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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넘은 남자아이 등짝 때렸어요...ㅠ

나쁜에미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0-10-15 10:19:37
천소파를 하도 더럽혀놔서 (볼펜으로 낙서하고 주스 쏟아붓고)

어제 낑낑대며 커버 벗겨서 아침에 씌워놨거든요.

근데 우유컵을 가져가더니 우유를 쏟는 거에요(일부러인지 실수인지는 못 봤어요)

화만 내고 참았는데..

이번에는 또 소파에서 뒹구르르 하더니 이번에는 실수로 우유 한컵을 또 쏟네요...

너무 화가나서 등을 한대 때리고 안방에 넣어놓고 문 닫고 나왔어요..ㅠㅠ

아..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정말 참을 수가 없네요...ㅠ
IP : 122.34.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5 10:21 AM (150.150.xxx.114)

    이제 화가라앉히셨으면, 어서가서 꼭 안아주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실수로' 쏟은거잖아요~~

  • 2. 애기있는집에서
    '10.10.15 10:22 AM (115.136.xxx.94)

    천소파쓰는 자체가 에러네요......

  • 3. 빨리
    '10.10.15 10:22 AM (121.172.xxx.237)

    안방 가셔서 문 열고 아이 안아주세요......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왜 그러세요..ㅠㅠ
    등짝 때린거 정도는 속상해서 하신 행동이니 이해는 가지만..
    (저도 매일 물 흘리는 딸 땜에 하루에 20번도 넘게 닦습니다..)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많이 무서울거에요.
    빨리 문 열어서 아이 안아주시고 엄마가 화가 나서 그랬어. 미안해..하세요.

  • 4. 그리고
    '10.10.15 10:24 AM (121.172.xxx.237)

    세돌만 되어도 많이 나아져요.
    우리 아이 지금 세돌 다 되어가는데...거의 안 흘려요.
    제가 뭐 마실거 주면서 항상 "조심 조심" 그러면 이제 음료수 들고 아주 조심조심 하면서
    걸어가요. 마실때도 자기가 조심하구요. 마시고 나서도 컵을 자기 발 앞에 안 두고
    어디 상 위에 올려놔요. 엄마가 하는거 보고 배우는듯...차츰 나아져요.
    조금만 참으세요.

  • 5. ...
    '10.10.15 10:26 AM (121.129.xxx.98)

    과정이니까요. 아이의 행동이 미운거지 아이가 마운 것 아니쟎아요.
    부모의 야단 치는 태도에 따라 아이는 자신을 미워한다고 느끼고 상처받습니다.
    아이의 상처는 마데카솔로..ㅋ 다 자란 아들 둔 엄마로서 아이 이야기 들으니 너무 귀엽네요.

  • 6. 앞으로도
    '10.10.15 10:27 AM (125.178.xxx.192)

    비일비재할터인데 소파부터 바꾸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거 정말 엄청 화 나죠. 이해는 해요.

    그런데.. 실수로 한것갖고 애 때리고 미워하고 하면 애 인성 버려요.
    앞으로 몇년은 실수의 연발일텐데요. 그지요?

  • 7. 음..
    '10.10.15 10:32 AM (210.94.xxx.89)

    저 같으면 빨대컵 같이 뚜껑 있는 컵에 우유를 줄 것 같네요.
    5-6살 애들도 실수하는데 2돌 넘은 애가 뭘 알겠어요.

    ^^; 화 푸시고 아예 미연에 실수를 방지하세요~~

  • 8. 아기 키우는 집에서
    '10.10.15 10:32 AM (114.200.xxx.56)

    원인이 되는 (사고 원인, 장난원인) 물건은 모두 치우세요.
    해놓고 하지말라 하는건 어불성설.

    소파를 치우든지, 비닐소파로 바꾸든지 하세요...애가 뭔 잘못이 있나요.

    애가 건드릴만한거 장식이나 꽃병이나 지금 싹 치우세요.

