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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역 공부 해 보신 분이나 공부 중인 분은 안계신가요?

주역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0-10-15 15:07:18
학문적, 철학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점술로 주역을 공부하는데....

하루 일진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주역이 중요한 역활을 하더군요.

주역.... 이게 철저히 산술적으로는 통계인데....

절대 통계가 아니더군요.

어쩜 이리 절묘한 괘가 나오는지 제 자신이 놀라게 됩니다.

같이 배우는 분들이 제가 도사 끼가 있다고들 하던데....

혹, 경험있으신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IP : 118.35.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0.10.15 3:35 PM (121.146.xxx.167)

    주역을 잘 풀려면 약간의 신기가 있어야 돼요.

  • 2. 주역
    '10.10.15 3:46 PM (118.35.xxx.82)

    신기?
    저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만....
    주역은 시경, 서경과 함께 삼경에 포함된 유학의 주요 경전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엔 선비 학자들이 공부한 책입니다.
    뭐.... 학문적으로 접근했겠습니다만.... 신기와는 전혀....
    혹, 도사 끼를 신기와 비슷한 것으로 보시면 안되구요....

    같이 배우는 학생중에 신기가 발동 할까봐 조심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관상(눈빛)도 그러하지만 집안 내력이 특히 조심해야 할 분이죠.
    이 분은 괘가 더러 엉망으로 나오던데요?

  • 3. 저는
    '10.10.15 3:52 PM (121.157.xxx.57)

    학문적 철학적으로 접근해서 주역을 공부하는데요.(점을 하는 방법을 책으로 봐서 알고는 있으나, 한번도 해본적은 없음)
    신기(우주의 음양의 기와 소통이 잘되는 분)가 있으신분이라면 점으로 해서 잘 맞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주역이란게 우리 인간의 삶의 원리와 자연의 원리가 일치한다는 전제하에서 이루어지는데 ...
    우주의 기와 일치된 사람이 많지는 않거든요(마음 수련,명상을 많이 한사람이나 가능)...
    옛날에도 아무나 하지 않고 제사장이 점하기 전에 며칠간 하늘에 기도한후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님은 생각과 행동이 단순하고 명쾌하고 사심이 없는 분(이런분들이 기순환이 복잡하게 얽혀있지 않고 바르게 흐르는 경향이 있더군요...)인가 봅니다...

  • 4. 주역
    '10.10.15 3:58 PM (118.35.xxx.82)

    현대 심리학의 대가? 인 칼 융 박사도 주역으로 괘를 살펴보고 했다던데.... 한번도 자기를 실망시킨적이 없다네요.

    아인슈타인이 죽었을 때 머리 맞에 주역이 있었다나?
    또 상대성 이론이 아인슈타인이 공부한 주역에서 비롯되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도 있고....
    근데, 아인슈타인이 중국을 방문한적이 있는것과 주역을 접했다는건 확실한거더군요.

  • 5. 참고로
    '10.10.15 4:02 PM (121.157.xxx.57)

    주역을 점술로만 보는거예는 아직 반대입니다...
    점술로 안해도 384효를 이해하고 알고 기억하고 있다면
    충분히 내 삶의 위치가 어느괘 어느효에 해당하는지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삶에서 올바른 처세가 가능하구요...반갑습니다...

  • 6. 저요.
    '10.10.15 4:08 PM (121.165.xxx.107)

    한창때 이책저책 해서 주역책만 사모으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 개인적인 일도 정말 안풀렸고..... 스스로 주역점도 쳐보구요.
    괘 참 신기해요. 제 경우도 거의 다 맞고 다 그렇게 흘러갔어요......
    근데 지금은, 어차피 내 맘편하려고 점치는 거지 일이 될때가 되어야 하는 구나 이런 생각에 점치는 가지들만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참고로>님처럼 주역 자체를 처세나 인간 생활의 길잡이로 보는 책들을 더 많이 읽고 있구요. ..... 물론 힘들어서 몇번 점 치는 것엔 여전히 찬성이나,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거든요.ㅎㅎ

  • 7. 주역
    '10.10.15 4:08 PM (118.35.xxx.82)

    학문적으로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인지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나온 괘와 효를 살펴 읽어보고 원문도 다시 살펴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진득하게 학문적으로 공부할 날이 있기를 바래 봅니다. 저 또한 반갑습니다.

  • 8. 주역
    '10.10.15 4:13 PM (118.35.xxx.82)

    대 가지.... 이것....
    김 말이 하나 사다가 풀어서 50개만 추렸습니다.
    뭐.... 아래 위가 어딘지 모르겠고.... 길이도 짧습니다만.... 기능?은 꼭 같더군요.

  • 9. 저는
    '10.10.15 4:19 PM (121.157.xxx.57)

    주역을 어럽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계절이 24절기가 있고,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하여(선천) 후천이 되면서 자식의 신분에서 부모의 신분으로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정말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을 얘기한거예요...

    오죽하면 주역을 쉽다고 간역이라고 하겠습니까???
    주역의 패러다임은 딱 세가지예요...우주 만물은 변화한다,,,,단 그 변화의 범위와 법칙이 64괘 내 384효에서 이루어지고 진다 ....근데 그게 계절이 사계절에서 계속 변화하듯이 그 변화의 모양이 쉽다는 거예요....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한순간에 한꺼번에 알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 10. 저요.
    '10.10.15 5:10 PM (121.165.xxx.107)

    다시 들어왔다가 "김 말이"풀었다는 말에 ㅎㅎ 웃고 갑니다. 그러네요. 그거 쓰면 되겠네요.^^
    전 어느 세미나 갔다 사가지고 왔는데 있어보여서 돈은 안아까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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