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다가 몇년만에 서울에 왔습니다.
옷이랑 가방, 신발 같은 것을 사가고 싶은데 백화점은 정찰제이고 시장에서는 흥정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상가 건물이나 지나가다 보게되는 지하 상가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깍아야 하는지요.
지나가다가 하늘색 소가죽으로 되었다는 쇼퍼백을 봤는데 10만원 넘게 부르더라구요. 합성피혁이 아니라 비싸다고 하면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가방을 작은 가게에서 사는데 그 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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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게에서 물건값을 깍나요?
물건값 조회수 : 441
작성일 : 2010-10-27 09:19:40
IP : 120.142.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0.10.27 9:23 AM (118.36.xxx.62)보세가게에서 파는 가방이라도
가죽이라고 그러면 대충 10만원은 넘더라구요.
예전에 하나 사 본 적 있는데...
디자인도 맘에 들고 해서 13만원 주고 샀어요.
하지만 오래 못 들겠더라구요.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괜찮은 브랜드로 사세요.
홈쇼핑 홈페이지 들어가면 가죽가방 15-16만원대로 구입가능해요.
시슬리백, 폴 프랭크백...다 이쁘던걸요.2. ..
'10.10.27 9:24 AM (121.181.xxx.124)저는 백화점에서도 깎아요.. 근데 좀 내공이 필요해요..
근데.. 저는 백화점외에선 깎지 않아요..
외국에서 바로오셨으면 길가다 물건 사시는건 저렴한 것만 사세요..
아직은 물가개념이 없으시니까요..3. ..
'10.10.27 9:24 AM (121.181.xxx.124)아마 그 가방 인터넷에 찾으면 똑같은거 나올거예요..
4. 음~
'10.10.27 9:28 AM (124.199.xxx.41)상황에 따라 달라요..
백화점이든 길가 노점이든..정해 놓고 DC요구하지 않구요..
상황봐서...
그제, 현대목동에서 수제케익 쳐다보고 있는데, 열심히 설명하더니, 10%DC를 먼저 말하더라구요..
그말에 생각지도 않다가, "10%가 된다는 거는...., 재량껏 20%도 가능하단 말씀이네요??"라고 했더니..
저의 내공을 간파했는지, 두말 안하고 바로 해주더군요..
정해놓은 것은 없구요, 상황봐서(주로 판매원의 성향을 고려) 살짝, 그러나 강하게 DC요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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