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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 아이 코 상태 좀 봐주세요

코걱정 조회수 : 468
작성일 : 2010-10-18 20:05:02
5살이고 작년 겨울에 아데노이드랑 편도 제거 수술 받았어요. 코를 너무 골고 편도때문에 2주마다
열이 났었거든요.
올 봄까지도 축농증이 계속 반복되서 약만 먹고 살았습니다.
여름부터 콧물 흐르는게 좀 줄어들었고 몇년만에 코때문에 약 안먹고 보냈어요.

그런데 요즘 코가 답답하고 아프대요. 콧물이 나오지도 않는데 말이죠.
잘때 숨소리도 그렁그렁하고 20분마다 한번씩 크게 몰아쉬는 코를 잠깐 골아요
낮에도 코를 킁킁 거리고요..

콧물이 나오면 콧살이 부어서 막혀서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콧물이 안나오는데 왜 그러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2주마다 대학병원 소아과에 기관지가 안좋아서 다니고 있어요
물론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되겠지만  설명을 안해주니까 답답해서요.
그냥 코쪽이 안좋아서(비염) 그렇다고만 하고 정확히 어느부분이 어떻게 되서 그런건진
설명 안해주거든요.

다른병원 이비인후과에 가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많은 병원에 다녀봐도 대답은 똑같더라구요.

제 아이의 상태에 대해 아시는분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코가 아프고 답답하고 낮에도 킁킁거리고 밤에 잘때 몇분마다 몰아쉬는 코골이를 잠깐 하고
콧물은 전혀 안나오고요.....코속 어느 부분이 어떻게 되어서 이런걸까요?
비염이란 대답말고 정확히 설명좀 해주세요.
IP : 58.23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10.10.18 8:43 PM (121.132.xxx.232)

    아이가 어릴때(영아)부터 몸이 좋지 않았거나
    아이의 식습광이 아주 좋지 않거나
    둘중의 하나입니다.

    아이가 이정도 되면 수술부터 할게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꼼꼼히 따져 보는게 우선 아닌가요.
    아이의 식습관 하나도 체크하지 않고
    수술부터 했다면 아주 안타까운일입니다.

    아이가 식사중에 물을 많이 먹거나
    고기위주로 먹거나
    신선한 (쌈)채소를 안먹거나
    잘씹지 않고 삼키거나
    인스턴트음식(빵/면/과자/아이스크림/음료수)을 먹거나
    튀김종류를 자주 먹거나......

    아이들의 건강은 어른들처럼 돈걱정을 하거나
    힘든일을 하거나
    술담배를 즐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유전적인 소인이 아니면
    대부분 먹는거/운동하는 거에서 건강이 결정됩니다.

    건강에 관한한 공평하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먹고 멀정하다고
    우리 아이가 먹어도 되는건 아닙니다.

    어른들의 예를 들면
    술담배 즐기면서 건강한 사람도 있고
    정말 건강을 조심하는데 늘 골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예를 들러 이정도는 문제없겠지 하는건 논리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엽집 아이들이 먹는다고 아무거나 먹이지 마세요.

    영아때 항생제를 자주 먹던 아이는
    장이 좋지않아 어떤 음식을 먹어도
    건강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SBS 옥수수 스페셜을 봐도
    우리가 멀쩡한 음식으로 알고 먹었던 음식들 중에도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배달음식이나 외식은 대부분 식재료에 문제가 많고
    조리방법도 바람직하지 않은경우가 많습니다.(튀기거나 굽거나)

    아이의 건강은 기본적으로 엄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병원이 좌우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아이의 식단에 건강이 있습니다.
    이런걸 모른체하는 병원들이 야속할 뿐이고
    그걸 모르는 엄마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2. docque
    '10.10.18 9:03 PM (121.132.xxx.232)

    코에 관심을 가지지 마시고
    아이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잘 관찰하고 기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코의 상태를 좌우하는 것은
    코안에 원인이 있지 않고
    대부분 아이의 기초적이 건강문제 (간기능/영양상태/장상태/심폐기능)가
    좌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른들도 피곤하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주로
    코를 골지요.
    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우연히 코를 고는 아이는 없습니다.
    몸이 피곤한거죠.
    그게 간수치나 임상적인 수치로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지
    몸이 아픈건 아픈거죠.