  • 9. 아이고..
    '10.10.15 10:54 AM (183.102.xxx.115)

    아이있는 집에서 천소파라니요.
    레자나 가죽소파도 낙서를 대비해 어두운 색으로 구입하는데...

  • 10. ㅠ.ㅠ
    '10.10.15 10:56 AM (147.46.xxx.76)

    저도 어제 베지밀을 일부러 이불에 쏟은 두 돌 아들 등짝을 세게 때렸어요 ㅠ.ㅠ
    때린 순간 미안해서 애 안고 엄마가 미안해 하고 계속 사과했더니 애가 놀랬는지 울더라구요 ㅠ.ㅠ
    에휴.. 왜 이리 자제심이 약해지는 건지...

  • 11. 정말
    '10.10.15 11:01 AM (220.125.xxx.33)

    원글님...
    천쇼파를 치우셔야죠..
    두돌 아가에게 우유 쏟는 일이야 일상사인데...
    싱크대 열고 식용류 다 엎어서 옷 다 버리고 ,,그런 경험도 있지 않나요,대부분...
    아프지 않고 혈기왕성하게 잘 노는 아가가 귀엽기만 하네요
    100% 원글님 잘못^^임다
    천쇼파 당장 치우시고 서랍 끈으로 다 묶어놓고 다칠만한 거 싹 치우시고 아가가
    더이상 등짝 맞는 일이 없기를 바라나이다!!!
    행복하게 놀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 12. **
    '10.10.15 12:21 PM (58.121.xxx.210)

    우리애는 9살남자아이인데도 지금도
    물이며 우유 야구르트등 한번에 제대로 먹는적이 없어요..
    맨날 엎지르고 넘어뜨리고 질질질... 속이 뒤집히고 소리질러도
    소용이 없어요...
    이제 두돌인데 앞으로도 자주있을일이니 여유를 가지짐이^^

  • 13. ..
    '10.10.15 12:45 PM (114.203.xxx.5)

    쇼파를 바꾸서야죠 쇼파보다 애가 더 소중하지 않나요?
    전 그냥 이리 생각 바꾸니깐 쫙쫙 파여지는 마룻바닥도 괜찮고
    아이보리 쇼파에 우유니 뭐니 흘려도 대충 닦고 그래요

  • 14. .
    '10.10.15 1:24 PM (180.230.xxx.25)

    first years 에서 나오는 빨대컵사서 일반 빨대 끼워 주면 설거지도 편하고 좋아요.
    마트에 잘 없으니 그냥 지시장 같은데서 사세요.

  • 15. 19개월
    '10.10.15 1:45 PM (121.162.xxx.155)

    남자아기에요
    어제 2시에 한국시리즈 예매할려고 컴앞대기하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와서는 컴퓨터 파워를 눌러버리는거예요
    평소에 컴퓨터 못하게 장난아니거든요
    아가씨한테 부탁받은거라 애 달래가면 준비하고있었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손등을 찰싹 때렸어요
    그뒤로 죽는다고 울고불고...ㅠㅠ 일이 더 커졌다는

    힘드시죠??? 저도 넘 힘들어요 ㅠㅠ
    전 쏟는것보다 여기저기 낙서하는 낙서본능 때문에...
    울집이면 신경안쓰는데 전세라 벽에다 낙서하는게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애 있는집은 전세꺼리는거 같아요

  • 16. 저도..
    '10.10.15 2:25 PM (203.234.xxx.3)

    아이 있는 집에서 천 소파는 아닌 거 같아요. 보통 천소파 중고 시장 나오는 거 보면 애 낳고 중고로 내놓으시던데.. 관리 안된다고..

    아니면 천소파 위에 소파 커버링을 하세요. 레자(인조가죽)으로. 완전히 커버링하면 타카로 다 찍으니까 안되고요, 덮어씌우는 소파 커버를 해서 당분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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