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33인의 광부와 등등

[근래에 일어난 일들에]

어제 KBS라디오 저녁뉴스에선 칠레33인의광부뉴스와 더불어 33이란 숫자가 축복받은 숫자라나 뭐라나.
또 개독 그생각부터 나더군요.
분명 예수님 어쩌구 하겠죠.
그들의 구출과정이 발빠른 국제적인 작품이란 뉴스도 하덩데 우리의 천안함을 국제적 작품으로 구했더라면 그보다 더 수월하진 않았을까하는 무식한 생각도 들던데요.
기독교방송도 아닌 국영방송에서도 종교색있는 뉴스가 나오는구나하는 외곡된 생각도 했구요.

[...]

칠레가 카톨릭의 나라니...그렇게 해석하는 건 자연스러운 것 같고,
광산 붕괴와 잠수함 침몰은 그 긴박함의 차이가 크니 단순 비교는 어렵고,
또 군과 민의 사건인지라 그 정치적인 민감도가 하늘과 땅 차이니..더더욱 다른 문제지만

여러가지로 부러운 점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