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헬스클럽에서 PT의 영업 활동을 거절하는 방법

나혼자운동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0-10-28 19:45:26
9월부터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첫날도 그렇고 바로 어제도 그렇고
PT가 제게 영업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저의 체력 상태(체지방, 근력 상태)를 아주 심각한 수준으로 얘기하면서
혼자서 하는 운동은 거의 소용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저는 상체, 하체 근력운동을 서너가지 익혀서 두 차례씩 반복하고
스트레칭 후 25분 동안 러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운동하고 있고
운동후에는 몸도 개운하고 옷 입는데 약간 군살도 줄은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근육량도 조금 늘었구요.

앞으로도 이 페이스로 계속 운동하면 1년 후에 체력이 많이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는데, 혼자 운동하고 있으면 트레이너가 와서 무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척 하면서 영업 활동을 하는데 제가 거절하면 분위기가 너무 쌩해지고
저 또한 불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분 말로는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는데 제가 너무 거부감을 갖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운동기기 사용을 설명해 주는 담당자는 따로 있어서, 궁금한 점은
항상 담당자에게 물어봅니다.

암튼 PT의 영업 활동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거금 들여 헬스 1년 끊었는데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짜증납니다.



IP : 124.50.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10.28 8:54 PM (124.49.xxx.80)

    전 무려 운동을 3년째 하고 있는데, 트레이너가 이번에 새로 바뀌었어요. 그전에 트레이너도 저에게 pt받으라고 했었지만 그냥 딱 잘라 돈없다로 거절했구요. ㅋㅋ 대신 근력운동 하면서 조금씩 물어봤죠. 이번에 바뀐 트레이너는 아예 대놓고 3년째 한 사람치고는 엉망이라는둥 어쩐다는둥..
    그래도 그냥 원래 저질체력이고 운동에 소질이 없어서 개인레슨 받으면 나같은 사람은 스트레스 받아서 운동 더 안나온다. 난 운동을 기분좋게 하려고 왔지 스트레스 받기는 싫다 ...뭐 그랬죠.
    그리고요 똑같은 스쿼시라도 트레이너 마다 방법 다 달라요. 데드리프트도 다 다르고.

    제일 좋은 거절 방법은,,, 돈없다 인거 같아요. ㅎㅎㅎ
    돈없다는데 어쩝니까? ㅎㅎㅎ
    사실 pt 20회에 60만원인데... 20회 받아서 되지도 않고...그렇게 돈들여서 할만큼 솔직히 제가 막 살을 빼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근육양도 실컷 늘려놓아도 조금만 운동 게을리 하면 바로 도루아미타불...
    그냥 꾸준히 즐기면서 생활체육처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근력운동 꼭 하시구요~!!!

  • 2. 에고,,
    '10.10.28 8:56 PM (124.49.xxx.80)

    스쿼시가 아니라 스쿼트 네요.

  • 3. 싸다
    '10.10.28 10:17 PM (220.88.xxx.199)

    20회 60만원이면 싸네요.
    우리 헬스장은 10회 70만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23 좀 있으면 시험 치를 수험생에게 뭘 사줄까요? 6 얼마 안남았.. 2010/10/28 537
590922 크록스 80%세일 7 패미리세일 2010/10/28 2,146
590921 중국 심천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물건 없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7 궁금 2010/10/28 478
590920 시험도 끝나고... 어찌볼까. 2010/10/28 174
590919 연갈색 립스틱을 사고 싶은데.. 4 ? 2010/10/28 549
590918 형부와 나 2 gg 2010/10/28 1,984
590917 서른살 키플링 vs. 롱샴 장가방 어떤게 나을까요? 10 가벼운 가방.. 2010/10/28 1,111
590916 2010년 추수감사주일 곽현덕 2010/10/28 158
590915 현실에서 선준이처럼 사랑하기. 4 네가 좋다... 2010/10/28 976
590914 가죽이고, 싸고 좋은 부티 좀 추천해 주세요 구두 2010/10/28 141
590913 크록스 패밀리 세일이요. 내일 갈건데요 4 크록스 2010/10/28 698
590912 p.e.t 1 ... 2010/10/28 195
590911 선물할건데요 어그 추천좀 해주세요 8 .. 2010/10/28 543
590910 신용카드 만들고 싶어요~ 1 카드 2010/10/28 333
590909 부산이요.. 하단과 명지.. 골라주세요. 5 고민 2010/10/28 399
590908 10월 28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0/28 135
590907 친정때문에 남편보기 창피할때가 있나요? 6 다른분들도 2010/10/28 1,473
590906 초록마을 지금 세일요... 2 ... 2010/10/28 952
590905 동탄에 초등학교는 어떤가요? preety.. 2010/10/28 216
590904 삼성본관이 회현역에서 먼가요? 1 웃자 2010/10/28 214
590903 쇼파 때문에 고민입니다 부탁드려요 ^^* 4 맛간장 2010/10/28 838
590902 헬스클럽에서 PT의 영업 활동을 거절하는 방법 3 나혼자운동 2010/10/28 2,183
590901 처제와 형부이야기. -펑해요 죄송해요. 5 2010/10/28 2,843
590900 루이비통.. 1 지겹겠지만서.. 2010/10/28 469
590899 저희딸이 미국대학원을 가고 싶어합니다. 10 미국대학원 2010/10/28 1,384
590898 어그 두켤레 샀네요. 6 코스코 어그.. 2010/10/28 1,237
590897 렌트할때 완전자차와 일반 자차중... 렌트 2010/10/28 382
590896 퇴근후 집이조아 2010/10/28 196
590895 요즘 고3생활이 다 이런가요 16 클났다 2010/10/28 2,511
590894 컴퓨터를 초기화시켜버렸다는데요... 참... 1 리자 2010/10/28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