    엄마가 아이의 건강상태를 볼줄 알아야 합니다.

    ------------------------------------------------
    1.변을 잘 살핍니다.
    -대변이나 소변은 아이의 전반적인 소화능력이나 건강상태를 잘 반영합니다.
    -특히 대변의 모양이나 냄새를 꾸준히 관찰합니다.

    2.피부를 살핍니다.
    -피부가 윤기있고 깨끗하다면 건강한것입니다. 특히 눈 아래에 다크써클이 있다면 빈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피부에 염증성 경향이 있다면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입술이나 피부가 잘 건조해 진다면 장기능이 좋지 않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입니다.

    -얼굴에 실핏줄이 보인다면 오랜기간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3.손을 봅니다.
    -손바닥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거나 색이 상대적으로 붉다면 많이 피로한 상태입니다.
    -손톱주위의 피부가 거칠고 손까시가 일어났다면 전반적인 영양이 않좋은 것입니다.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하얀 무늬가 나타나도 건강이 좋지 않은것입니다.

    4.눈을 잘 봅니다.
    -눈이 충혈되어있다면 몸에 피로가 쌓여있는 것입니다.
    -눈꼽이 낀다면 면역기능이 많이 약해진것입니다.

    5.아이가 호소하는 통증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머리/다리/배에 통증을 호소하면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성장통/멀미는 빈혈의 가능성을 나타내구요. 복통은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가스가 차는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통은 단지 성장만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영양부족증상입니다.)

    6.밥을 골고루 잘먹는지 봅니다.
    -아이가 골고루 음식을 잘 먹으면 건강해 질 수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건강한 증거입니다.
    -입맛이 없어 하고 잘 먹지않으면 소화기능이 저하 되어 있지 않은지 자세히 관찰합니다. (대변)

    7.생활자세를 봅니다.
    -누워서 TV를 보거나 책을 본다면 체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입니다.
    -잠잘때 구부리거나 웅크리고 잔다면 건강이 않좋은 경우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잘 다치는것도 건강이 좋지 않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쉼없이 의미없는 말을 하거나 또는 말을 너무 하지 않는 것도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학습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쉽게 짜증을 내거나 단것에 집착하는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금새 울다가/웃다가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또래아이들에 비해서 성장이 더딘것도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자다가 새벽기침을 주기적으로 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것도 건강이 좋지않다는 신호입니다.

    -소변을 자주보거나 늦게까지 가리지 못하는것도 전반적인 건강이 약하다는 신호입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습관적으로 훌쩍이는 틱증상도 심하면 건강이상의 신호입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도 영양 결핍장애로 나타나는경우가 있습니다.



    8.머리카락을 봅니다.
    -잔머리가 많으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비듬이 있다면 건강의 적신호 입니다.

    9.혀를 잘 살핍니다.
    -혀에 설태가 끼거나 양치를해도 구취가 난다면 건강이 좋지않다는 신호입니다.

    10.평균적인 체중이나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심하게 비만이거나 말랐다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11.아토피나 알레르기등 질환이 있다면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않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아토피/알레르기질환 어린이는 없습니다.
    -아토피만 조금있고 다른부분은 건강하다고 단정짓지 마세요.

    -건강한 아이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걸리더라도 쉽게 치료되며 감기를 앓는기간이 짧습니다.

    -알레르기나 아토피는 체질이 아닙니다.(건강이상의 신호입니다.) 체질적 소인이 있더라도 건강하면 발현이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조건이 되어야만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합니다. 그것이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평상시에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http://cafe.daum.net/docque?t__nil_cafemy=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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