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살고 있는데...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

전세 1억5천에 살고 있습니다.
전재산이구요...
본사 여의도로 발령이나서 이사가야해요
서울은 아무리 구석이라도 집값이 하느님 똥고를 찌른다고 들어서..
제가 1.5천으로 인서울 할수 있을까요???
중딩1,초딩  딸들이 있어서 안전하게 학교다닐수 있었으면 합니다.
중딩은 지방이지만 혼자서 공부 전교 1,2등 합니다...(아이도 학원,과외형편안되는거 아는지
고맙기도 하고 미안키도 하고..하여튼 혼자 해보다가 도움필요하면 얘기하겠다네요..)
특목,자율 이런데 목숨거는 엄마 아니구요...
아이들이 바른 심성으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남편이 직장이 너무 멀지도 않았으면 하구요..

쩐은 얼마안되면서 조건이 너무 많은건지....

[..]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008/h2010081721020521500.htm
나누기 3.3 하시면 평수 나와요.

[일산은,,]

너무 멀까요?
저는 거꾸로 지방으로 와 있지만 일산 사는 동안 여의도까지 교통편이 좋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안정된 환경이었구요~

[hhh]

저희 남편도 직장이 여의도예요
저흰 강서구 방화동에 살아요. 남편 출퇴근도 편하고 자가용으로 20분으면 도착, 지하철은 5호선, 9호선 모두 여의도로 가니 편하구요 근데 학군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군요.
보통 중학교 보내려면 화곡동이나 목동으로 가던데 거긴 또 전세값이 좀 후덜덜하죠
방화동쪽 32평 전세가 대략 일억육천에서 이억사이이니 한번 알아보세요

[...]

광명정도는 어떨까요... 거기 비평준화라서 잘하는 아이한테는 좋다고 들은듯.

[...]

아이고 1년전 저희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짠합니다.^^;;;
남편도 여의도로 발령 받았구요...저희는 경북에 살고 있었어요.
남편은 원래 서울 사람이었고 전 경상도 토박이였구요.
어쨌든 1년전에 이사를 하긴 했는데 저희는 1억이 마지노선이어서 in seoul
하지 못 했어요.
그래서 인천으로 왔지요. 남편 회사랑 좀 멀긴 하지만...서울에서는 1억으로
집같은 집^^;;을 구하지 못 하니까요.
지하철보다 차로 움직이는게 더 빠르고 돈도 적게 들어서 자가용 타고 다니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려요. 인천이라면 전세 1억으로 괜찮은 집 전세 구하거든요.
근데 원글님은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으시니 서울이 낫지 싶어요.
은평 뉴타운쪽이 좀 싸긴 해요. 다행히 지금 전세값이 좀 내려간 시기라..
뉴타운쪽은 아마 신축 35평 아파트 전세 1억 9천 정도 할거에요.
찾아보니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한 30분 넘게 걸리네요..
교육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다니는 아이가 없는지라..윗님 말씀대로
일산도 괜찮구요. 아무튼 서울도 괜찮고 그 주변 일산이나 인천이나 뭐 경기도권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래요.
저희도 서울발령 받고부터 여기 자리잡기까지 마음 고생 많았어요. 집땜에 남편이랑
많이 싸우기도 하구요. 지금은 이제 여기 생활에 둘 다 적응했고 잘 지내고 있네요.

[발산역]

등촌동에서 살다 이번 지방으로 이사왔어요.
근처 마트도 있고 전철도 가깝고..
단점이라면 1억5천으로 24평 전세가 가능하다는 것..
우리도 여의도가 사무실인지라 전철 5호선을 따라가면서 얻은 곳이거든요.
가양역 근처도 알아보시구요..