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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현미밥 성공했어요...^^
앗싸..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11-28 12:32:19
결혼6년차 주부가 밥 성공한게 무슨 자랑이냐만은....하하...발아현미밥 성공했어요....현미사서 발아시키고 밥짓는것까지요...키친토크에 발아현미 만드는법 숙지하고 불리기부터 시작했으나...24시간만 불려야하는데...물을 빼는걸 있고...하루 반나절 있었나봐요...냄새를 맡았더니..큼큼한 냄새가 실패로구나 혼자 낙담하면서 그래서 발아를 시켜보자 했더니 하루 실온에 나두었는데...정말 싹을 틔우네요...하나씩 삐죽이 올라오는것들이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이젠 밥짓기 돌입...물은 현미가 잠길정도로만 붙고...일반 밥 짓듯이 했어요...시간은 지나고 개봉박두...뚜껑을 여니까...누런 밥에 하얀점들,,,혼자 감탄감탄하며...먹어보니...오잉 찰기는 하나도 없고 설익은 느낌...잉...모야..실패한거야?..여기서 포기할순 없다...버릴것 생각하고 다시 압력솥 추를 돌리기시작했어요...불 작게해서 조금 더 있었거든요..자연이 김 빠질때까지 나두고...김빠지고 뚜껑열어서 먹어보니...와우...쫀득쫀득,,,밥도 찰지면서 알알이 박혀있는 하연점들...정말 밥하면서 이렇게 감동하기는 처음인거 같아요..이젠 감 찾았어요...시댁에서 주시는 백미도 팽겨쳐주고 현미사서 괜한짓 하는거 아냐..하면서 했는데..성공하니까 너무너무 좋아요....애들도 잘먹을것 같아요....혹시 현미밥 주저하시는분들 한번 도전해보세요...해보니까 별거 아니네요...ㅎㅎㅎㅎㅎ 저는 건강 한사발 먹으러갑니다용....^^
IP : 123.98.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8 1:42 PM (121.152.xxx.92)축하해요ㅋㅋ 뭐든지 생명이 돋아나는 일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것 같아요.
게다가 가족 건강가지 챙겨줄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네요.2. Anita
'09.11.28 2:13 PM (121.166.xxx.236)참고가 되실까 해서 퍼왔어요. ^^
"현미는 일반 백미보다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쌀이다.
그러나 현미에는 소화흡수가 어려운 피틴이라는 물질이 현미의 겉 껍질을 싸고 있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또 바쁜 현대인들이 소화 흡수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현미의 발아시 침수식발아와 노출식발아 등으로 구분되는데
침지식발아는 쌀이 틔는 동안 물속에 살이 잠겨 있어 영양물질의 손실이 많은 단점이 있다.
반면 노출식 발아방법은 공기노출로 호흡하며 체내의 축적수분으로 싹을 틔워 영양손실이
적은 싹 틔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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