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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쫒는 아이 ..

아이들의 행복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0-10-27 17:05:20
읽으셧어요?
전에 어떤 분들, 읽고 너무 좋다고 감동이라고 하셨고..
몇해전 방송에서도 얼마나 광고를 하던지..
기억에 선하건만..
이 두꺼운 걸 언제 다 읽냐 싶더니만..푹 빠져 읽었네요.
그러나 ..마음 약한 나로선..
감동보단, 고통이 더 크네요.
하산, 소랍의 고통만이 뇌리에 남아 있네요.
재밌었다, 감동이다 이런말은 절대 못할 만큼이요..
IP : 61.79.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7 5:07 PM (123.204.xxx.99)

    저도 너무 고통스러워서...스트레스만 만땅이었어요.
    그래서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읽고 싶지가 않아요.

  • 2. ...
    '10.10.27 5:21 PM (115.140.xxx.112)

    초등 고학년이 읽어도 될 책인가요..?
    요즘 재밌는 책 사달라고 해서요..

  • 3. 아이들의 행복
    '10.10.27 5:29 PM (61.79.xxx.62)

    엄마인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아이가 읽고 어떨란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주인공이 12살이니까..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환경인지는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책은 두꺼워도 읽기는 금방 합니다.
    엄마가 먼저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던가요.

  • 4. ....
    '10.10.27 5:36 PM (123.204.xxx.99)

    아이가 보기엔 부적절한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걸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책 많이 읽는 제아이는 초등6학년때 읽긴 읽었어요.
    재밌다고 하긴 했어요.
    남자아이고 책을 별로 안읽는 아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책이니 엄마가 먼저 읽어보시고 판단하세요.
    책값이 아깝진 안아요.
    돈들여서 마음아프고 싶지 않아서 그렇죠.

  • 5. 꽃게철
    '10.10.27 5:36 PM (122.34.xxx.56)

    초등이 읽기엔 무리수가 있어요.
    성폭행의 아픔이 나오거든요.
    전 너무너무 맘이 아팠어요.
    하지만 그 고통을 극복한 성장소설이라고 해야 하나...암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다시 알게된 소설이고 너무 가슴아팠어요. 재미있었어요.

  • 6. ..
    '10.10.27 5:38 PM (125.191.xxx.55)

    저도 이책읽고 아프간으 비극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진짜 읽으면서도 불행한 앞날이 암시될때마다 사실 책을 덮고싶었어요,,
    아 이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아이들은 글쎄 제 생각에 자정능력이 떨어져 권하고싶지않네요
    전 사실 아직도 어린아이 강간 ,학대이런것들이 아직도 여과가 잘안되고 힘들어요
    아이라면 충격받을 장면이 몇 있을듯싶어요
    역사와 환경에 또 문학에 감동받을만한 책이지만 성인에게 권하고싶네요,,

  • 7. 그것도 그렇지만
    '10.10.27 6:28 PM (125.189.xxx.24)

    천개의 찬란한 태양이 더해요..그걸 먼저 읽었는데, 그나마 연을 쫓는 아이가 더 나은듯..
    연을 쫓는 은 남자이야기..천개는 여자이야기예요..여자이야기가 더 슬퍼요...
    했는데, 막 감동적이다...그렇진 않았던듯...^^

  • 8. ...
    '10.10.27 8:45 PM (123.109.xxx.108)

    소설을 읽고 정말 고통스럽고 슬펐지만
    구성이 좋은 소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천개의 찬란한 태양도 재밌긴 했지만
    전 이 책을 먼저 읽어서인지 이 책의 구성이 더 탄탄한 느낌이예요.
    정말 아프간의 현실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구요.
    중학교 3학년이상, 고등학교 이상은 되어야 할 듯 싶긴해요.

  • 9. 전 DVD로
    '10.10.27 10:23 PM (110.35.xxx.235)

    오늘 오전에 봤는데요. 어제 12살 딸과 같이 보려다 못보고 오늘에서야 보게 됐어요.
    눈물이 펑 터지게 하는 신파는 아니었고, 보고 나서는 칼에 베인듯했고,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정말 무겁고 슬펐어요. 저도 고등학생 이상 봤으면 하구요.(정신적으로 성숙하다면 아파하고 이해하겠지만, 저희 아이는 '미스터빈'영화의 갈등도 아주 괴로워하는 아이라..극장에서 다른 사람들 웃을때 자기 귀막고 제 허벅지에 통곡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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