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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공인중개사시험 조회수 : 334
작성일 : 2010-10-25 10:01:09
나이 42세인 작년에 직장다니면서 학원다닐 돈과 시간이 없어서 EBS방송으로 공부했어요.
작년에 턱걸이로 1차 간신히 합격하고, 올해 5월부터 2차 준비했는데 직장다니면서 살림하면서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암기력이 급속히 딸려서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미치겠더라구요. 동영상 강의와 작년에 보던 책으로 혼자서 공부하다보니, 정보도 별로 없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올해 2차 떨어지면 작년 붙었던 1차가 무효가 되는 거라 참으로 부담스러웠어요.

어제 시험보고 나서 엄청난 두통과 예상보다 어려운 문제들로 하루종일 불편하고 불안한 맘으로 지내다가 오늘 아침 출근해서 정답가답안과 맞춰봤는데, 이번에도 턱걸이로 1문제 여유로 된 것 같네요..  답안지에 잘못 표시하지 않은 이상 합격할 것 같은데, 눈물이 나네요..  남편도 전화로 연락받으면서 감격스러워하고..  아.. 그동안 너무 힘들고 부담스러웠던것들이 날라가게 되어 다행이고, 오랜만에 행복감이 밀려오네요..

저 좀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IP : 112.169.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
    '10.10.25 10:16 AM (121.134.xxx.173)

    성공 바이러스, 우리 82에 많이많이 전파해주세요.
    점심도 꼭 맛난걸로 드세요.

  • 2. 훌륭해요
    '10.10.25 10:19 AM (118.32.xxx.84)

    축하합니다~~~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3. 와우~
    '10.10.25 10:24 AM (125.178.xxx.192)

    축하합니다.
    제 큰오빠도 몇달전 중개사랑 주택관리사..맞나요? 암튼 2개를 동시에 합격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원글님도 앞으로 좋은일들만 더욱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4. ㅁㅁ
    '10.10.25 10:29 AM (175.124.xxx.12)

    축하합니다.

  • 5. 진짜
    '10.10.25 10:31 AM (112.150.xxx.92)

    님 촘 대단하신듯 ㄷㄷㄷ
    살림하시랴직장다니시랴 공부하시랴.. 너무 대단하시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공부하고싶은데 껌딱지 돌쟁이때문에 힘들어요. 언젠가는!!하면서
    결의를 다지고있는데 님 보니 애핑계대고 안할뿐인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ㅜ_ㅜ
    축하드리고 앞으로좋은일만 있길바랍니다~~

  • 6. ㅠ..
    '10.10.25 11:22 AM (120.50.xxx.175)

    축하축하드립니다..
    전 불합격..
    2개월공부하고 1차 합격하길 바라는전 도둑놈 심보?...^^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시 도전하려구요..

  • 7. 축하 합니다.
    '10.10.25 12:28 PM (58.121.xxx.163)

    저도 합격했어요
    저는 50살 인데요 내머리속의 지우개' 딱 그렇더군요
    3일만 되면 공부한게 다 날아가 버리고 날아가는 속도 만큼 또 새겨 넣고
    그런 시간의 연속이었어요. 아뭏든 평균 80점으로 당당하게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면 같이 손잡고 출근하려고요 ^ ^

  • 8. 원글
    '10.10.25 2:04 PM (112.169.xxx.83)

    감사합니다.. 오늘 종일 맘이 붕떠서 날아갈것 같네요..

  • 9. 그래그래
    '10.10.25 9:03 PM (59.17.xxx.146)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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