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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괜찮을까요?

칠순여행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0-10-15 09:29:07

   내년 2월이면 친정엄마 칠순이신데 가족여행을 계획중이예요.
  미혼인 친정언니. 저. 그리고 우리아이 둘.  첨에는 필리핀을 갈까 했는데 위험하다는 말도 있고해서
  안가본 지역을 가볼까 해서요.  친정엄마가 워낙에 불심이 깊으셔서...사원위주로 돌아볼까 하는 마음도.
  이리 저리 알아보고 있긴한데..젊은 사람들은 몰라도..할머니나 사춘기 아이들이 가기에 괜찮은지.
   냉방시설이나 방역 수준도 낮고.  더운날씨에 많이 걸어서 힘들지 않을까 싶고도 하고.
   그냥 말레이지역가서 휴양을 하는건 어떨가 싶은 생각도 있고 그렇네요.
   내년 2월이면 성수기라 가격도 훨 비싼데...봄방학때 말고는 시간도 없네요.
   베트남 여행정보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IP : 112.154.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국
    '10.10.15 9:31 AM (119.71.xxx.143)

    안 가보셨으면 태국이 무난하실 듯 싶어요

  • 2. 캄보디아
    '10.10.15 9:39 AM (114.205.xxx.48)

    앙코르와트는 칠순 노인분께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적지 대부분이 젊은사람도 올라가기 힘들게 경사가 엄청나게 급하고
    계단 폭도 좁아서 10대인 딸아이와 40대인 저도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안그래도 돌아오는 날, 노인분들은 효도관광이 아니고 다녀오시면 병 나시겠다고 얘기했답니다
    저도 태국 안가셨다면 추천해 드려요

  • 3. ..
    '10.10.15 9:41 AM (147.46.xxx.76)

    사춘기 아이들 있음 캄보디아 앙코르왓도 괜찮은 것 같아요.
    2월이면 날씨가 그렇게까지 덥지 않고, 씨엠립에서 좀 괜찮은 호텔에서 묵으면서 앙코르왓 구경하면 크게 힘들지 않아서
    칠순 어머님도 괜찮고, 아이들도 좋을 것 같아요.
    휴양하러 말레이 생각하심 코타키나발루 가실 것 같은데, 사춘기 아이들에게 리조트가 그리 재미있을까요??

  • 4. ..
    '10.10.15 9:43 AM (118.219.xxx.4)

    앙코르와트는 2월이 제일 안힘들다네요.
    저희는 9월에 가서 참 더웠거든요.
    칠순 어머니 두분이랑 갔었는데 더워서 힘든 것 빼고는
    잘 다니셨어요.

  • 5. 별사탕
    '10.10.15 10:09 AM (219.250.xxx.109)

    2월 설 연휴는 베트남 가지 마세요
    봄방학이면 괜찮지만 설 연휴때는 우리나라 귀향보다 더 심한 귀향전쟁이 벌어지구요..
    길거리에 택시도 안다닙니다
    택시기사도 귀향해요..
    연휴도 거의 일주일이에요

  • 6. ,
    '10.10.15 10:19 AM (110.14.xxx.164)

    필리핀 관광지 같은덴 괜찮아요 우리나라도 밖에서 볼땐 위험해 보이는거랑 비슷해요
    앙코르와트는 좀 더 더워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볼거리는 많다고 다녀오신분들은 다 추천하시더군요
    베트남, 필리핀 그럭저럭 괜찮고요 어른들은 휴양보단 볼거리 관광이 더 나아요
    전 앙코르와트가 나을거 같아요 아니면 베트남 앙코르와트 같이 다녀오는 상품 알아보세요

  • 7. .
    '10.10.15 10:20 AM (112.149.xxx.132)

    캄보디아 2월이면 나시입고 다니면 딱 좋은 그런 더운날씨예요.
    관광지 햇빛은 어찌나 뜨거운지 미친척 딱 눈 감고 우산이라도 쓰고 싶었어요.
    여행자들 많이 가는 식당가면 음식은 입에 그럭저럭 맞는데 맛있는 현지음식은 별로 없었구요.
    씨엠립 자체가 볼거리는 별로 없어서 쇼핑같은 것도 없고 시장구경 정도?
    50불 정도되면 좋은 숙소 많기에 냉방과 음식은 호텔에서 해결하면 되니까 그건 문제없어요.

    그래도 전 캄보디아 또 가고 싶어요.
    단순히 앙코르와트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는 대단할테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구요.
    전 앙코르와트 기어올라갈때 패키지로 오신 한국 70대 할머니들이 계단을 날라다니는 것 봤어요.
    남편이랑 입 딱 벌리면서 쳐다봤는데 ... 대단한 체력이신듯.
    어머님 체력이 좋으시다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라면...태국 푸켓을 알아보세요.
    음식 맛있고 가격대비 훌륭한 숙소, 게다가 여기저기 투어신청하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잘 놀고
    그렇다더군요.^^

  • 8. 저도
    '10.10.15 10:25 AM (210.97.xxx.236)

    환갑여행도 아니고 칠순여행에 베트남 캄보디아 비추입니다.
    저 서른살에 캄보디아 갔을 때, 전 자유여행으로 갔지만 옆에 패키지로 오신 어르신들 보면 다들 앙코르와트 마당앞에서 양산들고 쉬고계시지, 거기 올라가서 보시지 못해요..--;;;;

    유럽여행 패키지로 갔을때도 여행기간이 3-4일 이상되면 어르신들은 버스에서 떠나지 않으시려 하구요.. 제가 봐도 모든 가족의 욕구를 가장 잘 채우는 곳은 태국이 아닐까 싶네요.

    방콕과 파타야. 아유타야 유적 정도면 이동거리도 크게 많지 않고
    휴양과 쇼핑, 사원, 유적을 다 관람할 수 있을거에요.

  • 9. ...
    '10.10.15 12:24 PM (221.151.xxx.13)

    앙코르와트 보시기엔 좀 힘드시지 않을까요?
    태국에서 아유타야 유적지 갔을때 전 무서워서 못올라갔어요.
    엉금엉금 기어올라가다가 도로 내려왔어요.물론 엉금엉금 기어서요ㅠㅠ
    신랑만 혼자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신랑도 엉금엉금;;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힘든 코스에요.하루쟁일 차타고 빙빙 도는데.....
    날은 사람을 말려죽일 태세고 보는건 그놈이 그놈이고...차라리 중국 만리장성 코스가 백배 쉬웠어요.

  • 10. 헐;;;;
    '10.10.15 1:39 PM (122.203.xxx.66)

    칠순 노인이 앙코르왓은....정말 무리에요..
    젊은 저(그 당시 29세)-_-;; 도 운동화 신고 다녔는데도 힘들더라구요
    날씨도 덥고 습한데다 앙코르왓은 많이 걸어야 해서요....
    가이드도 그러더라구요...자식들이 잘 모르고 효도 여행이라고 앙코르왓 많이들 보내주시는데 ..영 잘못하는 거라고....한번 갔다오시면 병나고 그래서 가이드들도 한 걱정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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