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한테 대출을 받아줬는데 매달 겨우겨우 연락해야 입금하다가 이번달은 연락이 안되네요...

[인간쓰레기]

제가 한짓이 어리석은 줄 알지만
이미 지난일이니 어쩔수 없고
넘 답답해서요

작년에 전남친한테 대출을 해줬는데 (매달 일부분 상환)
올해초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지면서 각서를 (2월말까지 다 갚겠단)를 받았는데
형편으로 봐서 한꺼번에 못갚을거 알고 제발 매달 속이나 썩이지 말아라 하는 심정이었거든요
(지금 이것저것 준비하느라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저번달까지 증말 겨우겨우 거이 입금 마지막 시간까지
받았었는데(사실 돈받을려고 싫은소리를 안했어요..일단 돈받는게 우선이니깐)

근데 오늘은 문자 몇번을 보내도
전화도 안받네요
지금 속이 제속이 아닌데

이젠 고소를 할까 별생각까지 다 드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아님 그쪽 가족한테 연락한다고 협박(?)이라도 해야하는지

머리속이 넘 먹먹합니다.

[협박이]

아니라 실제로 그쪽 가족한테 연락하셔야죠,,
그렇게 받은 각서 아무짝에도 효력 없어요,,

[에구..]

그쪽 가족에게 꼭 연락하시구요..
고정수입 없는 사람에게 돈 받아내기 쉽지않아요..
상황 안좋으면 얼른 내용증명부터 보내시는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