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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급해요!!! 유치원 재등록 문제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 조회수 : 457
작성일 : 2010-10-31 06:07:38
6세 몬테소리 유치원 다니는데요,
제가 정보력 꽝이어서 큰놈 땐 알지도 못했었구요
우수유치원으로 상도 받고 좋다는 말이 있어서 보내고 있어요
어제 오후 4시간 남짓 엄마 참여 수업 갔다 왔답니다.
내용은 영어(**영어, 몬테소리 영어), 몬테소리 작업,  요리, 그룹토의 활동, 감사드리기 인성교육의 순서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 말씀이 있었는데 다음주에 재원 여부 결정을 하라고 하네요

근데 영어 수업하는 것을 보니 큰일났다 싶어요
아이가 이해력은 있고 눈치가 빠른 편인데(둘째예요) 학습능력은 떨어지나 봐요
영어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소문은 들었고
한달에 7만원 정도 내면 하루 한시간 영어 수업에 교재도 온답니다.
몬테소리 영어교육에는 파닉스 교육도 함께 들어 있고요
집에서 제가 공부를 거의 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영어 시디 틀고 신나게 춤추며 따라하기도 하기에 잘하려니 했답니다.
--전 조기영어교육에 관심이 크지 않답니다.
그런데 전혀 하지 못하는 거예요

원인을 곰곰 생각해 보니
집에서의 피드백이 없고 중이염을 심하게 앓던 아이라 청력이 떨어져 발음을 정확히 못하고
게다가 다른 아이들은 매일 방과후 영어를 한시간씩 더 하고 집에 5시에 오는데
울 아이는 하도 몸이 아프고 코피를 4번씩 흘려서 혼자만 하지 않고 오는 즉시 잠을 재우거든요

그렇다 해도 엄마참여수업을 위해 엄청 연습시켰을 텐데 전혀 못외우고 있으니...
남편도 영어에 관심없고요
저도 병이 심하고 돈벌이 나가느라 아이 신경 못쓰니
아마 2012년 초등 입학할 때는 1학년때부터 영어교육을 시킬 것 같아 그냥 키우려 했는데
오늘 보니 영어 때문에 무능감이나 열등감이 생겨 자존감 형성에 역효과가 날까 싶어
비상을 걸고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시켜야 하나 싶었지만
결론은 저는 못시킨다예요-전 아픈 몸으로 직장에서 너무 과로하기 때문에 집에 오면 뻗어버리거든요
집에 오는 길에 영어 좀 못한다고 절대 속상하거나 기 죽지 말라고 강조하긴 했는데...

7세 때는 영어 안 시키는 유치원으로 바꿔야 할른지요
아니면  영어는 나중에 해도 된다고 지금 친구들보다 못하는거 괘념하지 말라고
매일 각인시키면서 지금의 유치원(다른 부분, 즉 인성 부분의 교육은 좋다고 생각하기에요)에 계속 보내야 할까요
이제 와서 방과후 영어를 시킨다 쳐도 다른 친구들과 레벨이 안 맞아 힘들것 같아요
계속 보낸다면  앞으로 1년 남짓
영어교육비 100만원 정도 아깝게 없어지고 영어시간 둘러리가 된다는 건데
아이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아직은 친구들이 놀리는 경우도 없다고 하고
토론 시간에는 발표도 똘똘하게 잘하긴 하는데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돈낭비도 문제이지만 그건 무시될만큼 아이의 자존감이 더 걱정이 된답니다.
전문가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아무런 방법도 알지 못하니 답답해요
어제 퇴근하고 점심도 못먹은채 갔다 왔더니 너무 힘들어 9시도 못되어 잠들었는데
너무 고민되었는지 새벽 2시반에  깨어 뒤척이다가 결국 이곳 왔어요

방금 아이와 영어 좀 하자고 했는데
안한다고 어렵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려도 괜찮다고
그래서 영어안하는 유치원으로 바꿀까 하고 물으니 그러자고
영어하는 시간에 도망가고 싶으냐 물으니 그렇다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만 좋다고
왜 말하지 않았느냐 엄마가 실망할까 봐서?? 하니 그렇다고 하네요
....
영어 안하면 공주(공주병이예요) 못되고 거지 된다고 하니
그럼 유치원 바꾸지 않겠다고는 하네요
무슨 시간이 가장 좋으냐고 물으니 볼풀놀이시간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시키고 있는 한솔 국어나라, 수학나라, 재능피자는 수준에 막게 하니 무리가 없는데
영어는 유치원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습득이 힘든 거 보면 아이가 많이 모자란가 봐요

IP : 58.140.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31 10:06 AM (123.109.xxx.14)

    영어 외에 나머지가 다 마음에 든다면 그냥 보내세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아무것도 아니에요.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도 그냥 듣고 외운거죠
    걱정하시는 것과 반대로 주위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말하면
    '난 왜 못하나' 보다는 '어? 재밌나보네 나도 해볼까'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 2. 나비
    '10.10.31 11:20 AM (120.142.xxx.68)

    아이마다 다르죠 영어를 좋아할수도 있고 과학을 좋아할 수도 있고..
    요즘에 영어 안 시키는 유치원 없어요.. 학습지 이런거 시킬 생각 마시고 엄마 아빠가 조금더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단어라도 아님 영어 테이프라도 같이 듣는 노력을 하면 아이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네요 극성인 엄마들의 자녀들이 괜히 잘하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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