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때 공부를 잘 못했어요.
잘 못 하기도 했지만 하기도 싫어 했습니다.
왜그리 공부 하기가 싫었는지...
하긴 지금도 공부하라면 하기 싫어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흐믓합니다.
살짝 방문을 열고 스탠드 불빛에 비치는 하얀 런닝을 입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범생이 같다는....
저 안 닮아서 얼마나 흐믓한지 모른답니다.
^ ^
내년부터는 정말 공부하기 힘들다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입니다.
지 여친하고 놀다가 늦어 버스비 없다고 데려올수 없냐고 그러면 투덜거리며 데리러 갑니다.
꽁알꽁알....
하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늦어서 데리러 오라하면...
그냥 쓩 달려갑니다.
대리만족이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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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모습이....
이뻐요 조회수 : 256
작성일 : 2010-10-14 19:27:26
IP : 119.200.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0.14 10:02 PM (125.177.xxx.138)저두 우리아들 맛있게 밥많이 먹을때하고 공부할때 옆모습쳐다보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그냥 귀엽고 행복해요...
제가 무슨말을 해도 네~네~하고 대답해줄때도 참 므흣하구요..
그집 아덜님은 다 큰거 같은데^^... 저희집아는 인제 겨우 초4..
언제 크냐?
아~~~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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