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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믿으면 안되겠지만...
뭐 그냥 재미삼아?
얼마 전, 점 보러 다녀왔거든요...
84이나 되신 할머니 혼자 사신다길레,,,잘 본다길레,,,
그냥 고기 한 근 값 드린다 생각하고,,,
근데 의외로,,,
무척 놀랍던 걸,,,
여러가지 일을 잘 맞추셨어요,
너무 너무 이런 거 싫어하는 남편이
저한테도 말 안하고 있던 거까지,,,제가 말하니,,,
그거 어떻게 알았데,,,그러면서,
근데,,,,
그 할머니가,,,
남편은 절대 이 해 안으로 장례식에 보내지 말라고,,,
꼭 가야할 일이 있으면, 부조만 보내고 참석하지 말라고,
재수가 떼인다고,,,몇 번을 당부하셨어서,
근데요,,,
정말 또 꼭 가야할 일이 생겨 버렸네요,
친구의 누구 이런 장례식이야,,,늘 있어온 일이라, 부조만 보내면 되겠지,,,했는데,,,
동서네, 친정어머님 돌아가셨다니, 가까운 거리라 절대 안 가볼 수 없는,
ㅠㅠ
거 참,,,갑갑하네요,
이런 일 정말 싫은데,,,
어쩌면 좋을지,,,
가야하는데,,,뭐 좋은 방지책 같은 거 없나요?
울 친정아버님은 꽃게발을 어떻게 해 가지고 다니셨던 거 같은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할머니한테 다시 갔다 와야하나,,,
ㅠㅠ
창피합니다,,,
1. ......
'10.10.16 8:54 AM (110.46.xxx.24)그런거.. 절대 우습게 넘길일이 아니예요..
할머니한테 다시 가서 물어보시길.. 권해드려요.2. //
'10.10.16 8:59 AM (121.161.xxx.248)나쁘다는건 피해야 한다고 저도 알고 있어요.
찝찝함을 가지는것보다 그 할머니한테 다시 다녀오시던가 남편이 갑자기 급체해서 못왔다고 님만 다녀오시던가 그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3. 안좋은건
'10.10.16 9:04 AM (112.140.xxx.7)그래도 피하심이 좋을 듯해요..
갔다 오시곤 계속 신경 쓰임니다...뇌리에서 안 사라지고, 웬지 불안하고..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전 남편 안 보낼 거 같아요.
제 남편도 그런 건 믿는 편이라서, 잘 따라 주거든요...4. 저라면
'10.10.16 9:20 AM (121.130.xxx.149)일단 남편분만 안가면 되는거니, 원글님 혼자서 다녀오세요.
남편은 출장이나 회사일로 미루시거나 위경련이나 급체 뭐 이런걸로 잠시 응급으로 아프다는
핑계대고...보내지마세요. 안좋다는 말은 그래도 듣는게 나아요5. 음..
'10.10.16 9:31 AM (122.34.xxx.34)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주버님이 안오심 섭섭하긴 하겠어요..
저라면 그냥 보내겠지만, 만약 많이 걸리신다면..
남편은 해외출장 핑계 대시고..
제가 두 번 가볼 것 같아요..
저도 울엄마 장례 치러봤는데, 두 번 오신 분들은 마음에 많이 남더라구요..6. ㅁㅁ
'10.10.16 9:41 AM (175.124.xxx.192)저도 원글님만 다녀오시는거 추천이요. 갑자기 열나고 아프다고 하세요. 요즘 감기 심하잖아요.
7. 거시기
'10.10.16 10:01 AM (58.122.xxx.218)ㅎ 믿어도 됩니다!
8. ..
'10.10.16 10:57 AM (112.72.xxx.115)안들었으면 모르지만 들었으니 절대 가지않는게 좋으실거같아요
아는분이 상가집다녀오셔서 탈이나신걸 봤거든요 치매증상같이 왔는데
어디서 상가집갔다온게 탈이 났다고 그러더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