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의 양육태도

명절후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0-09-24 17:55:26
이번 명절에 오랫만에 시누네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시누도 첫애 낳아서 돐쯤 되고보니 시누의 양육태도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젤 깜짝 놀란건 매사에 그램수 딱 재서 먹이고 개월수에 맞춰 이유식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하고
작은 케이스에 이유식,과일 잘게 썬것 꼼꼼하게 챙기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딱딱 맞춰서 준비해요.
저도 챙긴다고 챙기며 살았지만 이유식도 적당히 해먹이고 그러다 어영부영 밥 먹이고 좀 그랬어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 그런가 육아쪽은 대강대강이었죠.
시누가 아이 돌보는 거 보니까 울딸래미 왜이렇게 불쌍해보이던지.....
엄벙덤벙한 엄마 만나서 살뜰한 보살핌도 못받은거 같단 생각이 팍팍 드는 명절이었습니다.
IP : 116.125.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희맘
    '10.9.24 6:00 PM (59.10.xxx.126)

    사실 저도 동서보면서 대단하다 했네요...물론 동서는 전업이구 저는 직딩이지만...
    저도 동서처럼 그렇게 거둬먹이지 않았거든요...잘 챙겨주지도 못했구....
    그래도...뭐...울딸 잘 커주고있어서 고맙지요...

    넘...맘쓰지마세요...이런사람...저런사람...모두가 모여서 둥글둥글 살아가는 세상 아니겠어요???

  • 2. 음..
    '10.9.24 6:02 PM (120.142.xxx.251)

    첫애라서 그래요.. 그리고 혹시 전업이신가요?

  • 3. 엄마
    '10.9.24 6:07 PM (125.186.xxx.49)

    성격이겠죠. 명절후님도 부러우시면 따라하세요 ^^;; 저는 그런거 보면 피곤하게 사는구나...그런 생각만 들던걸요. 이것도 제 성격이겠죠;;; 하여간에, 뭐 이런 걸로 딸래미가 불쌍한게 느껴지시는지;;;;

  • 4. 한 때 열정
    '10.9.24 8:26 PM (117.53.xxx.207)

    그런 엄마 봤습니다. 그닥 자괴감 갖을 필요 없습니다.
    둘째는 이 없을 때부터 새우깡 지 형 먹다 떨어진 거 주어서 침으로 녹여먹고, 얼굴 여기저기 칠해가며 자랍디다.
    화들짝 놀라 새우깡 빼았었더니, 그 엄마 괜찮다며 두라고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도 내가 키운 첫 째보다 더 낫게는 키웁디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93 닭정육 구제해야 하는데.. 1 궁금 2010/09/24 273
579792 물김치? 나박김치? ㅠ.ㅠ 1 맛있게 담는.. 2010/09/24 407
579791 친정 1 .. 2010/09/24 448
579790 요새 서울에 검정스타킹 신고 다니나요>? 4 2010/09/24 1,042
579789 영어 듣기 능력 향상 방법은? 4 .. 2010/09/24 956
579788 며칠 전 폭우에 대한 기사에서 이 덧글이 추천 1위인데요 7 정말인가요?.. 2010/09/24 1,181
579787 MB 아침마당 나와서 우는 거 보셨나요? 26 악어의 눈물.. 2010/09/24 2,434
579786 지혜로운 82쿡 선배님들~ 책좀 추천해주세요. 7 책책책 2010/09/24 698
579785 군에가는 아들 무엇을 줘서 보내야 하나요? 13 별빛누리 2010/09/24 829
579784 경북남자와의 결혼은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195 경남여자 2010/09/24 17,766
579783 맥머핀좋아하시면 받으세요 9 핸폰쿠폰 2010/09/24 1,246
579782 34개월 아기 카시트 추천해 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0/09/24 404
579781 이자르폰 써보신분 어떤지 말씀 좀 해주세요 4 이자르 2010/09/24 440
579780 제가 돌싱인데 이런 미혼남자 어떤가요? 6 돌싱 2010/09/24 1,728
579779 이렇게 벌준거 잘못한건가요? 1 초등맘 2010/09/24 381
579778 이상한 저녁밥 2 zkem 2010/09/24 655
579777 프랑스 장바구니(쇼퍼백) 이름이?? 8 생각이안나요.. 2010/09/24 2,082
579776 저 아래 "저 알바아닙니다 '...정신 건강에 해로울듯(냉무) 클릭 자제!.. 2010/09/24 231
579775 쉿! 비밀이래요.. 3 2010/09/24 731
579774 지저분한 친정 15 친정 2010/09/24 3,123
579773 9월 2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9/24 156
579772 알바의 댓글을 캡춰했어요..한번 보세요.. 14 지나가다 2010/09/24 1,390
579771 밥을 해서 말려서 미숫가루 만들어도 되나요? 1 ... 2010/09/24 371
579770 올리브 티비 보셨나요? 23세인데 엄청이쁜데 앞니없는 분.. 4 2010/09/24 1,550
579769 고집 센 남자 어때요? 4 고민되요 2010/09/24 3,103
579768 수해 때문에..개알바를 긴급투입한 것같아요.. 4 지나가다 2010/09/24 679
579767 인삼 먹는 법 3 인삼 2010/09/24 677
579766 시누의 양육태도 4 명절후 2010/09/24 1,270
579765 부모님 환갑잔치 해보신분.. 좀 알려주세요....^^ 1 도움말.. 2010/09/24 417
579764 음식을 너무 못하는 사람 이해하기 27 결혼10년차.. 2010/09/24 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