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도 하다보면 괜찮을지...
수험생인 딸아이는 정말 간호학과하고는 적성이 안 맞다고 하는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못할것이 뭐있나.. 이야기 해 보면 할 것도 같다고
하고... 성격은 활달 그 자체...꼼꼼하지 않은데...
아이는 어떤 한곳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은 질색이라는데..
주변에서 다 간호학과를 추천하니...고민이 많네요.
형편도 그렇고...
주변에 간호학과 나와서 전혀 딴길로 가는 사람도 봐서
자유롭고 도전적인 우리딸은 간호사 말고 무엇을 해야 하나
조언 좀 주세요... 목표는 기자를 지망하는 언론쪽인데...ㅜㅜ
이쪽으로 적성이 매우 맞는 듯 한데...
성적이 간당간당하고...
아는 분하고 상담하니 이런 아이는 간호사하면 불행할 거라며
원하는 것을 시키라는데.. 현실은 곧 생활이니...ㅜㅜ
1. .....
'10.10.16 9:45 AM (123.204.xxx.91)의사,간호사,교사
이 세 직업은 적성에 안맞으면 끝까지 안맞고 참고 하면 병생기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하다보면 괜찮아지는게 아니라요.
따님이 얼마나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맞으면 보내지 마세요.2. ...
'10.10.16 9:50 AM (119.64.xxx.151)간호사라는 직업이 대표적인 여초직장이잖아요.
군대 못지 않게 군기도 세다고 하는데...
여자들 많은 데서 생활하는 거 힘들어하는 제게는 정말 끔찍한 직업일 거 같아요.
그리고 아픈 사람과 그 가족을 대하는 직업이라는 것도 적성에 안 맞으면 할 일이 아니지요.
직장이라는 곳이 하루 중의 1/3 이상을 생활하는 곳인데...
적성이 안 맞으면 인생 자체가 불행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간호사 같은 업종이라면...3. 저도 동감
'10.10.16 9:53 AM (174.112.xxx.68)여자 많은데 들어가서 여자들이랑 잘 못지내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여대도 물론 힌들겠지요 ? 저도 뭣 모르고 여대 다닌거 지금도 후회 막급.
직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성 절대 무시못할거 같아요
더군다나 젊은 애들은요.4. ..
'10.10.16 10:17 AM (116.43.xxx.65)언론 적성이 간호사로 살면
최소한 20대는 방황하면서 보내게 될 겁니다.
그러다 20대 중, 후반에 대학 다시 가겠다는 말 나올 수도 있어요.5. ,,,
'10.10.16 10:47 AM (118.36.xxx.3)목표하는 기자가 되면 좋겠지만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간호사보다 훨씬 낮으니까 그렇죠.
기자가 못될 경우 일반 회사에 취직하여 평생 직장 갖기도 마찬가지구요.
제주변엔 주사만 봐도 무서워서 간호사 절대 못한다는 사람 간호사 되어 잘 다니는 이 있습니다.
훈련하니 되더라구요.6. 저는
'10.10.16 11:07 AM (59.13.xxx.66)30즈음되서 결혼하고 갈수 있는 직장을 생각하다가 공무원이 됬는데요. 것두 복지직.
십년을 해도 적성안맞는건 적응 안되네요.
직장생활이 너무 재미없고 항상 그만두고 싶은 맘 뿐이에요.
딸이 잘모르겠다가 아니고. 정말 안맞다고하면 시키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7. 조심
'10.10.16 11:36 AM (122.34.xxx.73)다니다 휴학할 가능성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8. .
'10.10.29 11:44 AM (72.213.xxx.138)첫댓글님 심히 공감합니다. 직업의식이 크다보니 호불호가 분명하고 그만큼 만족감도 극과 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