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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라는 호칭...
아니면 위 아래 시누들 모두가 남자형제의 처에게 쓰는 말인가요?
남편 바로 아래 시누가 저를 한번도 새언니라 하지않고 '올케'라고 남에게 소개하고 호칭도 그렇게 쓰는데 사실 참 거슬려서요. 제가 한살이 어려 물론 반말과 더불어....
참 희안한게 우리 시누들 모두 조신한 편인 사람들인데 저한테 존대말 하는 사람 없네요. 처음부터 쭈욱~~~
전 말끝을 잘라서 말은 해도 반말은 하지 않아요.
호칭도 아가씨, 형님 정확하구요.
우리 새언니들도 저한테 말을 완전히 놓지 않기때문에 저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데 어쩔땐 정말 시녀부리는 삘이 나 울컥 할때가 있어서 한번 여쭤봐요.
1. ...
'10.9.15 10:36 AM (152.99.xxx.81)말도 안되죠...1살이 어리든 10살이 어리든 오빠의 처인데 어찌 올케라고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새언니...아님 올케언니라고 불러야죠..그 시누 참 본데없이 자랐나...어이없네요~2. ....
'10.9.15 10:43 AM (211.108.xxx.9)손아래 시누면 보통 새언니라고 부르죠..
3. ...
'10.9.15 10:47 AM (121.169.xxx.129)남편동생이 어디 반말이랍니까? 못배운집안이네요.
새언니, 올케언니라고 하고 존대하는게 당연하죠. 윗사람이거늘....4. 전
'10.9.15 10:47 AM (211.206.xxx.198)저거..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이 여자..란 소리도 듣고..지금은 뭐 걍 데.면데면..친정에선 새언니한테는 언니라고 하고 동생와이프는 이름 불러요..걔도 저한테 언니언니 하고..저희 친언니한텐 장녀라 올캐들 둘다 깍듯이 대하는데(언니 성격도 좀 까칠해서리..나쁜시누는 절때 아니고..)..언니도 동생와이프나 오빠 와이프한테 이름부르고..그게 제일 자연스럽고 더 가까워진 느낌이예용
5. 어원
'10.9.15 10:53 AM (124.51.xxx.199)올케라는 단어의 우리말 어원이
오라버니의 계집이라는 뜻에서 왔다고
신문에서 읽고 한동안 충격받았네요
그후 별로 유쾌한 어원이 아니라 안쓰게 되었어요6. 저도
'10.9.15 10:59 AM (180.231.xxx.57)그래서 올케라고 안쓰는데 세월이 지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니 묻혀서 가끔씩은 올케라 부를때도 있습니다.
7. ...
'10.9.15 11:00 AM (121.169.xxx.129)아가씨, 내가 손위사람인데 앞으로 존대하고 언니라 부르세요. 그게 맞는 것 같네요. 라고 대놓고 이야기하세요. 다른사람 통할 필요도 없죠. 당연히 잘못한건데요. 원글님이 여차저차 기분나빴다 어쨌다 이야기하면 괜히 감정만 상하니 가족들 모였을 때 간단히 이야기하고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세요. 아니면 말 끝에 자연스레 이야기하시던지요. 자기가 기분나쁘면 자기네끼리 얘기하고, 남한테 물어보다보면 자기가 황당한 짓 했다는 걸 알겠죠.
8. ..
'10.9.15 11:08 AM (118.219.xxx.4)그러면 안되는 거죠...
저희 시누이도 저보다 나이 많은데 당연히 새언니라고 불러요.
존대말도 서로 하구요.
시어머니나 남편이 한마디 해서라도 고치게 해야 한다고 봐요.9. ...
'10.9.15 11:54 AM (119.64.xxx.134)올케라는 단어자체가 원래 사투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외가가 전라도쪽인데, 윗어른 세대분들이 올케라는 말을 쓰는 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집안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그 지방에선 원래 없던 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쪽 해왔어요.
올케란 단어 상스럽다고, 명칭일 뿐 호칭으로 쓰면 안된다고 배웠어요.
결혼하고 나서 시누이가 올케,이것 좀 해라, 하는데,
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더라는...10. ,,,
'10.9.16 12:43 AM (125.177.xxx.53)저는 손아래 시누이가 올케 올케 하길래 벼르고벼르다 올케가 아니고 올케언니거든 하고 정색하며 말했더니 머쓱해하며 웃더니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더군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손위 올케도 올케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해서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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