원글
    '10.11.4 10:19 AM (125.241.xxx.2)

    잔치 아니고^^ 엄마 형제분들(이모 삼촌) 모시고 식사만 하는 거에요~
    물론 엄마는 우리 끼리만 먹자고 하시는데, 아니라는 게 다 보여요^^
    싫다~싫다~하셔도 막상 하면 속으로는 자랑거리 생겨서 좋아하시고,
    정말 안 하면 얼굴빛이 어두워지세요 ㅎㅎㅎ

  • 23. 집에서
    '10.11.4 11:20 AM (121.162.xxx.125)

    하자는 이유가 돈때문이 아니라 하루종일 먹고 마시고 놀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밖에서 먹으면 저녁이든 점심이든 시간 정해서 드시고 이야기 나누다 헤어지잖아요.
    근데 집에서 하면 전날부터 와서 몇일을 눌러 앉아서 놀 수 있거든요.
    장보고 예산잡는데 몇 일 음식 장만하는데 하루 꼬박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거 치닥거리하는데 하루 행여라도 늦어서 하루 주무시는 친지분들 계시면 그 다음날도 또 노동제공....
    환갑 당자이신 어머니도 눈치보느라 밖에서 드시자는걸 이모님 말듣고 집에서 차릴 이유가 없는데요.

  • 24. 예쁜시누이도 있어요
    '10.11.4 11:44 AM (59.16.xxx.109)

    직계가족 아닌 사람들 이야기는 전혀 신경 쓸 필요도 없구요..

    그나저나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원글님 같이 시누이 있음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 25. .
    '10.11.4 11:53 AM (123.212.xxx.162)

    이참에 시누이 노릇 단디 하세요.
    올케언니의 바람막이가 되주셔야 해요.
    올케언니야 어른들 말씀 두고두고 하실때마다 받아치기 어려우니
    언니가 힘들어서 밖에서 했다....그런말씀 말고
    요즘 누가 집에서 촌스럽게 차리냐?등등
    이모님들 뭐라실때마다 받아쳐 주셔요.
    시누이노릇은 이런때 이렇게 하는 겁니다^^

  • 26. 근데
    '10.11.4 11:59 AM (112.72.xxx.175)

    원글님 부모님이 남들한테 보이는거 좋아하고,유세하는거 좋아하면
    어쩔수 없는 일 같아요.
    이미 이모들도 버릇을 그렇게 들이니까,집에서 차려라 마라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지요.
    원글님 댓글보니
    바람막이 해주는 시누이라고 자부하시는데 글쎄요.
    올케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시아버지(원글님 아버지)환갑여행에다가 여행끝나고 돌아온날 집에서 친척부르고(이건 분명 아버지의 자식들을 뒤에 병풍세우고,여행간거 자랑하고 싶은마음이 백프로)
    그랬으면 됬는데,또!!생신 당일날 식사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솔직히 허걱입니다.
    올케가 아직 별불만이 없는것은,무던하고 참을성이 많거나 시댁에서 받는게 많아서겠죠.
    그래도 칠순도 아닌 환갑을 세번이나 한 시아버지(원글님친정아버지),
    저도 이런분 주변에 있어서,그 고단한 마음과 몸을 짐작만 합니다만.
    어쨋거나 올케한테 잘해드리세요.
    어른들 해드리다보면 끝이 없어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시누이노릇이란건,
    끊어줄때 끊어주고 자기부모한테 나쁜소리도 하는게 시누노릇입니다.
    올케한테가 아니라요.

  • 27. 원글
    '10.11.4 1:32 PM (125.241.xxx.2)

    지금 이렇게 보이지 않는 전쟁^^을 언니는 전혀 몰라요~
    저와 오빠와 둘이 전전긍긍 하고 있어요...
    분위기가 언니에게 전달되어도...언니는 자식이 잘 해보라고...뒷걸음 치지요...

    새언니가 저보다 6살 어려도 지금까지 '새'자도 빼고 높였습니다~ㅇ (진심으로)
    아버지 환갑 때...여행은 저희 가족만 모시고 갔다왔어요.
    식사준비 새벽에 귀국하여 짐 풀자마자 엄마가 거의 다 하시고, 제가 뒷설겆이까지 다 했어요.
    오빠에게 그리고 언니에게 항상 이렇게 말하죠.
    내가 며느리라서 언니 입장 다 이해한다. 그래서 식구들 모일 때라도 준비 뒷마무리 제가 다 해요.
    솔직히 전 친정 가는 게 시댁 가는 것만큼 부담스러워요.
    항상 조카 둘과 오빠만 보내 놓으니, 밥 차리고 치우고, 쉴 틈이 없죠.

    그래도 마음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해요.
    '내가 이렇게 해도 언니는 그래도 시누이라고 생각할거야~ㅎㅎㅎ'

    구구절절 너무 자세한 가족사 늘어 놓은 것 같아요...
    인간인지라~ 한 편 속상해서 ㅠㅠ

  • 28. ^^
    '10.11.4 2:26 PM (119.149.xxx.30)

    원글님이 나서야되겠네요. 이럴 때 딸이 나서는거지요.. ^^ 저희엄마도 집에서 먹는거를 좋아하시는 타입이지만 나이드시니 사위 올때 외식하자 하세요. 다음주가 엄마생신인데 사위까지 5명가족끼리 간단하게 외식하려고 했더니 결혼안한 제여동생이 '언니가 집에서 그냥 차리면 안되? 나 밖에서 먹는거 싫다. 언니가 음식 잘하잖아.' 하는데.. 정말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구나 싶었어요. 30명이면 출장부페 불러도 차리고 치우고 힘들어요. 한정식이나 부페 예약하셔서 식사하시는 걸로 하세요. 요즘 잘나오는데 많아요.
    그리고 원글님 우리부터 며느리에게 바라는 마음 없애기로 해요. 울엄마 환갑 나만큼 새언니가 애뜻할까요.. 자식이 하는게 맞는 거예요. 전 아들만 있는집 며느리인데 시동생들이 결혼을 안해서 이런행사있음 다 제가 주관하기 바라세요. 친척들까지 30명모여서 밖에서 식사해도 기운빠지고 힘들더라구요. 님 오빠는 여동생이 있어서 행운아시네요. 님 부모님도요.

  • 29. 복장터져
    '10.11.15 3:49 PM (222.238.xxx.247)

    넘의집일에 제가 다 답답합니다.

    집에서하면 장보는것만 몇일이요....음식만드는거에진빠져 당일날 하루죙일 손님들 한거번에 오는것도아니고 한둘씩...... 상차리다 허리휩니다.

    부페부른다해도 금방 한끼드시고 가실것같지도않은데 그냥 깨끗이 밖에서 해결하시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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